조아툰 특별하고 매력적인 그녀들의 일상에 대해서. 무료웹툰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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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누구나 타인의 일상에 공감한다. 그리고 여기, 여자로서 그려낸 일상에 대한 웹툰이 있다. 물론 일상이라는 것이 남녀에서 별 차이가 있겠냐마는 그럼에도 그녀들의 일상은 특별하다. 그리고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모습이 아닌 전혀 새로운 느낌으로 즐거움을 안겨준다.
1. 부부생활 / 써니사이드업 / 네이버
부부가 함께 하는 일상, 그 속에서 그녀는 유부녀에 대한 현실을 보여준다. 그러면서도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현모양처의 나긋나긋함이 아닌 그 나름대로의 현실에서 행복을 찾고,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 모습에서 우리는 또다른 행복의 모습에 흐뭇하게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이는 것이다.
그들은 누가 봐도 행복하다. 그리고 그 일상은 아주 자연스럽다. 서로가 서로를 위한, 때로는 싸우기도 하지만 행복이 더 큰 일상. 어쩌면 그것은 결혼에 대한 진짜 이미지, 혹은 풍경이 아닐까.
2. 즐거우리 우리네 인생 / 현이씨 / 올레마켓웹툰
그녀의 일상은 아주 발칙하다. 과연 이래도 되는 것일까, 싶을 정도로 제멋대로인데다가 내숭일랑 조금도 없는 모습에서 우리는 당황하면서도 그 매력에 푹 빠져 헤어나오질 못한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여성스러움이 아닌 전혀 다른 모습. 그것은 분명히 매력으로 적용된다.
그녀는 더할나위 없이 자신의 본능에 충실하다. 그러면서도 한 점 부끄러움 없이 당당하다. 그녀의 그런 점이 매력으로 보이는 이유는 그것때문이 아닐까. 솔직하기 때문에. 때문에 유쾌하기 그지없는 <현이씨>의 일상을 따라가다 보면 우리는 그런 그녀를 좋아할 수밖에 없게 되는 것이다.
3. 데명의 그림일기 / 데명 / 레진코믹스
그녀는 여자다. 그래서 여자라서 그릴 수 있는 부분을 그리는 것에 대해 전혀 망설임이 없다. 때문에 그녀가 그리는 이야기는 많은 공감을 얻는다. 그것은 비단 여자이기 때문에 그런 것은 아니지만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밖에 없는, 그런 부분들이 있는 것이다.
그녀가 그리는 우리의 이야기는 아주 담백하다. 부러 과장을 하지도 않고, 비극적으로 꾸미지도 않는다. 그저 담담한 그 이야기에 우리가 공감하는 것은 그것이 되레 무심한 듯 섬세하기 때문일 것이다. 공감이라는 것은 무작정 들이미는 것으로는 이루어지지 않는다. 되레 차분하게, 그저 이야기 주제만 던져주듯 하고 이해해주는 것이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그녀의 만화는 고개를 끄덕이게 하는, 그런 장점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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