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툰 '친구 없는 사람만 가입 가능!' 수상한 동아리의 성장 스토리. <아싸클럽> 무료웹툰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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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아싸탈출 캠퍼스 청춘 웹툰
‘3월’을 떠올리면 개강, 대학 캠퍼스, 새내기 라는 단어가 떠오른다. 우리는 짧게는 3년, 길게는 12년 간의 학업을 마무리하고, 더욱 구체적인 꿈을 이루기 위해 ‘대학교’에 진학을 하게 된다. ‘대학교’는 학창시절을 보내던 지역으로 가기도 하고, 아예 새로운 지역으로 가기도 한다. 그러다 보니 새로운 친구들을 많이 만나게 되는 기대감을 가지게 된다. ‘새로운 만남’에 대해 누군가는 설렘을 가지지만, 누군가에게는 걱정거리가 되곤 한다. 바로 ‘새로운 만남’에 대해 두려움을 가지게 되는 소심한 성격 때문이다. 학창 시절 친구 하나 없이 아싸로 지내고, 대학교에 진학해서도 아싸로 지내게 될 위기에 처한 주인공의 이야기가 있다. 바로 <아싸클럽>이다.
<아싸클럽>의 주인공 ‘소윤’은 가나대학교 만화창작학과 21학번 신입생이다. ‘소윤’은 학과 행사 자리에 가게 되었고, 자기 외에 다른 신입생들끼리 친해진 모습을 보면서 의아해했다. ‘소윤’은 고등학생 때부터 친구가 없었다. ‘친구는 대학교에 가면 사귈 수 있으니까..’라는 생각을 가지고 외로움을 참고 견뎠다. ‘소윤’은 대학교를 가서 좋은 친구들을 많이 사귀어 예쁜 추억들을 만들 것이라고 꿈꾸고 또 꿈꾸었다.
그렇게 꿈꾸던 가나대학교 만화창작학과에 입학을 하게 된 ‘소윤’은 개강을 한 지 일주일이 지나도록 친구 한 명이 없는 신세가 되어버렸다. 그렇게 길을 걷던 ‘소윤’은 같은 과 신입생 동기 ‘이윤호’와 부딪히게 된다. ‘이윤호’와 부딪힌 ‘소윤’은 깜짝 놀란다. 왜냐하면 ‘이윤호’ 무리는 개강 전부터 단톡에서 가장 시끄러웠던 ‘오민규’를 시작으로 만들어진 21학번 신입생 단톡방의 가장 튀는 멤버들의 모임인데, 지금은 제일 조용한 ‘이윤호’를 중심으로 흘러가고 있는 21학번 최고 인싸 무리였기 때문이다.
멀리서 봐도 튀는 ‘이윤호’는 잘생긴 외모와 인기, 그리고 딱 봐도 값비싸 보이는 고가의 물건들을 가지고 있었고, 특히 ‘이윤호’가 가진 특유의 분위기는 그를 단번에 무리의 중심으로 만들어주기 충분했다. 그에 비해서 ‘소윤’은 OT, 입학식, 학과 행사 등 학교 행사 하나 똑바로 참여 하지 못하는 쫄보 아싸였다. 그런 ‘소윤’이 힘겹게 용기를 내어 참석한 새내기 환영회에서 ‘유리’를 만나게 된다.
‘유리’는 ‘소윤’과 같은 고등학교 동창이자, 같은 미술학원을 다녔던 친구로, 언제나 밝고 상냥한 성격을 가지고 있어서 주변엔 언제나 사람이 들끓는 친구였다. 그런 ‘유리’가 부러워서 ‘소윤’은 언젠가부터 ‘유리’의 액세서리, 헤어스타일, 옷을 따라 하기 시작했다. ‘소윤’은 ‘유리’와 다르면 뒤쳐진다는 생각을 했기 때문이다. 화장실에서 ‘유리’와 다른 친구들이 수근거리는 소리를 듣고 상처를 받은 ‘소윤’은 고기집에서 잠시 밖으로 나와서 혼자 있게 된다.
그 때 고기집 문이 열리고 딱 봐도 인기 있고 주위에 친구들이 많은 한 사람이 나오게 된다. ‘소윤’은 술을 마신 탓인지 아니면 그 때 살짝 미쳤던 탓인지 그 사람에게 말을 걸게 된다. “저기요 부럽네요… 친구 많아서…”라고. ‘소윤’은 그 말을 하면서 상대방이 다시는 보지 않을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안심을 했던 것인지 속마음이 줄줄 나오기 시작했다.
“다들 뭐가 그리 신나고… 행복할까요? 다들 쉽게 만나고.. 쉽게 친해지잖아요. 그러다 마음이 안 맞으면 틀어지고. 저는요, 그 쉬운 게 안 돼요.”라고 얼굴도 모르는 사람에게 하소연을 한다. 그런데 ‘소연’의 말을 잠자코 듣고 있던 상대방은 “친구 해 드릴게요”라며 ‘소윤’에게 말을 한다. 그 사람은 바로 가나대학교 만화창작과 14학번 복학생 ‘윤설이’였다. 이것이 ‘소윤’과 ‘설이’의 첫만남이었다.
그렇게 정신 없던 평일이 지나고 ‘소윤’은 주말을 맞이하게 된다. ‘소윤’은 대학교에 진학을 하게 되면서, 직장인 오빠와 함께 예전에 살 던 서울 집에서 살고 있다. 친 오빠와 7년만에 만나게 된 거라서 마주치면 많이 어색할까 걱정했지만, 불행 중 다행으로 오빠의 잦은 출장 때문에 이사 이후 한 번도 만난 적은 없었다. 특별히 만날 사람 없이 주말이면 집 콕으로 보내는 ‘소윤’은 오랜 시간 혼자 보내는 것에 익숙해 지기 위해 많은 취미를 만들기로 결심한다.
그 중 ‘소윤’의 첫 번째 취미가 바로 요리이다. 최근엔 미드(미국 드라마)도 정주행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얼렁뚱땅 시간을 보내다 보면 오후 6시가 되는데, 그때부터 슬슬 ‘소윤’의 작업이 시작된다. ‘소윤’은 대학 입시가 끝나고 아마추어 게시판에 <굥굥의 일기장>이라는 일상툰을 올리기 시작했다. 웹툰 <굥굥의 일기장>은 생각보다 많은 인기를 끌고 있었는데, ‘소윤’이 ‘굥굥’을 질투 할 정도로 많은 인기가 있었다.
그렇게 작업을 끝내고 +300이라고 알람이 와있는 21학번 단톡방을 본 ‘소윤’은 자신과 다르게 동기들은 삼삼오오 모여서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을 보게 된다. ‘소윤’은 알찬 주말을 보냈다고 자부했지만, 사람들의 행복한 모습이 담긴 사진들을 보면서 다시금 비참함을 느꼈다.
같은 시간 ‘소윤’에게 친구가 되어주겠다고 한 ‘설이’는 친구 ‘윤찬’에게 “나 동아리 만들까봐”라고 말을 한다.
27살 ‘설이’가 복학을 해서 만들려고 하는 동아리는 무엇일까? ‘설이’가 만든 동아리를 통해 ‘소윤’은 변할 수 있을 것인가?
앞으로의 이야기가 기대되는 웹툰. 바로 <아싸클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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