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툰 청춘은 정말이지 너무 어렵다, <밀과 보리가 자란다> 무료웹툰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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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 살이 되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믿었다. 마치 그것은 게임에서 보스를 깨고 경험치와 비싼 아이템을 비롯해모든 것을 받는 일도 같이 묘사되었다. 스무 살이 되면, 이십 대가 되면, 어른이 되면 반짝반짝 빛나고 찬란할 것이라고 어른들이 말하기에 힘들어도 꿋꿋하게 학교생활을 버텨내었다. 때로 누군가는 학교에 있을 때가 편하다고도말했지만, 그늘진 얼굴로 조언을 하는 그들을 그냥 지나쳤다. ‘어떻게 학교가 더 재밌어. 어른들은 지금 다 가지고있으니까 그런 말을 하는 거지.’ 하지만 이제 스물이 넘어 이십 대가, 그렇게 좋다던 청춘 위에 선 지금은 알겠다. 청춘은 정말이지 너무 어렵다. 어려워서 미칠 것만 같다. 책임져야 할 것이 너무 많고, 이런저런 일에 치이고 날이서 누군가를 쉽게 믿기도 어렵다. 믿기는 어려운데 사무치게 외로운 감정이 커져 이것들을 다 토해내고 나면 결국정말 그들을 믿을 수 있는 것인지, 나는 어른스럽지 못하고 왜 감정적인지 자신을 다시금 책망하게 되기도 한다. 이제 어른이잖아. 왜 어른스럽게 굴지 못해. 어른이 되었으니 책임져야 할 것들이 많잖아. 도대체 어른이 된다는 것은, 어른스럽다는 것은 무엇일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아는 어른은 몇이나 될까.
주인공 마례는 스물다섯 밖에 되지 않았다. 아직은 자신의 재미만 바라보고 즐길 수 있는 나이. 반짝 빛날 것이라는그 청춘. 하지만 마례는 책임져야 할 것들이 너무 많다. 단순히 즐기려고 해도 돈이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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