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툰 진짜 대학생활의 실체가 궁금하다면, '대학일기' 무료웹툰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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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네이버에서 연재중인 '대학일기'는 작가 자신의 대학생활을 소재로 그린 일상웹툰으로 간결한 그림체와 리얼한 내용이 인상적인 작품이다.
대학생활에 로망을 품고 있는 고등학생들에게는 실제 대학생활의 고단함을 실질적으로 전달해주고, 대학생과 대학을 이미 졸업한 사람들에게는 많은 공감을 사며 재미를 주고 있다.
필자도 마찬가지였지만 중고등학생때는 드라마나 영화에서나 보는 미화된 대학생활을 진짜로 믿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대학에 들어가면 예뻐진 외모로 마음 껏 연애를 하고 여행을 다니는 등 꿈꾸던 생활을 할 수 있을 것 같지만 정작 현실을 그렇지가 않다.
대학일기는 그런 의미에서 초리얼리티, 극사실주의 대학생활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작품이기에 특히 고등학생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재미있는 대사나 상황이 많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그림체 덕분에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대학일기는 처음에는 네이버 베도에서 연재를 시작했고 2016년부터 네이버웹툰에 정식 연재가 되었다.
작가는 작품 내에서 수의학과 학생으로 밝혀졌는데 대학을 졸업하면 연재를 끝내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대학일기는 작가 본인 뿐 아니라 일상 웹툰 답게 주변 인물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도 하는데, 주변인물들은 대부분 엄마, 아빠 혹은 대학교 친구들과 키우는 강아지에 대한 에피소드이다.
이 작품에서 작가의 주변인물 중 가장 웃긴 캐릭터는 작가의 부모님인데 작가의 어머니의 경우 뼈를 때리는 팩트폭력을 날리는 캐릭터로 집안에서 가장 파워가 쎈 인물로 그려진다.
작가의 아버지는 웹툰 속에서 작가의 어머니에게 꼼작도 못하고 아내를 마눌님이나 자기라고 부르고 눈이 초롱초롱해지기도 하는 등 귀여운 모습을 보여주는 인물이다.
또 사람은 아니지만 다수의 에피소드에 등장하는 바보개는 작가가 키우는 강아지로 11살의 노견임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활동량을 보여주고 애교가 많은 모습으로 그려진다. 단 바보개라는 이름 그대로 똑똑하지는 않은 것 같다.
그밖에 대학친구 부엉이, 북북, 용용, 교수님 등 다양한 실제 주변인물들이 등장하는 대학일기는 대학생활을 다루는 웹툰이지만, 의외로 작가 본인의 일상에 대한 에피소드도 많이 나온다. 일상 에피소드가 주로 나오는 시기는 방학중이고, 대학생활 에피소드가 주로 나오는 시기는 학기 중인 경우가 많다.
재미와 리얼리티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웹툰 대학일기는, 실제 대학생활에 대한 궁금증이 많은 고등학생에게 특히 추천하고, 또 밤에 잠들기전 생각 없이 킥킥 웃으며 공감을 할 수 있는 웹툰을 찾는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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