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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툰 조선시대사람들 + SNS =? '조선왕조실톡' 무료웹툰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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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002회 작성일 24-05-27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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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하루에 가장 많은 시간을 함께 하는 것이 스마트폰이라고 할 정도로 우리 생활에서 스마트폰은 빼놓고 이야기 할 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런 스마트폰 정작 생긴지는 얼마 안되었다고 본다. 휴대폰의 역사는 20년 정도 되었다고 볼 수 있지만 진정한 스마트폰이라고 하는 3G시대에서 부터 따져본다면 정작 10년 안팍이니 말이다.


하지만 스마트폰이 생기면서 우리 생활에 많은 변화가 온 것은 누구나 아는 이야기 일 것이다. 그 중 하나가 바로 대화의 형식이다. 예전이라면 사람끼리 만나 서로 보고 대화를 하거나 집에서 전화기를 들어 수화기를 통해 목소리로 대화 했을 것이다.


하지만 요즘 시대에는 이러한 목소리 보다는 사진기와 글을 통해 상황을 전하고 대화를 주로 하게 된다. 그 중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대화 어플로 카카오톡을 들 수 있다. 카카오톡으로 친구들과의 일상적인 대화를 나눌 뿐만 아니라 업무관련된 일까지도 진행하곤 하니 말이다. 요즘은 이렇게 당연하게 여기게 된 이런 메신저가 조선시대에도 있었다면 그들은 많은 역사 속에서 어떤 이야기들을 나눴을까. 


그리고 이런 이야기를 다룬 웹툰이 바로 네이버에서 연재했던 '무적핑크'의 '조선왕실톡'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 글에서는 흥미진진하고 재미있게 봤었던 조선왕실톡의 매력포인트들에 대해서 이야기 해 볼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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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실톡의 맨 처음 챠밍 포인트는 아무래도 무적핑크의 센스있는 표현이라고 볼 수 있다.


이 웹툰의 맨 처음은 내 카카오톡의 친구목록에 조선시대 사람들이 들어옴으로써 이야기가 시작된다. 이 웹툰을 그린 작가는 소재의 신선함 뿐만 아니라 센스가 쏠쏠히 숨어져 있는 웹툰을 그렸다. 특히 무적핑크의 조선왕조실톡은 각 사람들의 성격을 정말 잘 분석해서 현대식으로 해석했다는 것에 있다. 이런 것을 보여주는 점 중 하나는 바로 첫화에서 나오는 목록의 각각의 사람들의 이름 옆 목록에는 각각 상태 메세지에서 볼 수 있다. 하나같이 조선왕조라는 역사속에 있었던 사람들의 특징들을 집어 주어 이야기 하고 있기 때문이다.


몇번을 사직을 내고 싶어했던 황희부터 시작해서 멋지게 싸워 엄청난 공을 세웠지만 역적으로 몰렸던 이순신 등 정말 다양한 사람들의 상태메세지가 여러 흥미를 끌게 만들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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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웹툰의 또 한가지 재미있는 점은 그냥 실화로 사람들이 흥미 끌만한 사건을 지어낸 완전한 허구성있는 소설이 아닌 어느정도 실제로 있었던 일을 톡 형식으로 개조했다는 것이다.


물론 약간의 풍자가 섞여서 모든 것이 사실이라고 할 순 없지만, 무적핑크 작가는 실제로 있었던 일과 없었던 일에 대해서 한눈에 볼 수 있게 정리를 해 주기 때문에 더욱 이야기에 있어서 신뢰가 간다. 또한 조선왕조 500년의 시기에서 언제 있었던 일인지 맨 마지막에는 표시해 주기 때문에 보면서 어느정도 역사 공부도 되고 상식도 알아갈 수 있는 교육적인 측면까지 갖춰진 웹툰이다.


간혹 교육적인 측면이 갖춰져 있다고 하면 재미없거나 너무 통상적인 이야기로만 되어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있을 것이다.


하지만 조선왕조실톡은 무적핑크만의 색이 입혀져 재미없는 이야기도 재미있고 풍자적이게 표현되었다. 또한, 대부분의 이야기가 야사나 요즘 사람들이 친근하게 다가올만한 소재이기 때문에 하나하나 꽤 흥미진진한 재미있는 이야기로 되어져 있다. 그 중 하나 예를 들자면 정조의 암살사건을 이야기 했던 편을 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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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살사건 그것도 왕의 암살사건이라고 하면 그 당시에도 엄청 화제가 되었을 사건이다. 그리고 그런 화제성을 현대식으로 풀어 실시간 검색순위라는 것을 이용해서 보여주고 있다. 진짜 그 당시가 요즘과 같이 SNS가 발전되어져 있었다면 이런식으로 이야기 되지 않았을까 하는 장면으로 그려져서 꽤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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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다가 무적핑크가 보여주는 암살사건의 소재로 사용되었던 것은 그냥 단순한 사건이 아니다. 보시면 알겠지만, 특이하게도 왕을 암살하면서 사주를 해서 돈을 받았는데 15전이였다는 사실이라는 것이다.

은근 이렇게 자극적인 소재들을 현대와 맞춰서 이야기 하듯이 꾸며져 있어 스크롤 내리면서 보는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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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왜 이 사건들이 어이없는 사건으로 기억하는지도 잘 알려주는데 그냥 설명글로 알려주는 것이 아닌 센스있게 보다 쉽게 이해 할 수 있게 풀어주었다. 15전으로 왕의 암살을 맡은 사건이라고 이야기 해도 사실 그 당시의 금리를 모르는 우리로서는 그게 얼마나 적은지 모르는데, 이렇게 보여주니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해 줘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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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웹툰의 또 다른 매력은 카카오톡 형식으로만 되어 있는것은 아니라는 거다. 물론 요즘 유튜브 보면 카카오톡형식으로 이야기하는 것을 올리는 사람들 많이 있다. 그만큼 카카오톡으로 다른 사람들의 글을 보는 것은 우리에게 익숙할 뿐만 아니라 재미있는 요소이긴 하다.

하지만 웹툰이 계속 같은 느낌으로 카카오톡으로만 되어 있다면 아무래도 질릴수 있지 않을까.

그렇기 때문에 조선왕실톡은 그런 부분을 카카오톡 뿐만 아니라 다양한 SNS들을 이용해서 나타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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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실시간 검색어 뿐만 아니라 위의 것은 페이스북과 비슷한 형태의 대화형태다. 우리나라의 수능처럼 이 때도 과거 공부 하는 것에 대한 그들의 대화를 나타내 준 건데 진짜 우리랑 비슷하게 이야기하기 때문에 재미있게 볼 수 있었다. 

조선왕실톡은 우리가 일상적으로 생각했었던 역사만화의 틀을 깨어 더욱 재미있었다. 역사와 현대가 접목시켜 졌다면 이런 느낌이 아니였을까 하는 웹툰이다. 거기다가 우리가 그냥 핸드폰이나 인터넷으로 돌아다녔던 SNS와 비슷하게 되어져 있기 때문에 잠깐잠깐 눈팅하는 느낌으로 보기에도 별 무리없는 웹툰이기 때문에 짬짬이 심심할때 보기 좋은 웹툰으로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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