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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987회 작성일 24-05-27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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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사극 하면 갓, 갓 하면 <갓도령스>


사실 사극장르는 기피되는 경향이 있는 장르 중 하나이다. 인기는 분명 많지만 따져야 할 것이 너무나 많기 때문이다. 적당히 얼버무릴 수 있는 동,서양 판타지와 달리 특정 시대와 나라의 이름을 붙이면 더더욱 그렇다. 고증이란 것이 참으로 무섭기 때문이다. 해당 시대의 배경은 물론이거니와 특히 복식에 관한 고증이 참으로 어렵다. 유달리 '한복'에 대해 까다로운 이들이 어디 한둘이던가. 얼핏 보기엔 쉬워보여도 잘 그리긴 어렵고, 그저 우리가 모를 뿐 다양한 종류와 역사를 지닌 것이 한복이다. 그 중에서도 옷을 완성하는 잇 아이템, 갓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넷플릭스 자체 제작 드라마인 조선좀비물 <킹덤>을 본 외국인들이 '대체 저 어썸한 모자는 무엇이냐'라고 외쳤던 갓. 모자의 나라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던 조선시대에는 다양한 모자, 갓이 있었고 신분과 계층에 따라 셀 수 없이 많은 종류의 갓, 관모가 존재했는데. 하필 이름조차 갓 인지라. 선비의 상징이자 조선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갓. 이 갓을 쓴 꽃도령들이 모였다. 바로 네이버 웹툰에서 연재중인 <갓도령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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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시대 화랑도 그렇고, 현대 사회에서도 잘생긴 남자들이란 무릇 선망의 대상이었으니 조선시대에도 이러한 미남집단이 있을법도 한데……적당히 조선시대 특유의 아름다움과 현대적인 유쾌함을 엮어 만든 <갓도령스>는 바로 이 미남집단의 이름이다. 조선은 조선이되 신新조선.


<푸른 용 네마리가 승천하는 꿈이었소. 그들과 눈을 마주하니, 용들이 꽃도령들로 변하는 게 아니겠소? 마치 나를 기다렸다는 듯이 말이오. 그 도령들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더이다. 눈 앞에서 본 듯 생생하여 그림으로 옮기지 않을 수 없었소…>


흔히 말하는 태몽과 같은 도입부. 그러나 각잡힌 군무와 화음이라는 말에서 볼 수 있듯 이는 태몽이 아니라, 조선을 재패할 아이돌을 먼저 접한 프로듀서의 예지몽이다. 


드랍 더 비트! 우아하고 각잡힌 군자의 군무를 보여주며 등장한 주홍걸. 그는 주란각 제일가는 기생인 목단이의 제안에 <꽃도령 가무집단>을 만들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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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한 그 남자 주홍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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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주인공, 한양에서 장원급제해 어사화에 가마까지 쓰고 등장한 이조판서 문대감 댁 장자, 문지운 도령. 집안과 학식에 얼굴까지 뛰어나지만 안타까운, 결점 아닌 결점을 가진 남자.


세번째 주인공, 작은 얼굴과 오똑한 코, 빛나는 두 눈을 가진 귀여운 얼굴과 맞지 않는 괴력의 소유자. 돈 많이 벌어 부모의 억울함을 풀어드린다는 목표를 가진  도망노비 <억수>. 


네번째 주인공, 남사당패의 빼어난 춤꾼. 주홍걸이 인정한 스웩을 지닌 (아직 이름이 나오지 않았다…) 친구까지. 네명의 미남자를 끌고 조선을 들썩일 프로듀싱을 할 프로듀서 목단. 퓨전 사극이란 이름하에 부담스럽지 않게 매력적이면서도 어딘지 익숙한(스포일러이므로 자세히 쓰지 않는다.) 그러나 아는 맛이라 더 무서운 작품. <갓도령스>. 아직은 초반이나 향후 전개가 기대되는 매력적인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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