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생의 살인기계가 로판의 여기사에 빙의하다! <진홍의 카르마> > 무료웹툰 미리보기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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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툰 전생의 살인기계가 로판의 여기사에 빙의하다! <진홍의 카르마> 무료웹툰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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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545회 작성일 24-05-27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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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치 않은 여기사물입니다. 전쟁터에서 살인기계처럼 살았던 주인공 '카시야 델 로만'이 중세판타지 세계 속의 동명이인 여기사 '카시야'에게 빙의하여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이야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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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출신의 난민 카시야는 어릴 적부터 희망없는 삶을 살아왔습니다. 연고 없는 아이들을 데려다가 인간병기로 키우는 '캠프 X'에 들어가 수없이 많은 피를 손에 묻히고, 죽음에도 무뎌졌죠. 그렇게 유능하지만 인간성은 결여된 살인기계로서 미군에서 활약하던 그녀는 어찌된 일인지 캠프 X의 동기 세이지로부터 죽임을 당합니다. 하지만 '다시 돌아가라'는 누군가의 말에 다시 눈을 뜹니다. 그렇게 한창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중세판타지 세계 속에 들어오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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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보니 여기 세계의 카시야는 제국의 2황자 '타셀'의 부대 소속 기사였습니다. 그녀는 대마법사의 공격에 휘말려 큰 부상을 당하고 겨우 깨어났다고 합니다. 다른 카시야로 깨어난 것이 문제였지만요. 하지만 당황한 것도 잠시뿐. 그녀는 인간병기로 지내온 세월을 토대로 군대에 빠르게 적응하며, 이번 생에는 타셀 왕자를 주인으로 삼겠다고 별 고민 없이 결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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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평범한 이야기들처럼 전생에 공시생이나 취준생이었던 것이 아니라, 전생부터가 '살인기계'라는 독특한 이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야기의 전개가 흥미진진합니다. 관전 포인트는 두 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카시야의 활약으로 타셀군이 왕국을 정복하는 과정입니다. 거기서 드러나는 먼치킨 카시야의 무서울 것 하나 없는 담담한 성격 또한 매력적이고요. (자신을 죽일 뻔한 대마법사를 보고도 한가롭게 예쁘다고만 생각할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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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또 하나는, 한 번 살인기계로서의 죽음을 겪은 그녀가 타셀군 기사 생활을 통해 공허한 마음에 따스함과 생기를 불어넣는 과정입니다. 살아있는 것, 즐거운 것의 의미를 깨달아가는 카시야를 보면서 저도 모르게 흐뭇해지곤 합니다. 또한 이 작품은 로맨스가 주는 아니지만, 전쟁터에서도 사랑은 피어납니다^^. 다양한 매력의 남주인공 후보들 중 누가 카시야와 이어질지 예측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매력적인 여기사가 주인공인 웹툰 <진홍의 카르마>. 앞으로를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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