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툰 잘 먹는 여자와 못 먹는 남자의 달콤하고 짠내나는 이야기, <단짠남녀> 무료웹툰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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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것이 가장 즐거운 여자 주인공이 등장하는 웹툰.
먹는 것이 가장 힘든 남자 주인공이 등장하는 웹툰.
“맛있게 먹으면 0칼로리”라는 말을 자주 듣곤 한다. '세상은 넓고, 맛있는 음식은 왜 이렇게 많은 것일까?', '왜 밥 배와 디저트 배는 나눠져 있을까?', ' 먹고 싶은 대로 다 먹으면서 살 수는 없을까?' 라며 1년 365일 다이어트라는 숙제를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그런 우리의 마음을 대변하는 여자 주인동이 등장하는 웹툰이 있다. 다이어트로 인해 음식을 먹을 때 마다 칼로리 계산을 하는 여주인공이 등장하는 웹툰. "다이어트는 내일부터!", "맛있게 먹으면 0칼로리" 라고 생각하는 독자들의 마음을 꿰뚫는 웹툰. 바로 <단짠남녀>이다.

'단짠'은 단 것을 먹은 후 짠 것을 먹고, 다시 단 것을 먹고 짠 것을 먹고, 이를 반복하면 끊임 없이 먹을 수 있다는 뜻에서 생긴 말이다. 요즘 같이 먹방 계열의 방송에서 자주 언급되는 말이 널리 퍼지게 되었다. 밥을 먹고 달달한 디저트가 땡기는 것을 이른다. 바로 이와 같은 남녀 관계 혹은 두 주인공의 관계를 표현하기 위해 웹툰에서 제목을 <단짠남녀>로 정한 것 같았다.

<단짠남녀>의 여 주인공 ‘단아영’은 과거 뚱뚱했던 자신의 모습을 생각하며, 현재도 다이어트 진행중인 다이어터이다. 먹는 것을 너무 좋아하지만, 다이어트로 인해 칼로리를 항상 생각하며 적게 먹는 흔히 우리 주위에서 볼 수 있는 사람이다. 그런 ‘단아영’ 옆에는 “쌈장 한 종지에 40칼로리, 깍두기. 한 접시에 14칼로리. 흰 쌀밥 한 숟갈에 30칼로리.”라고 말하고 다니는 ‘단아영’의 팀장이자 남자친구인 ‘정바름’이 있다. '저 남자친구 너무 한 거 아니야? 어떻게 여자친구한테 저렇게 모질게 말 할 수 있지?' 라고 생각 할 수 있지만, 이 방식은 ‘단아영’이 선택한 연애방식이었다.

그러나 ‘단아영’이 선택한 연애 방식이지만 ‘정바름’은 너무 단호하게 행동을 했다. 회식자리에서 술을 많이 마시는 ‘단아영’을 대신해 흑기사를 자처한 ‘정바름’이다. 그런 ‘정바름’에게 고마움은 표현하는 ‘단아영’에게 ‘정바름은 “네가 먹을 것을 자제하지 못하는 바람에 내가 이렇게 술을 마시게 됐잖아.”라고 말한다. 순간 화가 많이 난 ‘단아영’이지만, 화를 삭히기 위해 근처 편의점에서 숙취 음료수를 사온다고 하자 ‘정바름’은 “그 핑계로 먹을 것을 사오는거 아니냐”라고 한다.

편의점에 가던 ‘단아영’은 근처에서 타코야끼를 팔기 시작한 아버지를 만나게 된다. ‘단아영’의 아버지는 회사 사람들과 나눠 먹으라며 ‘단아영’에게 타코야끼를 싸주게 되고, 그것을 회식자리로 들고 오는 ‘단아영’이다. ‘단아영’이 타코야끼를 사온 줄 착각한 ‘정바름’은 그 대로 타코야끼를 쓰레기통에 버리고, 그 모습에 ‘단아영’은 충격을 받는다. 그리고 ‘단아영’ “오는 길에 우리 아빠를 만났는데, 타코야끼 장사 시작하셨더라.”라고 말을 하며 “정바름, 우리 헤어지자”라고 말을 하며, 둘 사이에 대한 이별통보를 하게된다.

그렇게 술에 취해 집으로 가던 ‘단아영’은 옆집에 사는 ‘안찬희’를 만나게 된다. ‘안찬희’는 밤에는'ASMR(autonomous sensory meridian response
) BJ'로 활동을 한다. 과거 전 여자친구로 인한 사연으로 음식을 아예 먹지 못하는, 그나마 먹으면 바로 토하는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는 ‘안찬희’이다. ‘단아영’은 자신의 집인 줄 알고 착각해서 ‘안찬희’집에 들어가서 자게 되고, 둘의 인연은 그렇게 시작한다. ‘단아영’을 만나게 된 날 낮에 ‘안찬희’는 전여자친구를 만나게 된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안찬희’의 곁을 떠난 전여자친구에게 많은 상처를 받은 ‘안찬희’는 기분 좋지 않은 마음으로 집에 가서 우울한 채로 있는다. ‘단아영’이 술에 취해 ‘안찬희’가 받은 도시락을 다 먹어치운 것을 보자 ‘안찬희’는 ‘단아영’이 음식뿐만 아니라 자신의 슬픔까지도 다 먹은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렇게 눈을 뜬 ‘단아영’은 자신이 경찰서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경찰서에서 옆집을 본인 집으로 착각해서 잘못 들어갔다는 사실을 진술하고 나오는 길에 미안함을 보답하고 싶다고 밥을 한끼 먹자고 하는데 ‘안찬희’는 매몰차게 거절하고 그렇게 둘은 헤어지게 된다. 자고 일어났더니 배가 고파진 ‘단아영’은 치킨을 시켜먹고, 그 소리를 온전히 듣게 되는 ‘안찬희’는 ‘단아영’이 참 알 수 없는 여자라고 생각하게 된다. 다음날 아침 우연히 집 앞에서 만난 ‘단아영’과 ‘안찬희’는 서로를 “까칠이”와 “먹보”라고 생각하게 된다. 그렇게 우연인 듯 필연인 듯 마주치게 되는 ‘단아영’과 ‘안찬희’ 사이에 벌어지는 스토리가 진행된다.

<단짠남녀>는 로맨스에 어울리는 섬세한 그림체와 풍성한 색감으로 표현된다. 그리고 음식에 관한 내용이 들어가기 때문에 음식에 관한 표현이…..너무 디테일하고 현실적이다. 그래서 밤에 이 웹툰을 읽게 되면 자연스레 야식으로 연결 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그러므로 이 웹툰은 낮에..보는 것을 추천한다.

<단짠남녀>는 아직 초반 연재 단계라 앞으로 둘 사이에 관한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기대된다. 먹방 소재를 좋아하거나 로맨스 소재를 좋아하거나, 아님 둘 다 좋아하는 독자들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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