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툰 일란성 쌍둥이 도련님의 등장 <내 남편은 쌍둥이> 무료웹툰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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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한여름은 결혼한 지 한 달밖에 되지 않은 신혼부부입니다.
그녀는 회사에서 남자라면 거의 대부분이 눈독을 들일 만큼(?) 미모를 자랑하는데 정작 남편은 업무에 빠져서 열흘 넘게 아무런 일이 없을 정도입니다.
그렇다고 부부관계가 막장인 것처럼 보이지는 않고요.
하여튼 여름은 불만이 있으면서도 어떻게든 남편을 꼬셔서 뜨밤을 보낼 생각으로 가득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남편이 밤에 늦게 들어온다는 소식에 그녀도 직장 동료들과 술자리를 가지고 돌아왔더니 분명 더 늦는다던 남편이 안방 침대에서 자고 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충동적으로 관계를 시도하는데 왠지 모르게 남편의 그것이 평소보다 더 크고 아름다웠고, 잠든 것처럼 누워있는 그와 즐거운 해피타임을 보내는 것도 성공합니다.
폭풍 같은 시간이 지나가고 뒤늦게 도착하는 문자 하나.
남편이 보낸 것입니다.
그의 일란성 쌍둥이인 동생이 집에 와있을 거라는 소식입니다.
결론은 일란성 쌍둥이인 남편의 동생 즉, 도련님을 남편으로 착각해서 관계를 맺어버린 것이죠.
보통의 경우 이제 성적으로 무관심한 남편의 일란성 쌍둥이 남동생과 여주인공 간의 은밀한 썸씽이 이어지겠습니다만, 강렬한 시작과는 다르게 엄연히 남편이 집에 상주하는 만큼 곧바로 그렇게 급발전하지는 않습니다.
정확히는 주인공이 남편 외의 관계에 눈을 뜨게 됐다고 할까요.
불륜의 세계로 넘어가는 계기가 되었다고 표현하면 적절하겠군요.
워낙 눈에 띄는 외모의 탓인지 유부녀라는 걸 뻔히 알면서도 같은 단지에 사는 남자가 출근할 때마다 그녀에게 노골적인 관심을 보이기도 하는데 외도를 아무렇지 않게 얘기하는 동성 친구의 충동질 등 여러 가지 요인이 겹치며 주인공 한여름은 불륜의 길을 걷게 됩니다.
그런 이야기입니다. 특정 플랫폼에서 종종 접하던... 필자는 전혀 알지 못하지만 왠지 모르게 현실에서도 있을 법한 성인 남녀, 유부녀 유부남, 혹은 상대 파트너가 결혼해도 상관없는 남녀의 비도덕적인 관계들을 전면에 내세운 소재의 남성향 성인 웹툰입니다.
차이가 있다면 조금 더 현실적이라는 인상을 주기 위해 공을 들이고, 아주 비현실적이거나 과격한 전개는 없다는 정도.
작화가 다소 이질적이랄지 묘사가 아쉬운 측면이 있는데 그 외에는 소재가 마음에 든다면 무난하게 읽을 수 있는 성인 웹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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