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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042회 작성일 24-05-27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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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하게 학교를 다니며 살아가던 한 소년이 있었다. 무척이나 밝고 순수한 소년은 점심 시간에 평화롭게 밥을 먹으며 친한 친구와 대화하는 걸 즐기던 아주 순박한 소년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소년의 학교에 한 여학생이 전학온다. 연예인, 아니 감히 인간이라기 보기 어려울 정도로 압도적인 외모를 가진 아름다운 소녀가 전학을 왔고, 그 학교에서 유명한 남자들은 모두 그녀에게 대시를 했지만 매정하게 차였다. 그 중에서도 가장 악질이라고 소문난 '장대천'은 그녀에게 여러 번 대시를 했으나 차이게 된다. 근데 어찌된 것인지 그 소녀가 평범하고, 평범한 아주 평범한 소년에게 아는 척을 하였고 그 날을 기점으로 평범했던 소년의 인생은 완전히 180도 뒤바께 된다. 나락이라는 이름의 현실속으로 말이다. 


자신을 무시했던 소녀가 관심을 보인 소년을 강대천은 가만히 놔둘 수가 없었다. 태생부터 악질인 쓰레기가 그런 광경을 참고 어떻게 볼 수 있겠는 가. 그래서 그는 자신이 괴롭히던 빵셔틀을 이 소년으로 바꾸려고 한다. 그떄부터 매일 같은 괴롭힘이 시작되었다. 잦은 구타와 폭력, 인간으로서는 용납할 수 없는 행위들 그런 것들을 아주 자연스럽게 해나갔고 힘이 없는 소년은 반항 한 번 제대로 하지 못한 채 꾸역 꾸역 하루를 버텨간다. 


그런 그가 도저히 참지 못하고 바뀌게 된 계기가 있다. 그와 같이 다니던 친한 친구는 여자이다. 이성이지만 그럼에도 그들은 서로를 의지하고 이해하는 진정한 의미에서의 친구이다. 주인공이 그렇게 힘들 때도 그녀는 주인공에게 여러 번 손을 뻗어주고, 자신을 의지하라고 말하지만 주인공은 자신에게 관심을 끄라고 한다. 그런데 그 소녀가 바로 주인공이 보는 앞에서 일진들에게 성폭행을 당하게 된 것이다. 주인공의 친한 친구라는 이유 하나 만으로 겁쟁이임에도 불구하고 주인공은 안간힘을 다해 그것을 막으려고 달려가지만 힘이 없기에 그저 보고만 있을 수밖에 없는 상황에 처하며 힘이 없는 자신을 원망한다.


그렇게 자기 자신을 원망하며 거리를 헤매던 도중, 우연한 계기로 스승을 만나게 된다. 그 스승은 바로 엄청난 미모의 전학생, 그녀의 삼촌이었는데 그 삼촌은 지금은 어떠한 이유로 인해 폐인같은 생활을 하고 있지만 사실은 엄청난 무술실력을 가진 고수인 것이다. 그렇게 그는 그 삼촌에게 싸움을 배우는 대가로 그걸로 인해 얻은 수익의 8할을 제공해주는 계약을 맺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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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역같지만 스승이다. 아마도 착한 사람일...것이다. 그렇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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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과 스승 둘다 모두 황금시력이라고 한다. 실제로 있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다.>


아무리 좋은 스승을 만났다고 한들 주인공이 단 시간에 한 번에 강해지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그러나 이런 복수물의 장르를 띠고 있는 작품에서 주인공이 강해지기 까지의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면 독자들은 전부 떠나가버릴 것이다. 그러면 주인공이 빨리 강해질 수 있기 까지의 과정을 독자들에게 납득을 시켜야하는데 그러한 장치가 바로 '황금시력'이란 것이다. 간단하게 설명하면 엄청난 동체시력을 바탕으로 뭐 공격 같은 것들의 궤도나 이런 걸 파악해서 잘 피하는 거라고 생각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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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이 주인공에게 최면을 걸어버렸다.>


거기에 더불어 이놈의 스승이 이번에는 주인공에게 최면까지 걸어버린다. 주인공을 위한 안전장치라고 한들 최면까지 걸어서 주인공의 정신을 조작해버리는 것이다. 어찌됐건 그 덕분에 주인공은 안경을 벗으면 눈이 확 돌아가버리고, 본래 성격과는 완전히 정반대인 사람이 되어버린다. 스승의 말로는 자신의 감정을 억제하고 있던 장치를 부숴버린 것이라고 한다. 한 마디로 분노를 통제하는 장치가 망가진 셈이다. 아니 그 스위치가 안경이 된 것이라고 보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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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을 벗은 주인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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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을 벗자 조폭들을 상대로 미소를 짓는다.>


그렇게 주인공은 특훈을 바탕으로 계속해서 성장해나가게 되고 점차 강력한 상대들과 싸우게 된다. 그 과정에서 여러 번 목숨을 잃을 뻔한 위기를 겪기도 하고 몸이 맛이 가는 등 정말 위험한 위기를 많이 겪지만 어느새 그는 같은 동 나이대 학생들과는 전혀 상대도 안 될 정도의 강자로 성장한다. 그러나 이만큼 성장을 했는데도 자신을 괴롭혔던 이 모든 일들의 원흉인 '강대천'은 아직 이기지 못하는 것이다. 강대천은 본디 태어났을 때부터 유전적인 신체 스펙, 즉 자질부터가 다르고 환경이 다르다. 전형적인 오직 살육, 싸움만을 위해서 키워진 병기 같은 느낌인 것이다.(강대천은 유명한 조직 화룡파 두목의 아들이다.) 그렇기에 이만큼 성장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주인공은 다시 그와 맞붙었을 때 그를 이기지 못한다. (가지고 있던 트라우마에 영향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고 주인공은 계속해서 달려나간다. 노력하고, 노력해서 강대천을 짓밟는 것만 생각한다. 자신의 복수, 그리고 그녀의 복수인 것이다. 그렇게 노력을 한 끝에 다시 한 번 강대천과 싸우게 될 계기가 생긴다. 전국의 생중계가 되는 격투기 대회에 참가하여 강대천과 만나게 되는 것이다. 거기에 심지어 각 조직들은 선수들을 상대로 돈을 건 상태였다. 즉, 도박을 하고 있는 것. 당연히 강대천의 아버지가 두목인 화룡파는 강대천에게 모든 것을 걸었고, 강대천을 일망타진하기에는 완전히 좋은 조건이 아닐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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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대천과 싸우기 직전의 주인공, 많이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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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강대천을 무너트리고 사과를 받는다.>


결국 주인공은 강대천을 힘으로 무너트리고 사과를 받게 된다. 무척 사이다적인 결말이긴 하지만 한편으로는 안타깝기도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인공이 여기까지 성장해온 노력과 또 작가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다시 생각해봤을 때 이런 결말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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