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툰 이별 뒤에도 밥은 넘어간다. <백수세끼> 무료웹툰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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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 뒤에도 밥은 넘어간다.
백수 재호가 먹는 세끼

우리는 흔히 “다 먹고 살자고 하는 일인데..”라는 말을 하게 된다. 매슬로(Maslow)의 욕구위계이론에서 가장 하위 욕구에 해당하는 생리적 욕구 중 하나인 ‘식욕’은 성욕 등과 더불어 우리가 가장 기본적으로 추구하고자 하는 욕구이다. 학생이 학교에 가서 공부를 하는 이유도, 회사원이 매일 아침 회사를 가서 돈을 버는 이유도 다 안 굶고 사려고 하는 것이다.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을 해도 밥은 먹어야 한다. 그런 이야기를 다룬 웹툰이 있다. 바로 <백수세끼>이다.

웹툰 <백수세끼>의 주인공 ‘재호’는 최근 7년 동안 사귄 여자친구 ‘수정’과 헤어졌다. 주위에서는 7년이나 사귄 ‘재호’커플을 보며 결혼을 하겠다고 예상을 했지만, ‘재호’는 자신이 백수라는 이유로 여자친구 ‘수정’에게 이별 통보를 당한 것이다. 그런 ‘재호’를 위로하기 위해 재호의 친구는 치킨집에서 ‘재호’를 만나게 되는데… 이별을 했지만 치킨을 맛있게 먹는 ‘재호’를 보며 최근에 이별을 한 사람 맞냐는 질문을 받게 된다.
7년 이나 사귄 만큼 ‘재호’와 ‘수정’은 많은 음식들에 관한 에피소드가 있다. 그런 음식을 주제로 웹툰이 진행된다. 1화인 ‘치킨’에서는 ‘재호’는 닭다리를 보며 매번 ‘수정’과의 데이트에서 닭다리를 먹은 과거의 자신을 떠올리며, ‘수정’에게 그리움을 느꼈다. 그러나 ‘수정’은 달랐다. 동생과 함께 먹기 위해 시킨 치킨은 ‘닭다리’만 있는 것이었다. 알고 보니 ‘수정’이는 닭다리를 좋아하는 사람이었고, 7년 동안 ‘재호’를 좋아했기 때문에 자신이 좋아했던 ‘닭다리’를 양보했던 것이다.

<백수세끼>는 특별할 것 없이 이별을 겪은 두 남녀가 음식에 관한 이야기를 푸는 웹툰이다. 웹툰 속 다양한 소재를 보며 나도 저런 경험이 있었는데…라면서 공감을 하기도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음식에 관한 자세한 그림이 보는 이로 하여금 식욕을 자극하게 만든다.

매회 어떤 음식에 관련된 에피소드가 있을까 기대가 되는 웹툰. 바로 <백수세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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