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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툰 원한 적 없는 삶에서 <죽음을 희망합니다> 무료웹툰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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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533회 작성일 24-05-27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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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최근 우울증을 앓는 사람이 많이 늘어났죠?
우울증을 겪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죽고 싶다는 생각을 한 번쯤 해보지 않았을까 싶은데요.


오늘 소개해 드릴 이야기의 주인공 또한
죽고 싶다는 마음을 가졌습니다.


원한 적 없는 100번째의 삶을 살아가는 주인공의 이야기,
네이버웹툰 <죽음을 희망합니다>
지금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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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레트 백작가의 영애, '실비아 플로레트'.
그녀는 숨 쉬는 것도 귀찮다고 말하는
무기력증의 현신인데요.


그런 실비아를 향해 부모님은 결혼하라고 통보합니다.
그리고 실비아는 아무런 위화감 없이 승낙하죠.


당연히 거절할 거라고 생각했던 부모님들은
되려 실비아의 승낙에 대경실색하고 맙니다.


물론 놀란 것은 놀란 것이고,
무기력하기만 하던 실비아의 변화는 기쁜 일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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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들의 반응에 실비아는 과거를 회상합니다.


실비아는 22년의 삶 동안 매일 침대에 붙어 살고,
힘들다는 이유로 데뷔탕트도 치르지 않았는데요.
24시간 중 16시간을 잠으로 보낼 정도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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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얼마나 쓰레기처럼 살아왔는지 회상한 실비아는
부모님에게 결혼하겠다고 전합니다.


어디 아픈 게 아닌지 걱정하던 부모님은
실비아의 미소에 감격의 눈물을 훔치고 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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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레트 백작 부부는 몸이 약한 딸을 위해
뭐든 해주려는 팔불출 부모였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딸은 특이했습니다.
조금 많이 특이했죠.



원하는 게 없고 삶의 목적도 없는 그녀는
플로레트 백작 부부의 가장 사랑하는 딸이었지만,
가장 큰 근심거리기도 했습니다.


'우리가 죽으면 누가 저 애를 돌봐주지?!'
라고 생각하던 부부는 죽기 전,
실비아의 신랑감을 찾아주는 걸 목표로 했었죠.


그리고 그 과정에서 국왕이 백작 부부에게 권했던 신랑감이
바로 벨포르 공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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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히 눈감을 수 있겠다고 얼싸 안는 백작 부부를 앞에 두고
실비아는 벨포르 공작령에
마물이 자주 출현한다는 소식을 떠올립니다.


그동안은 죽을 기회를 잡기 어려웠는데 횡재라며
백작 부부가 알면 기절할 생각을 하는데요.
실비아는 왜 죽고 싶어 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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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지나, 결혼식이 준비되었습니다.
실비아의 신랑이 될 벨포르 공작!


그는 사실 결혼을 원하던 사람은 아니었습니다.
벨포르 공작의 혼인을 막아서던 왕의
권유를 가장한 강요로 혼인을 치르게 된 것이었는데요.


공작의 세력 확장을 두려워하던 왕이
귀족과의 혼인을 통해 공작을 묶어두려는 속셈이었죠.


공작의 영지는 마족의 땅과 맞닿아 있어
왕에게 거슬렀다가 식량이라도 끊기면 위험한 상황!


왕의 심기를 거스르지 않기 위해 공작은
플로레트 가와의 혼인을 받아들입니다.


물론 플로레트 백작가가 국왕의 끄나풀일 수도 있으니
경계를 완전히 놓을 순 없겠다고 생각하면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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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실비아와 벨포르 공작은
예식장에서 만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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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실비아의 과거가 드러나는데요.
그녀의 본래 이름은 '알리사'.


마족과의 전쟁에서 한 줄기의 빛과 같은
대마법사였습니다.


모든 사람이 알리사를 찬양했고,
그녀는 사람들을 위해 기꺼이 마족과 맞섰죠.
알리사는 사람들을 위해 무엇이든 했는데요.


개중에는 마족의 힘 '어둠'에 대한 연구도 있었습니다.
마족을 완전히 없애기 위해 시작한 연구로
알리사는 어둠을 다룰 수 있게 되었고,
마족 세계로의 포탈을 열 능력을 얻게 되었는데요.


기뻐한 알리사가 동료들에게 이를 알렸지만
동료들은 알리사를 마계로 밀어 넣었습니다.
강력해지는 알리사를 두려워했기 때문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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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계에 떨어진 알리사는
배신감에 치를 떨었습니다.


그러나 마족들은 그녀를 가만두지 않았죠.


광활한 마계에 홀로 떨어진 알리사는
몇 년의 세월을 지나,
결국 마왕 바시스의 목을 치고
마족의 정점에 오르게 됩니다.


그때에는 더 이상 인간의 모습조차 아니었죠.
기에 물든 알리사는 인간계를 침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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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사에 의해 멸망 직전까지 몰린 인간들!


그때 알리사를 막아선 사람이 바로
용사, '클레온'입니다.


클레온은 마력과 검으로 알리사를 죽이는 데 성공했는데요


알리사는 죽음을 맞이하면서도
마지막까지 인간들을 향한 증오를 피워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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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줄 알았던 알리사가 눈을 뜬 곳은 설원이었습니다.
혼란스러워하는 알리사에게 신의 목소리가 죄를 묻는데요.


"타락한 영혼, 알리사!
금지된 힘 '어둠'으로 수많은 목숨을 빼앗았더구나!
내 너에게 그에 대한 죗값을 치르게 하겠다!"


환생의 굴레 속에서 아흔아홉번의 삶을 반복하는 것.
그것이 알리사에게 내려진 형벌이었습니다.


알리사는 99번의 삶에서 계속해서 자살을 감행했으나
스스로의 의지로는 죽을 수 없었고,
정신만이 마모되어 갔죠.


마침내 99번의 삶이 지나가고 새 삶을 얻었을 때조차
신은 족쇄를 풀어주지 않았습니다.


자결할 시엔 다시 형벌을 내리겠다는 신의 뜻 때문에
알리사, 이제는 실비아로 불리는 여인은


죽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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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알리사,
이제는 실비아가 된 주인공과의 첫 만남에서
벨포르 공작은 알 수 없는 가슴의 통증을 겪습니다.
혹시 용사와 연관이 있는 걸까요?


너무 마른 알리사를 보고
잘 먹여야겠다고 생각하는 벨포르 공작과,
크게 귀찮을 일은 없겠다고 생각하는 실비아.


동상이몽 하는 이 부부의 앞날은 어떻게 될까요?
이후의 이야기는 본편에서 확인해 주세요!




<죽음을 희망합니다>
불행하고 억울한 생애를 살았던
'알리사'의 100번째 삶을 그리는 이야기입니다.


원작 소설을 기반으로 한 탄탄한 스토리와
흥미로우면서 안쓰러운 양가감정이 들게 하는
안타까운 사연의 주인공!


삶에 대한 의욕을 잃어버린 실비아가
앞으로 어떤 이야기를 펼쳐나갈지 궁금해지는데요.


웹툰에서 풍기는 분위기와 연출, 작화가 어우러져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작품입니다.


무기력증을 겪는 주인공의 이야기가 궁금하신 분,
억울하고 불행한 사연을 가진 주인공이
사랑으로 힐링하는 이야기를 원하시는 분들
<죽음을 희망합니다>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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