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툰 우리의 첫사랑, 그때 그 이야기 <같은 학교 친구> 무료웹툰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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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는 학창 시절 첫사랑,
좋아하는 아이와 짝이 되길 간절히 빌고,
그 아이와 작은 접점이라도 생긴 날이면
하루 종일 날아갈 듯 기뻤던…
다들 그런 풋풋한 기억이 있으시겠죠?
오늘 소개해 드릴
웹툰<같은 학교 친구>는
교복을 입을 때만 느낄 수 있었던
간지러운 설렘과 몽글몽글한 감정을
그대로 전달하는 작품입니다.
처음 웹툰을 봤을 때
가장 먼저 눈에 띄었던 건
유유 작가님의 그림체였는데요.
수채화 물감을 칠한 듯한 색감이
아직 젖살이 덜 빠져 어린 티가 나는
귀여운 고등학생의 무드를 살리는 느낌을 받았어요.
게다가 하얗게 표현한 피부가
설레는 장면에서 붉게 달아오를 때면,
인물들의 감정이 더 와닿아
'두근두근'하며 더 즐겁게 읽을 수 있었답니다!
그럼, 오늘의 작품 이야기 시작하겠습니다:)
허리를 꼿꼿하게 세운 바른 자세,
새까만 단발에 하얀 피부를 가진
조용하고 단정한 같은 반 친구 겨울.
요한이는 그런 겨울이가 자꾸 궁금해집니다.
짝이 되면 좋겠다고 생각할 정도로요.
그리고 실제로 짝이 돼 버렸죠.
어느 순간 정신을 차리면
그의 시선은 겨울이를 향해 있었고,
겨울이와 조금이라도 더 대화해 보고 싶어서
기회를 노리는 자신을 발견합니다.
항상 바르던 겨울이의 자세가
영어 시간만 되면 구부정해지는 것도
요한이에게는 너무나 귀여워 보였죠.
요한이는 자신이
겨울이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처음으로 사랑이라는 감정을 알게 되고
당황하고 부끄러워하는 모습,
정말 작은 것 하나에도
심장이 미친 듯이 뛰는 하루하루.
겨울이를 보기만 해도 빨개지는 요한이의 두 볼과
친해지고 싶어서 어쩔 줄 몰라 하는 모습을 보니,
풋풋했던 시절이 생각나죠? (ㅎㅎ)
영어를 잘하는 요한이와 수학을 잘하는 겨울이!
두 사람은 잘하는 과목을 서로 가르쳐 주며 가까워지는데요.
날이 갈수록 겨울이가 더 좋아지는 요한이는
마음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고…
겨울이를 피하기 시작합니다 ?!!
(우리 애가 첫사랑 진행 중이라 양해 부탁드립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자신을 피하는 이유를 묻는 겨울이에게
결국 마음을 털어놓게 되죠!!!
그리고 요한이와 사귀는 걸 생각해 보진 않았지만,
좋은 친구를 잃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드는 겨울이...!
과연 둘의 관계는 어떻게 변화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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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1. 고요한
캐나다 혼혈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쿼터 혼혈입니다.
그래서 영어 실력이 굉장히 좋은데,
그에 비해 수학 실력은 그닥이죠.
1화부터 겨울이를 좋아하고 있었는데요.
가까워질수록 그 마음이 점점 커집니다.
하지만 연애를 부담스러워하는 듯한
겨울이의 말에 마음을 접으려고 했는데요.
자신의 마음이 겨울이를 불편하게 하진 않을까
늘 전전긍긍합니다.
누나에게 꽉 잡혀 사는 흔한 남동생이지만,
귀여운 것을 정말 좋아하고
의외로 덜렁거리는 성격의 소유자입니다.
2. 조겨울
이름처럼 하얗고 단정한 외모를 가진 겨울이는
수학 성적은 뛰어나지만, 영어를 어려워합니다.
그래서 요한과 함께 공부를 시작하죠.
MBTI는 INTJ!
반에서 튀는 성격은 아니지만
꼼꼼하고 단호한 면이 있습니다.
연애를 해본 적이 없고,
'좋아하는 마음'이라는 것에
부담을 느꼈지만 조금씩 사랑을 알아가고 있습니다.
두 살 어린 남동생이 있고,
요한과 마찬가지로 귀여운 것을 좋아합니다.
3. 김지호
겨울이의 친구이자
최상위권 성적을 유지하는 우등생입니다.
학생부를 위해 학생회도 들어가고
점심시간에도 공부를 하는 학생인데요.
그만큼 공부에 대한 압박이 심한 집에서 자랐고,
스스로 자신에게 부여하는 기준이 높습니다.
<같은 학교 친구>의 서브커플이기도 한데요!
메인커플 못지않게 아주 설레고 귀여운 연애를 한답니다.
4. 국화영
지호에게 적극적인 플러팅을 하는 2학년 학생회장.
학생회 활동을 하면서 지호와 인연이 생긴 화영은
겨울이와 요한이 사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집에 혼자 있던 경험이 많았기에
요리를 잘하는 편이고,
지금도 혼자 자취를 하고 있습니다.
공부 때문에 밥을 안 먹는 지호를 위해
직접 도시락을 싸 오는 순정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5. 윤수진
요한의 친구이자,
겨울이와 중3 때 같은 반 친구이자,
지호와는 초2 때부터 친구인 마당발 캐릭터입니다.
지호가 짝사랑했던 상대이기도 하죠.
수진이는 여자친구가 끊임없이 바뀌고
가벼운 연애를 즐기는 타입입니다.
연애를 한 번도 해보지 않은 겨울이나
좋아하는 마음을 어찌할 줄 모르는 요한이와는
많이 다른 친구죠.
남들이 공부할 때 알바를 하는,
조금 비밀이 많은 인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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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어 코멘트]
<세기말 풋사과 보습학원>을 좋아한다거나,
<스피릿 핑거스> 같은 몽글몽글한 웹툰을
좋아하신다면 이 웹툰을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투명하고 맑은 그림체가
학창 시절에만 느낄 수 있는
새로운 사랑의 설레는 감정을 잘 드러내고,
자극적인 장면이나 대사 없이도
다음 화를 기다리게 만드는 스토리가
비슷한 무드를 가졌거든요.
저는 이 웹툰을 정주행하면서
밤새 '대리 설렘'을 느끼느라 고생을 좀 했는데요.
그만큼 엄청난 흡인력을 지닌
사랑스러운 작품이랍니다.
복수하고, 싸우고, 곧바로 '끝까지 가는'
자극적인 웹툰 사이에서,
손잡는 것 하나만으로
하루 종일 설렘을 느끼는
주인공들을 보고 있으면
마음이 정화되는 기분까지 들더라고요.
학창 시절의 첫사랑을
다시 떠올려 보고 싶은 분들,
혹은 아직 첫사랑을 경험하지 않은 분들이
꼭 한 번쯤 읽어봤으면 좋겠어요!
네이버 토요웹툰
<같은 학교 친구>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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