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아는 전래동화가 사실은 신수들이 벌인 범죄극이라면? <조선여우스캔들> > 무료웹툰 미리보기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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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툰 우리가 아는 전래동화가 사실은 신수들이 벌인 범죄극이라면? <조선여우스캔들> 무료웹툰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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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524회 작성일 24-05-27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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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여우스캔들>

작가 - 차소희님, 문종호님, 정후님

[ 우리가 아는 전래동화는 사실 하늘에서 도망친 신수들이 벌인 범죄극이다!
하늘에서 어사로 파견된 여우 시호.
조선 최고의 기생이자 사기꾼 초란.
재주도 많고 사연도 많은 이들이 도깨비들의 수장 담과 함께
인간들을 괴롭히는 악한 신수들을 쫓아,
전래동화 속 이야기를 유쾌하게 뒤집고,
하늘마저 눈물을 흘릴 애틋한 사랑도 함께 시작한다.
바로 지금! ]

태초에 주신은 세상을 땅과 하늘, 둘로 나누었다.
땅에는 드넓은 들판과 높은 산맥,
순한 동물과 인간이 존재했고.
하늘에는 새파란 대기와 하얀 구름.
그리고 영특한 신수가 존재했다.

주신께옵선 이런 신수들을 어여삐 여기사, 신령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비상한 능력을 내어 주었고,
대신 그 능력을 헛되이 쓸까, 땅은 밟지 못하게 했다.

허나 주신의 명을 어긴 신수들은 기어이 땅으로 내려갔고.
인간을 괴롭히고, 생명을 빼앗으며
그들의 땅을 빼앗길 원하였다.
하야, 사람들의 원성이 하늘을 찌르자 대노한 주신께옵서 가라사대.
법도를 어긴 신수를 잡아들일 어사를 파견하라.
이에 하늘세계 신령들은 남아 있는 신수 중 영리하고 날쌘 이를 추리니. 그건 다름 아닌, 여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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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를 읽어주듯 시작되는 이 웹툰은 네이버 일요일 웹툰이다.
하늘에 있던 어사가 땅으로 파견된 이유와
왜 시호가 어사가 되어 내려오게 되었는지
간략하게 동화를 읽어주듯 시작되는 것에 관심이 끌렸다.

그 여우가 남자인지 여자인지 모르게 그저 여우의 모습으로만 그려져있어 더욱 호기심이 생겨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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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책을 열듯이 시작된 첫장을 지나가면
여우샘의 소문을 말하고 있는 기생이 나오는데
이 기생이 바로 여자 주인공인 초란이다.

여자 주인공인 초란은
조선 제일가는 예쁜 얼굴을 가지고 있는 기생이다.
얼굴 뿐만 아니라 심금을 울리는 가야금과
눈물을 부르는 노래 솜씨 등
재주 많은 여자 주인공 초란은
아직 머리를 올리지 않은 기생이었다.

초란이의 머리를 자신이 올려주겠다며
돈을 집어 던지고 그것의 다섯 배를 주겠다고 말을 하는
김 진사 댁 둘째 아들에
자신이 그리 호락호락한 성격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듯
명나라에서 들여온 거울을 매일 보는 탓에
자신의 머리를 올려줄 낭군도 고운 분이었으면 좋겠다며
선비를 모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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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란의 말에 열이 받은 선비는
초란에게 무어라 말을 더 하려다
초란이 꺼내놓은 여자 노비의 얘기에 허둥지둥 하던 선비가
결국 초란의 덫에 걸려 있지도 않은 귀신 얘기를 믿으며
초란에게 거액의 돈을 주고 부적을 구매하게 된다.
초란은 이러한 사기를 쳐 돈을 모으는 기생이었는데
그러다 여우샘에 관한 얘기를 듣게 된다.

여우샘에 있는 물을 마시게 되면
일순간에 젊어질 수 있다는 소문을 들은 초란은
그 샘물의 물을 팔아 돈을 벌겠다는 다짐 하나로
여우샘으로 가게 된다.
자신의 친구가 여우샘에 가게 되면
여우에게 홀리게 된다며 말리지만
이미 돈에 눈이 먼 초란을 말릴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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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샘에 도착한 초란은
눈 앞에 샘에 들어가 목욕을 하고 있던 남자와 마주치게 되는데
이 남자는 하늘에서 파견된 어사 여우 시호였다.
자신에게 다가와 이상한 말만 내뱉는 시호의 뺨을
시원하게 때려주고 도망 나온 초란은 행수와 마주치게 되는데,
행수는 기방 재정이 좋지 못 해 큰 돈을 받고
영감에게 초란을 팔아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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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란을 산 영감은 시호가 잡으러 온 혹부리 영감이었는데
혹부리 영감을 잡으려 나타난 시호의 눈 앞에
초란이 되려 영감을 방망이로 때리고 있는 모습이 펼쳐져 있다.
혹부리 영감은 도깨비 수장인 담이의 부하를 홀려
도깨비 방망이를 훔쳐가선 자신의 혹을 떼고
재물을 축척한 아주 질이 좋지 못 한 인간이었다.

초란에게 맞아 기절한 혹부리 영감의 방망이를 회수하고
모든 이가 괴로워 할 정도로 끔찍한 목소리를 가질 것이며
초란을 희롱한 죄로 혹을 두 개나 붙여주는 벌을 내린 시호는
사람들에게 들키기 전에 도망을 가고 남은 초란은
곤란한 상황에 놓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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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수와 초란은 초란이 어렸을 적 만난 인연이었는데
죽어도 기방에 가 몸을 팔지 않겠다던 초란에게
몸을 팔지 않아도 되니
춤과 노래와 시를 짓는 재주만 보여줘도 된다며
가족같이 살자고 초란을 데리고 오게 된다.
자신과 약속했던 것과 달라진 것에 화가 난 초란은
행수에게 따지지만 되려 행수는 몸으로라도 빚을 갚으라며
초란에게 화를 낸다.

시호가 준 귀걸이를 팔아 자신의 빚을 갚으려던 초란은
도저히 그 귀걸이를 팔지 못하고 그냥 돌아오게 되는데
산새들에게 초란의 일을 들은 시호가
돈을 가지고 초란의 앞에 등장한다.
초란의 빚을 갚아주고 자신과 함께 도망친 신수들을 잡자고 한
시호는 약속 시간까지 여우샘에서 초란을 기다린다.

다시 찾아온 혹부리 영감을 본 초란은
시원하게 빚도 갚고 3년 내내 서러웠던 감정을 풀고
시호에게 간다.
자신을 쫓는 사람들에게 무사히 도망친 시호와 초란은
사슴을 잡으러 갈 것이라 하며 첫 번째 스토리가 끝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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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나온 스토리처럼 이 웹툰에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전래동화의 이야기가 나온다.
전래동화의 내용을 첨가하고 스토리를 변형시켜
하늘의 어사인 시호와 동료인 초란이 신수들을 잡아내는
이야기인 옴니버스형 웹툰이다.

한 이야기로 길게 늘어진 웹툰이 아닌
계속해서 흥미가 가도록 바뀌는 이야기들과
신수를 잡는 것과 동시에
초란과 시호의 과거 이야기도 튀어나온다.
지루할 틈 없이 진행되는 이야기도 그렇고
시선이 가는 예쁜 그림체도 꼭 한 번은 읽어보고 싶게 만드는 웹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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