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툰 어쩌다 일진들에게 둘러 쌓인 내 인생은 어떻게 되는걸까..? <일진에게 찍혔을 때> 무료웹툰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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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장의 사진, 한 순간의 안일한 실수로 인생이 180도 바뀌어 버린 ‘김연두’
절대 엮일 일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 애들과 제대로 엮여버렸다!
사람이 태어나 살아가다 보면 누구나 10대를 겪게 된다. 하지만 시대에 따라 서로 다른 10대를 겪게 되는 것 같다. 왜냐하면 그 시절에 유행했던 것이 모두 다르기 때문이다.
필자의 10대 학창시절에 유행했던 것은 바로 ‘인터넷 소설’이었다. 친구들과 추억 팔이를 할 때 마다 ‘귀여니’, ‘백묘’ 등 유명 작가의 이름만 들어도 그들의 대표작이 무엇인지 나열할 수 있을 만큼 우리의 학창시절은 ‘인터넷 소설’이 많은 인기를 얻었다. ‘인터넷 소설’의 주요 소재는 10대 학생들을 겨냥한 만큼 학생과 학교였다. 그런 이유로 ‘인터넷 소설’에는 불량 일진학생과 왕따, 모범생은 매번 등장하는 단골 소재였다. 제목만으로도 학창시절의 추억을 새록새록 떠올리게 만든 웹툰이 있다. 인터넷 소설을 시작으로 웹 드라마로도 만들어진 인기 웹툰! 바로 <일진에게 찍혔을 때>이다.
<일진에게 찍혔을 때>의 주인공 ‘김연두’는 평범한 학생과 모범생 사이에 걸쳐있는 평범한 범생이 정도의 18살 고등학생이다. ‘김연두’는 남들 눈에 안 띄고 있는 듯 없는 듯 튀지 않게 흘러가는 강물처럼 평범하게 사는 것이 좋았다. 그러던 어느 날 중학교 시절 알게 된 ‘허진수’라는 동창에게 연락이 오면서 사건은 시작되었다.
<일진에게 찍혔을 때>의 모든 사건의 원인인 ‘허진수’는 소위 노는 애들 패션을 필사적으로 따라 하면서 잘나가는 것처럼 보이고 싶어하던 허세남이었다. 하지만 그렇게 노는 애들 비위를 다 맞춰도 ‘허진수’는 늘 혼자였다. 누구와도 어울리지 못한 채 혼자 덩그러니 지내는 ‘허진수’가 안쓰럽게 보인 ‘김연두’는 ‘허진수’를 챙겨야겠다고 생각을 했고, ‘허진수’에게 먼저 다가갔다. 이때만 해도 자신의 행동이 어떤 결과를 초래할 지 1도 예상하기 못한 ‘김연두’였다. ‘김연두’의 챙김에 감동을 받은 ‘허진수’는 ‘김연두’에게 “기대해라. 내가 더 나중에 내 여친 시켜줄게.”라는 이상한 말을 남긴 채 전학을 갔다. 그로부터 1년 후 ‘허진수’에게 연락이 온 것이다.
‘김연두’는 ‘허진수‘에게 연락이 왔다는 소식을 친구 ‘한유나’에게 말하자, ‘한유나’는 “소문에 걔 완전 180도 바뀌었다는데? 노는 애들하고 다니면서 아는 여자애들 죄다 찔러보고 다닌다더라.”라고 ‘허진수’에 대해 안 좋은 이야기를 했다. ‘김연두’는 ‘허진수’의 연락을 무시한 채 답장을 보내지 않았다. 연락에 답장을 보내지 않으면 잠잠해질 거라고 생각한 ‘김연두’의 예상과는 다르게 ‘허진수’의 끈기는 생각보다 대단했다.
‘김연두’는 ‘허진수’와 중학교 때 많이 친한 친구 사이도 아니었고, 오랜만에 만나면 어색하기만 할 것 같아서 연락을 무시했는데, 공부를 할 때에도, 밥을 먹을 때에도 심지어 새벽에도 끊임 없이 ‘허진수’에게 연락이 왔다.
그래도 중학교 때 알던 사이라 ‘허진수’에게 상처를 안 준 채 넘어가려고 한 ‘김연두’는 ‘허진수’에게 “미안한데, 나 남자친구 있어!”라고 메시지를 보냈다. 그런데 ‘허진수’는 ‘김연두’의 말을 믿지 않았고,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은 ‘김연두’는 이 일에 대해 ‘한유나’에게 말을 했다. 그러자 ‘한유나’는 ‘김연두’에게 이른바 남친 짤을 찾아서 프로필로 해 놓으라고 조언을 해준다. ‘한유나’의 조언을 따르겠다고 다짐한 ‘김연두’는 그날 밤 인터넷에서 남친짤을 찾아 자신의 프로필로 설정하게 되었다. 그리도 내일부터는 조용하고 편안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 거라는 생각과 함께 잠든 ‘김연두’였다. 하지만 ‘김연두’는 그때 까지만 해도 알지 못했다. ‘허진수’를 차단하기 위해 해결책이 바로 자신이 지옥으로 가는 프리패스였다는 걸…
당구장에서 웬 남학생이 ‘김연두’의 프로필을 보고 “야 이거 봐! 대박! 지현호 너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여친 생겼냐?”라고 말을 한다. 그리고 ‘지현호’라는 남자애는 친구가 보여준 ‘김연두’의 프로필을 보고 자신의 사진을 프로필로 해 놓은 것을 보고 어이없어 한다. 다음날 아침 ‘김연두’는 이러한 사실을 모른 채 ‘허진수’에게 연락이 안 왔다는 것 자체로 행복해했다. 평소 같았으면 밤에 온 연락이 산처럼 쌓여있어야 했는데 ‘허진수’는 ‘김연두’의 프로필을 보고 연락을 안 했던 것이다. 하지만 ‘김연두’는 ‘허진수’로부터 해방되었다는 사실에만 몰두한 나머지 자신의 해놓은 프로필에 대해 아무런 의심을 하지 못했다. 그렇게 끈질기게 굴었던 ‘허진수’가 왜 이렇게 쉽게 물러났는지 눈치를 챘어야 했는데….
그리고 ‘김연두’는 자신이 해놓은 프로필 사진이 학교에서 가장 무서운 일진인 ‘지현호’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그날부터 ‘김연두’는 알고보면 츤데레 일진 ‘지현호’와 뇌섹남 반장 ‘서주호’, 자신의 윗층에 사는 연하남 ‘강아훈’, 거기에 마이웨이 야구소년 ‘최승현’, 천진발랄 ‘정지성’이라는 유명한 일진들에게 둘러쌓이는 인생을 시작하게 되는데…
자신이 쏘아올린 작은 공에 의해 잔잔하게 흐르는 강물과 같던 자신의 삶이 180도 바뀌게 된 ‘김연두’. 앞으로 그녀에게 펼쳐지게 되는 인생은 어떨 것인가? 흥미 진진한 뒷 이야기 웹툰 <일진에게 찍혔을 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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