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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031회 작성일 24-05-27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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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글리후드 세계관에서 사람들은 모두 공통적으로 '야마누스'라는 유일신을 믿으며, 신에 대한 믿음으로 세상이 돌아갑니다. 믿음에 따라 사람들의 계급이 나뉘고 저보다 낮은 계급의 사람들을 차별합니다. 이런 일이 일어나도 사람들은 당연하게 생각하고 넘어갑니다. 이미 이 정도만 해도 사건이 전개되기에는 충분한 무대가 갖춰졌습니다. 그런데 작가는 여기서 설정을 하나 더 추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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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사람들이 믿는 유일신 '야마누스'의 정체는 사실 외계인이며, 지배 계급인 고위급 교회 관계자 역시 외계인이라는 것. 사실 어글리후드 세계관에서 일반 사람들은 외계인에게 지배를 당하고 있던 셈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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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가 펼쳐질 무대를 대략적으로 살펴봤으니, 이제는 이야기를 이끌어 갈 주인공을 알아보겠습니다. 주인공 '엘사 브라이언트'는 D급 신도에 현재 야마스핀 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학교에서는 늘 멍하고 어딘가 음침한 모습 때문에 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는 학생입니다. 그러나 그 이면에 감춰진 모습은 최근 악명이 자자한 테러범 '어글리후드'. 인간이라고는 도저히 생각할 수 없는 신체능력으로 교회를 습격하고 심지어는 어글리후드를 잡기 위해 출동한 야성단(야마누스님의 부름을 받은 성기사단)마저도 쉽게 이겨버립니다.

이 작품의 매력이라 하면 역시 개그입니다. 소재 자체가 무겁다보니 이야기도 자칫하면 시리어스하게 나갈 수도 있겠으나, 각종 패러디와 작가의 센스가 돋보이는 개그는 이야기가 너무 무겁지 않도록 완급을 잘 조절합니다.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네임즈라는 반사회적 단체의 등장, 엘사의 어머니의 죽음, 야성단의 정체, 그리고 이웃이자 학교 선생님인 줄 알았던 센의 비밀 등 다양한 떡밥이 마구 뿌려져 앞으로의 전개가 어떻게 될 지 기대되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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