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툰 쌍둥이 레시피, 경영+쌍둥이 하렘 무료웹툰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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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경찬은 경영 전문가로 해외에서 공부를 했지만 유학생으로서 해외생활 적응에 실패하며 한국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이때 아버지의 소개를 받아 지낼 곳을 구하게 되는데요. 아버지의 절친이 운영하는 레스토랑이 바로 그곳이었는데, 문제는 이 가게가 망하기 일보직전이라는 데 있었습니다.
츤데레에 적극적인 성격의 '진미'와 청순-글래퍼가 '유미'가 나름대로 노력을 하고 있었지만 객관적으로 보나 주관적으로 보나 레스토랑은 언제 망해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사실 쌍둥이 자매의 아버지가 경찬에 대한 얘기를 듣고 일부러 그를 레스토랑의 관리자로 부려먹기 위해 창고를 방으로 내준 것이었죠.
경찬은 비록 해외 적응에 실패하여 돌아왔다지만 본인의 능력만큼은 확실하다고 호언장담하며, 자매는 그런 그를 의심하면서도 일단은 매니저 자리를 맡기게 됩니다.
물론 그 과정에서 꽤나 야한 제복을 고수하는 진미, 유미 자매와 19금 남성향 웹툰식 이런저런 사건들이 벌어지는 것은 당연하고요.
개호주 작가의 최신작입니다.
개호주는 잘 알려져 있다시피 스토리 전문 작가인데 그림체가 익숙하다 싶어 확인해 보니 그림작가인 'Paya8'과는 여러 번 호흡을 맞췄더군요.
개호주가 스토리를 맡은 작품을 좀 보신 분들이라면 익숙할 만한 느낌입니다.
주인공의 성격이라든지 히로인들과의 관계라든지. 이런 기본 베이스에 '쌍둥이 레시피'에는 레스토랑 경영이라는, 이 장르 바닥에서는 나름대로 신선한 소재가 추가되었는데, 아직 분량이 그리 많지는 않지만 여느 19금 남성향 웹툰들과는 달리 이 소재가 단순히 므흣한 장면을 위한 도구라는 느낌은 아닙니다. 그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고요.
쌍둥이 히로인을 내세우면서 개성을 잘 살린 점과 주인공 경찬과의 관계가 사뭇 다르게 보인다는 점도 좋습니다. 사실 하렘이나 삼각관계라고 해도 히로인들의 성향이 다르면 그 관계도 달라지는 게 당연한 건데, 그런 관계성의 기본을 지키지 못하는 19금 웹툰들이 워낙 많아서 말이죠.
두 자매와의 연애 사업에도 제법 공을 들인다는 인상입니다.
작화는 가끔씩 작붕이 보이긴 하는데 크게 거슬리는 수준은 아니고, 그림 작가의 개성이 잔뜩 묻어 나는 부분은 확실히 플러스입니다. 딱 보면 곧바로 누구의 그림이라고 느낄 만한 그런 작화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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