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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툰 시끌벅적한 학교를 다시 느끼고 싶다면 '연애혁명' 무료웹툰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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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021회 작성일 24-05-27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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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만들어지는 웹툰, 드라마, 영화 등에서 사랑이야기를 빼 놓곤 이야기 할 수 없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즐겨 보고 즐겨 사용하는 소재가 바로 사랑이다. 하지만, 사랑이야기를 다룬다고 해도 다 같은 사랑이야기가 아니라고 작가가 생각하는 주인공들의 사랑을 어떻게 다루냐에 따라 백개 천개 넘는 이야기가 생겨난다. 그 중 네이버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웹툰 고등학생들의 풋풋하고 서로를 치유해주는 사랑이야기를 다룬 '연애혁명'에 대해 이야기 해 볼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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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혁명의 메인 스토리는 '왕자림'과 '공주영'의 이야기다. 이삼정보고등학교에 올라가면서 다시 예전에 살던 동네에 홀로 자취하며 이사온 공주영은 등교길에 대신 차비를 내 준 왕자림에게 반해 쫓아다니고 결국엔 사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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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둘의 사귀는 과정이 마냥 평탄했던 것은 아니다. 처음부터 끈질기게 따라다니며 고백한 결과 왕자림과 공주영은 사귀게 되지만, 냉정한 철벽녀의 왕자림과 애교만빵에 활발하고 밝은 공주영은 온도차이가 극명하다고 할 수 있다. 거기다 처음 사귀었을 때는 계속 끈질기게 달라붙는 공주영과 사귀며 일부로 정 떨어지게 해 헤어지려는 계획까지 세워 결국 헤어지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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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자림이 공주영에게 하는 행동이나 모습으로 많은 사람들이 너무 큰 철벽에 너무하다는 의견도 많이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이런 철벽을 치고 츤츤되게 변한데에는 다 이유가 있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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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때 어장관리 남한테 당하고 결국 걸레 같은 년이라는 이유없는 질타까지 들어버린것. 거기다 마지막엔 너 같은 년은 평생가도 제대로 된 남자 못사귄다는 이유없는 질타를 듣곤 그 말이 족쇠가 되어 연애감정으로 다가오는 남자들에게 모두 문을 닫아 버려 흑화된 계기가 된다.

그로 인해 처음 공주영이 본인에게 연애감정으로 다가왔을 때 문을 닫고 일부로 자신의 영역에 못들어오게 츤츤된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계속되는 사랑 표현으로 결국엔 살짝 마음의 문을 열고 연애를 시작하게 된다.

하지만 제대로 된 문을 열게 된 계기는 공주영의 전 여친이 나타난 시기가 아닌가 싶다. 공주영의 여친 또한 심각한 어장관리녀였던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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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을 악세사리처럼 여기는데다 사이좋아보이는 왕자림과 공주영 사이에 난입해 다시 공주영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려고 노력하는 것. 그 모습을 보며 왕자림은 자신의 힘들었던 모습과 겹치게 보며 마음을 완전히 열게 되는 계기가 된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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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혁명의 주된 이야기는 알콩달콩 꾸려가는 이 둘의 이야기를 메인주제로 점점 좋은 쪽으로 달라져가는 왕자림과 공주영을 보며 풋풋한 사랑에 마음을 간질거리게 만드는게 하나의 꿀잼 요소가 아닌가 싶다.

하지만 연애혁명에서 볼 거리는 이 둘에게만 있는것이 아니다. 공주영과 왕자림의 친구들의 입체적인 캐릭터 또한 이 웹툰을 끊지 못하고 계속 보게 만드는 꿀잼 요소가 아닌가 싶다. 특히 아직도 마음을 알 수 없는 '이경우'와 이런 이경우를 좋아하며 갈팡질팡해서 사람을 답답하게 만드는 '양민지'. 그리고 처음 트림을 하며 등장 후 방구나 화생방으로 더러운 역활을 하며 나타났지만 어색함 브레이크나 친구의 의리를 지키는 등 의외의 모습을 보여주는 '김병훈' 등을 볼 수 있다. 이들의 주인공과 함께 나오는 서브주인공들은 왕자림과 공주영을 이어주는 사랑의 다리 역활을 해 줌과 동시에 그들만의 속사정 이야기로 하나하나 매력있는 캐릭터로 그들의 이야기가 궁금증을 자아내게 만든다.

물론 현재 241화라는 어마무시한 웹툰의 회차를 이들 서브주인공과 다른 반 친구들의 이야기 또한 어느정도 나온 상태이다.

아직 '오아람'은 아니지만 나머지 캐릭터는 과거에 썸이나 연인이 있었고 그 이야기에 대해 다룬 내용 또한 있다고 볼 수 있다.

특히 현재는 양민지가 마음을 알 수 없는 이경우를 좋아해 혼자서 끙끙대는 상태인데 과연 이 둘의 이야기는 어떻게 전개 될까.

이런 입체적인 캐릭터와 몰입하고 공감가며 그들의 이야기를 보여주어 정말 내 친구인듯 싶은 것이 연애혁명을 계속 보게 하는 하나의 요소가 아닐까 싶다.

그 많고도 많은 사랑이야기에서 연애혁명을 꼭 챙겨 보게 만드는 이유 중 하나로 거침없이 등장하고 사라지는 주변인물로 꼽을 수 있지 않나 싶다. 간혹 이렇게 많은 인원을 등장시키고 너무 많은 등장인물로 작가가 혼선을 겪어 독자로 하여금 혼란을 주는 경우도 있는데, 연애혁명은 그런 것 없이 많은 등장인물이 나오지만, 깔끔하게 그들만의 캐릭터를 유지하며 이야기를 유지시킨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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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혁명이 네이버웹툰에서 상위권에서 내려오지 않게 하는 또 하나의 요소 중 하나는 요즘 아이들에게 있을만한 개그 요소라든지 정말 웹툰을 보며 독자로 하여금 시끌벅쩍하고 화기애애한 고등학교 반에 들어와 있는 듯한 착각을 들게 해 주는 것이 아닌가 싶다.

현재 작가는 1992년 생으로 고등학교 졸업한지 쫌 되었지만, 지금의 고등학생들의 반의 분위기와 예전 2010년대의 중학교의 반의 분위기를 참 절묘하게 묘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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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요즘 십대에서 유행하는 게임이나 애니메이션 영화 짤방 패러디 그리고 예능 프로그램의 자막 등에서 쓰인 다양한 요소들을 동원해 개그 코드를 만들어내 보는내내 지루하게 만들지 않는 것도 연애혁명을 계속 보게 만드는 꿀잼 요소 중 하나가 아닐까 싶다.

눈물 콧물 쭉쭉짜는 사랑이야기 보다는 간질간질되는 청소년기의 풋사랑 같은 이야기와 가볍게 그리고 재미있게 킬링타임용으로 보고 싶은 웹툰이 있다면 네이버 웹툰 중 목요일에 인기를 달리는 연애혁명을 적극적으로 추천해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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