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툰 속고 속이는 관계 속에서도 과하지 않고 너무나 사랑스러운 <사내 맞선> 무료웹툰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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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물, 그리고 오피스를 배경으로 한 로맨스 웹툰 중에서는 웹툰의 성격을 막론하고 아무래도 가장 많이 다뤄지는 관계가 회사 대표와 직원이라는 구도인데요.
그리고 사실 그런 것들은 소설과 드라마에서도 사랑 받는 소재이죠.
소설 + 웹툰 + 드라마? 네, 오늘 소개해드릴 작품은 카카오페이지의 "사내 맞선"입니다.
소설에서 시작해서 웹툰, 그리고 더 나아가서 현재 드라마로 방영이 시작되어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작품인데요.
시작은 평범한 직장인 "하리"가 절친한 친구 "영서"와 공모해서 영서 대신 맞선을 나가게 됩니다.
부유한 집안이지만 그리고 자연스러운 만남과 운명적인 사랑을 갈망하는 영서에게는 끔찍하게도 싫은 맞선이었고, 평범한 집안이지만 부모님의 치킨 가게와 회사 대출 등 묶여있는 것들이 많은 하리에게는 금전이 필요했죠.
처음에는 말도 안된다는 하리를 열심히 설득해서 소정의 사례금과 함께 환상적인 메이크업 기술로 마법처럼 새로운 인물로 변신 시켜주는 영서.
두 사람의 계획은 "팜므파탈" 컨셉으로 상대를 질리게 만들어서 그쪽에서 알아서 맞선을 거절하도록 하게 만들자는 방법이었죠.
그렇게 만반의 준비를 하고 맞선 자리에 나타났는데 맞선 상대방이 알고 보니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의 대표님일 확률을 구한다면 과연 몇 퍼센트 정도일까요?
그리고 절대 호락호락하지 않은 완벽남의 정석이자 맞선남 “태무”.
태무 역시 맞선에는 큰 관심은 없지만, 회사와 경영권 등을 가지고 맞선으로 압박하는 할아버지의 성화에 못 이겨 그만... 계속되는 잔소리와 압박을 견디느니 시간을 아낄 수 있도록 그냥 이번 맞선에 나오는 사람과 결혼하겠다는 계획을 갖고 나왔죠.
맞선을 파토내려는 가짜 맞선녀 “하리”와 맞선에서 결혼으로 직진 코스를 밟으려는 “태무”.
심지어 일개 직원이지만 가짜 맞선녀라는 사실을 혹시라도 들키게 된다면 괘씸죄로 회사에서 쫒겨날 수도 있는 그 절체절명의 순간에서, 하리는 정말 열연을 다해 노는 여자 컨셉으로 거절을 유도해보지만... 이미 결혼을 계획하고 나왔던 태무 앞에서는 그저 바람 앞의 등불이었죠.
이 작품은 이렇게 서로 다른 계획을 가진 두 사람의 만남에서부터 시작합니다. 그리고 우여곡절 끝에 모든 사실을 알게 된 태무는 더 나아가서 하리에게 자신의 할아버지를 속일 수 있도록 가짜 애인 행세를 제안하죠.
하지만 제안한 내용과 달리 태무의 마음은 이미 하리와의 결혼을 정말로 마음먹은 것 같은 서로 오고가는 관계 속에서 서서히 변해가는 감정의 흐름들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마지막화까지 달리게 되실거예요.
사실 태무의 경우에도 초반에 하리와의 결혼을 고집하는 이유는 단순히 자신이 그렇게 하기로 마음을 먹었기 때문이었는데요. 그래서 더욱 태무의 직진에 휩쓸리는 하리가 그리고 하리의 상황들이 더 안타깝게 느껴지기도 하지만요.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소심하고 피하기만 하려던 하리가 점차 단단해지고 자신의 감정에 솔직해지는 모습. 그리고 계획적이던 태무도 어느새 하리에 대한 감정을 키워가며 점점 진실한 마음으로 변화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이 되더라구요.
일반적인 스토리이지만 그럼에도 늘어지지 않게 느껴지는 이유는 약간의 삽질들을 제외하면 기본적으로 모두 시원시원한 성격들인지 살짝 고구마 구간을 걷다가도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데 있어서 직접적으로 해결되기도 하구요.
하리와 태무, 그리고 하리와 영서의 티키타카도 재밌는 포인트 중 하나랄까요?
그리고 무엇보다 두근거리는 스토리에 환상적인 작화까지...! 정말 그림 작가님이 손을 갈아서 넣으신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예쁘고 멋있게 그리고 코믹스런 씬까지!! 정말 어디 하나 작화가 모자란 부분들이 없습니다.
그리고 메인 주인공인 하리와 태무 커플 외에도 친구 영서 & 태무의 비서인 성훈 커플도 좀 더 으른의 연애 모습으로 서브 커플이지만 메인만큼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는데요.
맞선 후 잠수를 시전하는 하리를 만나고자 비서인 성훈을 시켜서 회사로 직접 찾아가서 만나고 오라고 보냈던 태무.
하지만 하리가 영서의 이름으로 맞선을 나갔었기 때문에 성훈이가 만난 사람은 대타를 의뢰했던 진짜 영서였죠. 그리고 영서의 경우에도 맞선이 싫어서 상대방에 대한 사진과 이름도 보지 않았던 터라, 그리고 태무의 비서라고 소개 하려던 성훈의 말을 앞부분까지만 듣고, 성훈을 태무로 착각하는 상황이 벌어지죠.
그 상황대로 라면 자신의 원래 맞선남이었던 이가 사실을 생각보다 자신의 취향이었고, 또 맞선에서 그 난리를 쳤는데도 결혼을 진행 시키고자 직접 찾아왔다면?! 저 같아도 어머 이런~ 하고 모른 척 넘어가서 해피 엔딩이 되었을지도 모르지만...!
당사자 태무가 아닌 비서라는 사실을 다시 정확하게 알게 되면서 이미 서로에게 한눈에 반해버린 영서와 성훈이 서로를 지키고자 하는 일련의 과정들을 보면 하리X태무 커플만큼이나 두 배로 설레는 마음으로 웹툰을 감상하실 수 있으실 거예요.
완벽한 외모와 재력으로 서로 꽁냥대며 부러움을 유발하는 하리와 태무. 하지만 직진남 태무에 비해서 하리는 여러가지 상황들 때문인지 자신의 마음을 깨닫기까지 망설임이 있죠.
그에 비해서 이미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인한 영서와 성훈은 정신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많은 유대감을 맺어서 그래서 이 커플이 기다려지는 부분도 있을텐데요~
그에 비해서 이미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인한 영서와 성훈은 정신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많은 유대감을 맺어서 그래서 이 커플이 기다려지는 부분도 있을텐데요~
하리와 영서 커플 모두 마냥 주어진 사랑에 만족하지 않고, 계속해서 많은 고민과 시련과 마주하지만 또 그걸 각자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극복하는 과정들도 손에 땀을 쥐고 응원하게 되실거예요.
소설과 웹툰에 이어서 드라마까지- 서로 다른 연출, 하지만 동일한 이야기가 어떻게 풀어나가는지 비교해보면 세 배는 더 재밌으실 거예요!
이상 <사내 맞선>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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