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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툰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각색한 '말괄량이 길들이기' 무료웹툰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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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000회 작성일 24-05-27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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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셰익스피어는 수 많은 명작들을 남긴 이로 알려져 있다. 그를 모르더라도 그의 작품 중 '로비오와 줄리엣'은 들어 봤을 정도이다. 로미오와 줄리엔은 원수 집안의 두 남녀가 겪는 비극적인 사랑이야기로 이미 전 세계적으로 많은 오페라와 연극을 통해 알려진 명작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그의 작품은 이것 뿐만이 아니다.  4대비극과 5대 희극, 역사극, 시를 비롯해 희극까지 열손가락을 이용해 세도 넘칠 정도로 다양하고 풍부한 이야기로 널리알려져 있으니 말이다. 이런 다양한 그의 작품 중 이번에 소개할 작품은 '말괄량이 길들이기'이다. 현재 이 작품은 웹툰으로 각색해 다음과 카카오에서 동시에 연재하고 있는 작품으로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5대 희극안에 들어가는 작품이다. 물론 유명한 작품이니만큼 전체적인 시놉시스와 줄거리는 대부분 알 것이다. 하지만, 각색 자체가 재미있게 된데다가 중세풍에 어울리는 그림체로 부담없이 볼 작품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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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의 시작은 희극과 마찬가지로 '파투아'의 부호 '밥티스타의 저택'에서 시작된다. 밥티스타의 부호에게는 두명의 딸이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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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딸 '카트리나'와 둘째 딸 '비앙카'이다. 이 두 딸 모두 얼굴은 아름답기로 소문났지만, 성격은 천차만별이다. 여성스럽고 사교계에서 어느 정도 자리를 차지하는 비앙카와 남자만 보면 치를 떨며 자신들에게 다가오는 구혼자에게 칼을 들이미는 카트리나. 이 당시 사고관은 여자는 조신하며 몸을 쓰기 보다는 알맞은 나이대에 결혼을 해야하는 것 같다. 만약 적정 나이에 결혼을 하지 않거나 늦게 하면 흠이 되는 시대인 것이다.


이 두 딸을 데리고 있는 아버지에게는 큰 고민이 하나 있다. 둘째 딸 비앙카는 결혼하고 싶은 사람들이 끊이지 않으며 아예 둘째 딸 비앙카가 적극적으로  찾아 데리고 오지만, 첫째딸 카트리나는 결혼 할 생각이 없을 뿐만 아니라 오는 사람마다 난폭하게 다 내쫓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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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아버지는 궁극지책을 내 놓는다. 첫째딸이 결혼하기 전까지 둘째딸 또한 결혼을 안시킬꺼라는 것이다. 이 말을 들은 둘째딸에겐 엎친데 덥친격으로 자신의 사교계 라이벌과 같은 아이가 결혼한다고 자랑하는 소릴 들어버린다. 결국 비앙카는 사랑하는 이와 빨리 결혼하고 싶어 묘책을 생각해 냈고 그로 인해 발생되는 이야기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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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사노바를 찾아가 카트리나를 한달내로 유혹해 달라는 청을 하는 것이다. 희귀한 보석을 좋아하는 그에게 찾아가 테티스의 눈물이 담긴 목걸이를 건내 준 후에 의뢰를 맡기는 것이다. 결국 카사노바인 '페트릭'은 이 이야기를 수락하고 그녀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움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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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페트릭과 카트리나는 초반에 티격태격 하며 싸운다. 하지만 점점 다른 이들에겐 말괄량이라고 불렸던 그 성격이 마음이 들어가는 페트릭과 후진 없이 직진만 하며 자신의 말을 존중해주는 그에게 끌리는 카트리나는 어느 순간 부터 서로에게 진심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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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여기서 이 둘의 사랑이 온전히 이루어지지는 않는다. 바로 카트리나 앞에 카트리나의 첫사랑이 나타나는 것. 그녀의 스승이였던 그는 약혼자가 있었던 관계로 어느 순간 카트리나의 수업을 그만두고 그녀 곁을 떠났다. 어쩌면 많은 남자에게 카트리나가 철벽을 쳤던 이유 중 하나는 스승님 때문이었다고 볼 수 있다. 그를 좋아하기 때문이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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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셋의 관계는 어떻게 될 것인지 이미 아는 이라고 하더라도 웹툰에서 또 다시 만나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아무래도 이미 아는 이야기를 각색해서 푸는 만큼 웹툰을 보면서 또 다른 묘미를 찾게 만든다. 일단, 극 중에서 각 인물들의 특색을 잘 나타내 주는 것이 이 작품의 특징 중 하나이다. 다양한 표정과 대화로 이 웹툰을 보는 내내 재미를 불러일으킨다. 그림체 또한 이 웹툰을 보게 하는 하나의 매력이다. 이 작품에서 이렇게 풀어나가면서 아무래도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모작으로 만들어서 그런지 아무리 중세시대의 옷이라고 해도 많이 과장 된 것이 아닌가 하는 느낌이 없잖아 있다. 처음에는 너무 과장된거 같은 옷들로 뭐지 싶지만 점점 이 웹툰을 보다보면 어느덧 옷들도 매력적이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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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익스피어의 작품들을 즐긴 분이라면 다음과 카카오페이지에서 동시에 연재 중인 말괄량이 길들이기 한번 봐 보는 것은 어떠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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