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툰 서툴어도 진정한 가족이 되어가는 부녀 성장기, <남주의 입양딸이 되었습니다> 무료웹툰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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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여러분이 로맨스 판타지물을 즐겨보신다면,
다양한 소재와 흐름 속에서도
기본적인 클리쉐들이 존재함을 볼 수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특별한 남자주인공과 엮이는
아주아주 특별하고 귀여운 아이,
그러나 독보적인 능력으로 만인의 사랑을 독차지 하는
스토리도 그 중의 하나이죠.
어찌보면 뻔한 이야기라고 느껴질 수도 있지만,
그렇기 때문에 동일한 기본 틀에서
각 캐릭터들의 관계와 매력, 다양한 소재들을
뻔하지 않고 재미있게 그려나갈 수 있는가가
독자의 입장에서는 흥미있게 지켜볼 수 있는 작품이 아닐까 싶은데요.
하나의 나무에서 무수한 가지들과 나뭇잎이
각자 자신만의 자리를 잡아가는 것처럼 말이죠.
그래서 오늘은 여러분께
용맹하지만 귀여운 주인공의 성장일기...라 쓰고,
매우 독특한 육아성장물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첫 시작은 젊고 아주 매력적이고, 그리고 무엇보다 미혼인!
보레오티 공작의 첫 마디로 시작됩니다.
미혼의 후계자와 아이.
보통은 그 사이에 결혼이 먼저 들어가겠지만,
친우의 자식이 주는 기쁨 예찬론을 계기로
중간과정은 과감히 건너뛰고 아이를 입양하려는 보레오티 공작.
정확히 어떤 마음이 들어서인지는 알 수 없지만,
입양을 위해 보육원을 몸소 방문해서 많은 아이들과 대면하지만,
북부를 지키는 보레오티가 가진 카리스마를
견디지 못하고 모두 울음을 터뜨리던 그때.
운명적인 만남이 나타납니다.
공작의 기세에도 울기는 커녕
반말의 티키타카를 선보이는 검은 머리칼의 어린 여자아이.
공작은 대뜸 새로운 이름을 붙여주고,
함께 마차까지 오릅니다.
흔히 "나에게 막 대한 여자는 네가 처음이야" 인듯 싶은 이 흐름은
처음 만난 사이가 무색하게 서로에게 이끌리듯
환상의 말싸움을 선보입니다.
불과 몇 분 만에 보육원의 천덕꾸러미에서
이제 "레오니에"라는 이름이 생기자마자-
아이들을 학대하고 횡령을 일삼는 보육원 어른들의 실태를 고발하고
당당하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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