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툰 부잣집 따님을 유혹해 팔자를 피고 싶은 흙수저 '딸도둑이 될래!' 무료웹툰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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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는 영 좋지 못한 가정사정으로 인해 과외부터 시작해서 방학 동안 온갖 알바에 시달리고 있는 주인공 '지훈'을 비치며 시작됩니다. 이제는 좀 그만 봤으면 하는 진부하기 짝이없는 '흙수저 평범남의 신세 한탄 + 유치개그' 라는 인트로는 아니고, 이번 작품의 주인공 지훈은 흙수저에 신세 한탄이 포함되어 있기는 하지만 그가 가는 길마다 여자들이 달라붙어 적극적인 애정공세를 펼친다는 점이 신선한 포인트입니다. 그것도 단순히 데이트를 하자 정도가 아니고 옷을 벗어제끼는 육탄돌격이지요.
2화 분량의 인트로 동안 지훈이 얼마나 경제적 사정이 좋지 않은지, 그리고 그와 대비되는 부잣집 따님들에게 인기가 얼마나 좋은지 보여주면서, 이야기는 주인공이 처음 대학 입학을 하던 시절로 돌아갑니다.
지훈이 피를 토하는 노력 끝에 입학한 곳은 한국 최고의 명문대학인데, 행복이 성적순은 아닐지 몰라도 성적이 재산 내지는 소득순이라는 요즘 트렌드에 따라 최고 명문대에 입학한 이들은 대부분 금수저입니다. 지훈은 모종의 불우한 사건을 계기로 이 대학에 입학해서 부잣집 따님을 꼬셔 팔자를 피고 말겠다는 다짐으로 불타고 있습니다.
지훈은 인트로에서 여자들에게 인기가 폭발하며 보여준 일부 19금 씬에서 입증한 대로 비상한 정력의 소유자이고, 그 외에도 입학 시점부터 벌써 미인+부잣집인 동급생 등에게 페로몬을 뿌리고 다닙니다. 말하자면 캠퍼스 하렘이죠. 대놓고 하렘물 장르답게 정말로 다양한 아가씨들이 등장합니다. 그리고 이 학교는 특이하게도 일정 기간 동안 산골짜기의 기숙사에서 기숙생활이 의무화 되는데 역시 여자들과 엮이기 좋은 편리한 설정입니다.
내용 자체는 리뷰를 읽어봐도 알 수 있듯 크게 특이한 요소는 없습니다. 하지만 하렘을 위한 설정과 배경을 꽤나 영리하게, 어색하지 않게 조성했다는 것은 분명 칭찬하고 넘어갈 필요가 있습니다. 주인공 지훈이 흔히 나오는 것처럼 수동적이지 않고 오히려 부잣집 히로인을 꼬셔 경제적 자유를 얻겠다는 강력한 동기를 가진 능동적 남캐라는 점도 마음에 들고요. 작화는 대체로 준수한 편입니다.단순한 히로인 A,B,C 외에 지훈의 과거와 결정적으로 연관되어 있는 여캐가 하나 있긴 한데, 얼마나 큰 의미가 있을지는 잘 모르겠군요. 전체적으로 마음 편하게 읽을 수 있는 하렘물을 찾는 독자라면 재밌게 감상하실 수 있을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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