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툰 문명을 지배 할 거대 기업의 음모! 꿈과, 인공지능의 이야기 <꿈의 기업> 무료웹툰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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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노네임드의 작가 문지현이 2016년 11월부터 연재하는 신작 꿈의 기업이다. 기본 스토리는 잠자는 동안 인간으로부터 생체에너지를 추출하는 기업인 드림 코퍼레이션에 입사한 인물들을 중심으로 일어나는 일을 그린 내용이다. 드림 코퍼레이션이라는 회사는 인간이 잠을 자는 동안 생기는 생체 에너지를 추출하여 필요한 사람에게 전달하는 시스템을 만들었고 사업에 이용한다. 그리고 이 사업을 위해 생채 에너지를 추출당할 이른바 꿈사원을 모집한다. 꿈사원은 스펙 상관없이 정해진 곳에서 잠만 자면서 2억원의 연봉을 지급하는 자리였기 때문에 엄청난 경쟁률을 보인다.
그리고 경쟁률을 뚫고 합격한 예비 꿈사원들은 계약서를 작성하게 되는데 3가지의 조건이 붙어있다. 1. 외출과 외박금지 2. 정해진 장소 외엔 출입금지 3. 계약기간은 3년. 일반적인 직장은 아닌 것 같지만 주인공은 학자금을 갚아야 할 상황이라 기꺼이 드림코퍼레이션에 입사하게 된다. 웹툰에 언급된 내용에 의하면 드림코퍼레이션은 전신인 왓슨제약 때부터 그 회사 약이 사용되지 않는 곳이 없을 정도로 세계적인 대기업인 듯하다. 소개말에 나오는 것처럼 문명을 지배하는 거대기업과 인공지능의 이야기를 보여준다.
웹툰은 꿈과 인공지능에 대한 내용이 주로 나온다. 이 두가지 소재가 현재까지 진행된 이야기의 전부라고 할 수 있다. 첫 번째로 꿈이다. 웹툰에 보면 꿈에 대한 생소한 용어들이 많이 나오는데 용어들을 이해하면 이야기를 더 이해하기 쉽다. 자각몽, 드림 메이킹, 드림 워킹, 드림 인베이전, 소환 같은 것들이 있는데 주인공과 주변인물 그리고 리사가 이야기를 진행해 나가는데 꼭 필요한 것들이다. 이야기 속에서 꿈이라는 소재는 인물간의 연결고리이기도 하고 아직은 정확히 정체가 밝혀지지 않은 리사와 만나는 수단이기도 하다.
그리고 두 번째로 인공지능인데 아직까지는 더 눈에 띄는 내용이 아닐까싶다. 연재한지 얼마 안되어 스토리가 아직 초반이긴 하지만 현재까지 진행된 내용들만 해도 거대 기업의 음모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인공지능 리사와 꿈 속의 리사에 대한 어떠한 비리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좀 더해서 인공지능에 대한 위험성에 대한 이야기도 연재분에 언급될 것 같다.
인공지능에 대한 이야기를 더 해보고자 한다.
인공지능이 소재로 쓰인 영화 등 창작물들이 이미 많이 나와있는데 대표적으로 인터스텔라의 타스, 매트릭스의 인간 배터리 장면 같은 것 들이 있다. 인공지능이 등장하는 콘텐츠에는 인공지능이 인간에게 적대적으로 나오는 경우도 있고 반대의 경우도 있다. 사실 인공지능이라는 것이 인간의 친구이거나 적으로 규정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는데 영화 에일리언을 보면 주인공과 대립하는 인공지능 로봇이 등장한다. 여기서 인공지능과 주인공의 대립은 로봇 주인의 지시로 인한 것이기 때문에 주인공에게는 적이지만 주인의 입장에서는 주어진 임무를 완수한 우수한 인공지능 로봇인 것이다. 웹툰의 리사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인공지능에 대해서는 생각해볼 것이 많은데 과연 지능이라는 것을 인간이 인위적으로 부여할 수 있는가?, 인공지능이 고도로 발달되어서 자아를 가지고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할 수 있게 되는가? 그렇다면 이것은 인류에게 득이 되는가 실이 되는가? 등을 생각해볼 수 있다. 사실 필자는 인공지능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편이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인간이 충분히 할 수 있는 일들을 실리성과 효율성만을 따져 인공지능으로 대체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 웹툰을 보는 것은 인공지능이 마냥 좋기만 한지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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