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툰 모태솔로들을 위한 역힐링 모솔웹툰 BEST3!! 무료웹툰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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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태솔로'란 어머니 뱃속에서부터 지금까지, 즉 태어나서 한번도 연애를 해보지 못한 사람을 칭하는 말로 줄여서 '모솔'또는 '모쏠'이라고 하기도 한다.
아무리 연애가 자유라지만 우리사회에서는 일정나이가 될 때까지 연애를 하지 못한 모태솔로들이 신체에 이상이있다고 오해를 받거나 혹은 쉽게 조롱거리가 되기도 한다.
이로인해 소외받고 상처받은 많은 모태솔로들이 쉽게 웹툰을 찾게 되지만 웹툰속에 멋진 남녀주인공의 사랑을 보면서 상처를 받는다.
대리만족은 일시적이고 현실의 자신을 되돌아보기 때문에 더더욱 상처를 받는 것이다.
오늘은 바로 이런 모태솔로들을 위하여 웹툰을 추천해보려 하는데, 기존의 연애와 사랑에서 우월했던 주인공들보다는 모태솔로임에도 불구하고 연애에서 더더욱 어려운 처지에 놓이게 되는 주인공들을 보면서 ‘나는 이것보다는 행복하구나’라고 느낄 수 있는 이른바 ‘역 힐링 웹툰들’ BEST3를 준비 해보았다.
1. 와디언리그
레진코믹스의 판타지 개그 액션만화 ‘와디언 리그‘는 SERIOUS작가의 연재작으로 현재 2부가 막 끝을 내린 상태다.
인터넷에서 풍문으로 돌아다니는 ‘25살까지 연애를 하지못하면 마법사가 된다.’ 라는 설정을 도입하여 실제로 마법사가 된 주인공의 이야기로 미소녀의 가디언인 ‘와디언’과 만나게 되면서 스토리가 전개된다.
미소녀 와디언들을 보고 잠시 주인공을 부러워 할 수도 있겠지만 순식간에 목숨을 위협받는 마법사가 되어버린 주인공은 살아남기 급급하기에 정작 와디언에 관심 둘정도까지 여유가 없어보인다.
하지만 미소녀판타지 캐릭터가 다량으로 등장하고 이로인해 서비스컷도 상당히 많은편.
실제 여자는 만나본적이 없는 모태솔로독자들에게는 2D의 여인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이미 익숙하기 때문에 이것 또한 바로 이 웹툰의 감상포인트라 하겠다.
2. 모태솔로수용소
“연애를 하지 못하는 것은 죄다.”라는 ‘모태솔로금지법’을 바탕으로 한 웹툰 모태솔로 수용소는 5iam작가의 연재작으로 네이버의 인기 웹툰이다.
저출산 문제가 모태솔로들에게 있기 때문에? 라는 설정으로 만들어지는 모태솔로금지법 때문에 수용소에 가게된 주인공과 그곳에서 만난 모솔들이 수용소를 탈출하기 위하여 벌이는 일로 제목만 보고는 생활툰이나 캐쥬얼한 시트콤 형식의 웹툰이 생각나지만 막상 주인공이 겪는 일들은 프리즌브레이크를 연상시킬 정도로 생각보다 긴장감있다.
고군분투하는 주인공들의 처절한 모습을 보고있자면 현실세계의 솔로가 그래도 차라리 나은 것 같은 생각이 들게된다.
앞서 언급했던 ‘와디언리그’와 마찬가지로 미형의 캐릭터가 쏟아져 나오고 그중에서도 씬스틸러인 ‘교관’에 빠진 남성독자들이 상당히 많이 있는데 네이버답지 않게 높은 수위의 신들도 찾아 볼 수 있기 때문에 더더욱 팬들을 끌어 모으는 중이다.
그리고 이렇게 보통 모태솔로라고 하면 남성독자들만을 떠올리기 쉬운데, 이 웹툰은 남남 커플등의 가능성도 항상 열어두고 있기 때문에 여성독자들도 생각보다 많은 편이니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역시나 추천하고 싶다.
최근에는 1부를 마무리하고 2부가 시작되면서 네이버에서 시도하고 있는 ‘무빙툰’방식이 도입되고 좀더 성실하고 에로하게 돌아온다는 작가의 코멘트 덕분에 더더욱 기대가 되는 웹툰이라 하겠다.
3. 연애의 정령
‘연애를 하지 않으면 하늘의 별이된다?!’ 시작부터 느껴지는 병맛의 기운!
연애의 정령은 김호드작가의 최신연재작으로 네이버웹툰의 대표장르인 병맛 개그 웹툰이다.
남중,남고,군대라는 연애와 거리가 먼 학창시절을 보내고 복학을 했지만 역시나 연애는 꿈도 못꾸는 주인공의 앞에 연애의 정령 ‘힙제이’가 나타나서 1년동안 연애를 하지못하면 저하늘의 별이 될 것을 경고한다. 웹툰 ‘연애의 정령은‘ 이러한 이유 때문에 대학생 주인공이 연애의 정령과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연애를 하기 시작한다는 이야기다.
얼핏 주인공이 잘나가게 돼서 부러울 것 같은 전개를 예고하지만 실상은 막상 어수룩한 연애의 정령 ‘힙제이’와 알고보니 똑같이 모태솔로였던 친구들에 둘러쌓여서 점점 나락으로 빠지는 주인공의 이야기로 전개되다보니 차라리 현실의 내가 좀더 나은 것 같은 역힐링을 받게 되는 대표작품이다.
게다가, 연애를 못하는 대표적인 남성들의 취미인 ‘롤’,‘프로레슬링’등의 드립들로 가득 채워져있는 개그 웹툰이기 때문에 더더욱 모솔남성독자들에게 적극 추천한다.
오늘 언급했던 웹툰 세작품은 주로 미소녀들로 가득하거나 망가지는 주인공들을 통해서 역힐링을 받을 수도 있는 작품들이였다.
‘모태솔로’를 소재로 했던 위의 작품들을 보면서 주의할점은 막상 연애의 기술등은 조금도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에 웹툰에서 무언가 연애전선에 도움을 받고자 이 웹툰을 본다면 실망 할 수도 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상관 없지 않은가? 당신은 모태솔로라고 해서 수용소에 있는것도 아니고 별이 될 운명에 처한것도 아니다. 요즘같이 쌀쌀한 밤에 연애하느라고 돈쓰고 밖에서 고생하는 커플들은 그냥 잠시 무시하고 모태솔로 웹툰들에 빠져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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