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툰 먹방과 힐링을 합쳐 놓은 '밥 먹고 갈래요?' 무료웹툰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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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은 먹는 것으로 스트레스를 풀며 먹는 것으로 행복을 느낀다. 물론 살이나 건강 등으로 소식을 즐기는 사람들도 많이 있다. 하지만 그런 사람들도 먹방을 보면서 자신이 못먹는 대신 푸는 경우가 많이 있을 정도로 먹는 것은 내가 즐기는거나 눈으로 보는 것 마져도 하나의 스트레스를 푸는 힐링의 요소가 된다.
필자도 먹는 것 하나는 기가막히게 좋아하고 맛집을 찾아다니며 먹는 것으로 스트레스를 풀정도로 좋아한다.
그리고 이번 글에서는 먹는 것과 동시에 힐링할 수 있는 작품이 있어서 갖고 왔다. 바로 네이버 금요웹툰의 '밥 먹고 갈래요?'이다.
네이버 금요웹툰의 밥 벅고 갈래요?의 주요 등장인물은 '백미이'와 '나초' '서이태'이다. 물론 백미이의 회사 동료들도 나오고 주변 사람들도 나오지만 소소하게 이들이 살아가면서 일상속에서 음식으로 즐기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처음 백미이의 이야기는 그녀가 자취했을 때부터 이야기가 시작된다. 회사를 다니기 시작하면서 좀 더 회사와 가까운 곳에서 다니기 위해 부모님께 독립했다고 그려져 있다. 처음은 독립한 사람들 누구나 그렇듯 엄청 즐거웠다고 한다. 하지만, 회사생활 후 집에오면 치우기 바쁜 삶과 밥해먹기 힘든 상황등을 들면서 점점 무너진 생활패턴에 대해 이야기를 하게 되고 결국 밥을 해 먹게 되면서 건강을 찾았다고 한다.
그리고 이 이야기는 그녀의 밥 해 먹는 일상들이 소소하게 담겨져 있다.
어찌보면 이런 이야기 속의 주인공의 현실속의 20대 30대 사람들과 닮아 있기 때문에 더욱 공감이 가게 되고 눈길이 가는 스토리가 아닌가 싶다. 현재 자취하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느끼는 감정을 웹툰상으로 아주 잘 표현해 주었으며 이런 것을 밥이라고 하는 공통 힐링주제로 풀어나가 더욱 친근하게 다가오며 계속 읽게 손이가는 웹툰이다.
'오묘'작가의 특유의 부드럽고 사랑스러운 그림체가 음식에 입혀지는데 음식을 그려진 비주얼을 볼때마다 진짜 입가에 침이 고이게 한다. 또한 거의 음식의 주제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먹어봤을 듯한 음식이기 때문에 그림만 봐도 음식향이 올라온다고 느껴지기 때문에 더욱 좋았다.
그리고 웹툰 끝 부분에 있는 그녀의 오늘의 요리 밥상에 대한 것도 혼자 자취하거나 신혼부부를 즐기는 사람에게도 쏠쏠한 팁이 될 수 있어서 좋았다. 이런 반찬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하나하나가 다들 개개인이 해 먹을 수 있는 음식이면서도 함께 먹으면 좋을꺼 같은 음식들이 그려져 있기에 오늘의 반찬을 고민하는 분들에게도 쏠쏠한 또 하나의 팁이 될 수 있다.
또한 이 웹툰을 보다보면 매화 맨 마지막에 그려져 있는 맛있는 음식을 해 먹는데 간단한 팁 등을 알 수 있어서 좋기도 하다.
필자도 계란후라이를 종종해 먹고 집에 카레가루가 상비해 있지만 이 두가지를 한번에 섞어서 먹는 것에 대해선 별로 생각해 본적이 없다. 하지만, 이 웹툰을 보고 뿌려 먹어봤는데 간단하면서도 색다른 맛있는 맛이 되어 신기했던 기억이 있다.
이렇게 자취하거나 매일 밥을 먹어야하는 사람들에게 간단하면서도 소소한 팁을 주는 웹툰이다.
물론, 밥 먹고 갈래요는 이렇게 간단한 음식 팁만 주는 요리책 같은 느낌의 내용만 있는 것은 아니다.
위의 등장인물을 중심으로 그들의 일상적인 생활을 담으면서 자연스럽게 그들의 생활 속의 음식을 담고 있기에 재미있게 읽힌다.
가령 백미이와 서이태의 알콩달콩하면서도 현실감 있는 연애이야기를 들 수 있다.
특히 이 둘의 만남은 말 그래도 밥으로 이어졌다고 볼 수 있다. 처음 자취를 하던 백미이는 주말마다 외로움을 느껴 남친을 만들기 위해 소개팅을 나갔다고 한다. 하지만, 소개팅마다 남자측에서 파스타집을 연방으로 데려갔다고 한다.
그리고 그 다음 소개팅 때 서리태와 만남에서 또 파스타집을 갈꺼라 생각해 별 기대안하던 백미이에게 서리태는 첫 만남에서 김치찌개집을 가는 것이 어떻겠냐며 제안을 했다고 한다.
그리고 질리고 질렸던 파스타에서 김치찌개남으로 등극한 서이태가 마음을 들게 되고 사귀게 되었다는 이야기다.
어찌보면 먹는 것에 홀라당 넘어가는게 귀엽게 보일 수 있지만, 은근히 음식에 홀려 사귀게 되는 경우가 많이 있기 때문에 이 이야기도 은근 공감되면서 귀여운 소소한 일상을 잔잔한 그림체로 나타내준다.
물론 이 둘의 이야기에서 이렇게 일상 속의 평안함만 있는 것은 아니다 아무래도 연인이다 보니 부딫치고 서로 다투고 화해하는 과정도 그려져 있어서 알콩달콩 연애 뿐만 아니라 가슴조리는 모습도 볼 수 있다.
특히 요즘에 나온 이 둘의 에피소드가 그렇다.
요즘 나온 화 중 하나는 우리가 흔히 먹는 삼각김밥을 활용하여 거한 안주상을 만드는 방법이 나온 화이다.
지난번 지방 발령도 제대로 말하지 못해서 한번 크게 싸운 적이 있는데 이번엔 지방에서 연장근무 제안을 받은 서이태는 여자친구에게 말하지 못한 것에 대해서 이렇게 이야기 하고 있다. 어떻게 말하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이 일로 인해서 또 한번 싸울수도 있을꺼 같다.
이 웹툰은 전반적으로 20대와 30대의 회사생활하는 싱글 남녀들이 본다면 많은 공감이 될꺼 같다. 에피소드 하나하나에 회사에서의 생활과 힘듬이 담겨 있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또한 이런 에피소드를 우리 주변에서 찾을 수 있는 음식들과 하나하나 연관지었다는 것이 또 하나의 재미 포인트인 듯 싶다.
특히 음식을 만들어 먹게 되는 계기가 많이 공감 갈 뿐만 아니라 보면 쉽게 따라할 수 있을꺼 같은 음식들로 되어 있기 때문에 잔잔하게 심심할 때 스크롤 넘기면서 보기에 좋은 웹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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