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툰 만화 속 남자 주인공이 내 눈 앞에 나타났다고..? <만찢남녀> 무료웹툰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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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만화책이나 소설책을 읽을 때면, 그 이야기의 주인공들에게 반할 때가 있다. 인품, 성품, 외모 어느 것 하나 부족하지 않은 남자 주인공과 사랑에 빠지는 상상을 하기도 하고, 그들이 현실에 존재 한다면…하고 상상을 하지만, 그런 일은 현실에서는 일어나지 않는다. 그런데 여기 만화책을 읽다가 잠이 들고, 눈을 떠보니 눈 앞에 만화 속 남자 주인공이 등장했다는 주인공이 있다. 바로 웹툰 <만찢남녀>이다.
<만찍남녀>의 여자 주인공 ‘선녀’는 친구들에게 이상한 이야기를 듣게 된다. 그것은 바로 연재 한지 10년도 더 된 순정만화의 주인공이 ‘선녀’와 이름도, 얼굴도 똑같다는 이야기였다. 그 순정만화의 제목도 ‘선녀와 남욱군’이었다. 학교를 마치고 자신의 자취방으로 온 ‘선녀’는 엄마아빠의 아들인 ‘선남’이 자신의 자취방에 들렸다 간 흔적을 발견하게 된다. 그런데 ‘선남’이 맡겨놓은 짐 중에 친구들이 말했던 ‘선녀와 남욱군’이라는 책도 있었다.

순정만화에 호기심이 생긴 ‘선녀’는 ‘선녀와 남욱군’을 읽다가 잠이 들고, 눈을 떠 보니 옆에 누군가가 누워있음을 느끼게 된다. 그는 바로 ‘선녀와 남욱군’에 등장하는 남자 주인공 ‘남욱’이었다. 자신이 읽었던 책의 남자 주인공과 같은 이름이고, 맥락을 무시하고 튀어 나오는 오글거리는 대사를 통해 ‘남욱’이 만화 속에서 현실로 나타났다고 생각하는 ‘선녀’였다. ‘선녀’의 이야기를 들은 ‘남욱’은 더 기가 막힌 이야기를 하게 된다.

“믿기 힘들지만, 그런 믿기지 않는 일들이 존재하기에 이 세상을 살아가는 것이 조금 더 재밌어지는 거 아니겠어?”라고 하는 ‘남욱’. 그리고 태연하게 “이왕 이렇게 된 거 어쩔 수 없잖아? 오늘부터 잘 부탁한다. 사나운 고양이씨?”라고 말을 하고 ‘선녀’의 자취방 옆 집으로 들어가는 ‘남욱’을 보고 당황스러운 ‘선녀’였다.

‘선녀’의 인생에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 순정만화 주인공 ‘남욱’은 왜 현실로 나타난 것일까? ‘남욱’이 만화를 찢고 나온 그 순간부터, 순탄하게 흘러가던 ‘선녀’의 학교 생활이 꼬이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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