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툰 만수를 누리고 있기엔 건강한 삶이 없다 <만수면 무강리> 무료웹툰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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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사회, 저출산 시대.
이 두 가지 문제는 불가분의 관계입니다.
아이는 적게 태어나서 생산 인구는 줄고,
의료 기술의 발달로 비생산 인구인
노령 인구만이 증가하는 시대입니다.
그에 따른 듣도 보도 못한 이상한 정책부터,
누군가에게 책임을 넘기기 위한 사회 운동까지,
모두에게 큰 숙제가 되어버린 것입니다.
이 문제가 가속화된 어느 시기,
저출산의 문제를 찾은 어느 의사의 이야기
<만수면 무강리>입니다.
극도로 심해진 저출산 문제.
이 세계의 대한민국은 출산율 0.3명을
기록했고, 15년째 출산율 최저란 기록을 달성합니다.
하지만 의료 기술과 삶의 질 향상으로 인해
노년 인구층만 계속해서 늘어가고 있습니다.
말 그대로, 태어나는 삶은 없고,
다가오고 있는 죽음만이 가득한 땅이 된 것입니다.
이와 같은 나라의 상황을 걱정한 특정 계층,
이미 인구 생산 능력을 상실한 몇몇 노인들은
청년들에게 임신을 강제하라는 구호를 연일 외치며
같은 처지의 노인들에게도 비판받고 있었습니다.
천재 의사(?)인 ‘임동하’는 아들과 함께
만수면 무강리의 한 시골 마을로 이사 갑니다.
이사를 도와주던 아저씨는 동하에게
어째서 시골로 이사 가냐고 묻습니다.
동하의 아들은 아빠가 머리가 무척이나 좋아서
자칭 타칭 전문가들이라고 불리던 사람들도
해결하지 못한 ‘인구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되어서
그에 필요한 ‘재료’를 얻기 위해서 왔다고 말합니다.
그렇게 마을의 조그만 의원을 차리게 됩니다.
개원 기념으로 일주일간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진행합니다.
노인들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면서
작성하는 수상한 리스트.
그 이름은 ‘재료 리스트’였습니다.
그 리스트에는 노인들의 나이와 건강 상태,
앞으로 남은 기대 수명 등을 적는 동하와 아들.
노인들의 상태를 점검한 그날 밤,
108세로 마을 최고령 할아버지인
고득팔의 집으로 침입한 동하.
동하는 특수 주사기를 통해서
고득팔의 몸에서 무언가를 추출합니다.
그리고는 최고령의 노인은 그 자리에서
생을 마감하고, 그 사실에 대해 동하는
생명을 살리는 의사로서 누군가를 해쳤다는
윤리 의식의 충돌로 인해 슬픔에 빠집니다.
이때, 동하를 독려하는 아들.
‘국가와 인류를 위해
누군가는 해야만 하는 일이라고.’
이 웹툰은 우리에게 의문을 품게 만듭니다.
우리는 정말로 모든 사람의 목숨을
동등하게 소중한 것이라고 여기는가.
그리고 한 사람의 삶을 국가와 인류의 존속을 위해
없애서 새로운 삶을 창조하는 것은 옳은 일인가.
만수면 무강리에서 벌어지는
삶의 윤리에 관한 고뇌에 대한 이야기.
그 뒷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지금 네이버 웹툰에서 <만수면 무강리>를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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