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툰 마왕님, 사랑을 배우다?! <마침내 사랑이에요 마왕님!> 무료웹툰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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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외곽에서 멀리 떨어진 외딴 숲속,
초록빛 풀들이 자라나 평화로운 풍경을 자아내는 이곳에는
마족들의 왕, 마왕 엘리고르가 살고 있었습니다.
마왕과는 어울리지 않는 한적하고 평화로운 이곳에
마왕 엘리고르를 데려오기 위해 부하 아가레스가 찾아옵니다.
마왕은 꽤나 비좁고 누추한 곳에 살고 있었습니다.
멀쩡한 마왕성을 떠난 지도 꽤 오래된 것 같았죠.
태어난 어린 마족들은 마왕님 얼굴도 모르고,
부하인 아가레스를 마왕으로 착각할 정도였으니까요.
속이 참 편해 보이는 마왕님이죠?
그녀의 부하는 전혀 그런 것 같지 않아 보이지만요.
아무튼 아가레스가 찾아온 이유는 이런 사소한 잡담이 아니라
토벌대 때문이었습니다!
마왕이 은둔한 틈을 타 사람들이 역대급 규모의 토벌대를
꾸리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왔기 때문이죠.
그러나 우리의 마왕님은 전혀 걱정하는 기색이 없네요.
한편 그 전례 없는 역대급 규모의 토벌대란...
역대급...으로 작은 규모의 토벌대였네요.
주교에게 까불다 찍혀버린 토벌대 대장 탓이었습니다.
그래도 믿을 수 있는 구석은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교단에서 전례 없는 미친놈이라고 불리는
제레미엘을 데리고 온 것이었는데요.
엥, 그런데 그는 이미 사라지고 없었습니다.
한편, 아가레스는 계속 마왕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마왕성을 노리고 공격해 온 사람들은
이전에도 많이 있었을 터,
하지만 이번 공격이 조금 더 중요한 이유는
최근 강한 성력을 가진 자가 나타났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런데 마왕은 오히려 이 사실에 기뻐하는 모습이네요?
왜냐하면 이전까지의 상대들은
모두 마법 검술 모두 다 형편없는 상대들이었기 때문이죠.
그리고 곧 마왕은 이 사람이 누구인지 만나게 됩니다.
쉴 곳을 찾기 위해 마물들을 사냥하는 이
방실방실한 미친놈, 제레미엘입니다.
아가레스가 돌아간 후, 집 주변의 괴수들을 정리하던 마왕.
들리는 인기척에 고개를 들어보니 제레미엘이 보이네요.
연약해 보이는 작은 실루엣에
곧 죽게 될 멍청한 얼굴이나 보자 생각하던 그때!
그는 거대한
할렐루야를 외쳐야 할 것 같은 외모의
제레미엘을 발견합니다.
본능적으로 제레미엘을 구해버린 마왕.
제레미엘에게 도망치라 권하는데,
제레미엘은 마왕을 노예상으로 오해해버리네요. ㅎㅎ
도와주는 척 접근해 자신을 납치할 생각 아니냐며
묻던 제레미엘이 자신을 어느 정도에 팔 수 있냐고 묻자
우리의 마왕님, 말려들고 말았습니다.
얼마면 돼? 얼마면 되겠니?의 판타지 판이네요.
아무튼 겨우겨우 정신을 차린 마왕.
제레미엘을 마을로 돌려보내주기 위해 안내를 하는데요.
마왕은 이상한 기분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교단의 인간을 도와준 것도 모자라,
건방지게 굴었는데도 전혀 죽이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았죠.
그녀는 그 이유가 그의 화려한 외모 때문이라고
답을 내립니다.
그러나 웃어주는 제레미엘의 미소에
어째서인지..
심장이 뛰네요.
과연 마왕은 제레미엘에게 어떤 마음을 품고 있는 걸까요?
신전의 소문난 미친개, 제레미엘과
어딘가 모르게 허술한 듯한 마왕님.
토벌대와 토벌 대상으로 만나게 될 둘은
앞으로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나가게 될까요?
네이버 웹툰, <마침내 사랑이에요 마왕님!>이었습니다.
오랜만에 개그 요소가 잔뜩 들어간
독특한 판타지 웹툰을 발견한 것 같은데요.
과하지 않으면서도 읽는 내내 웃음이 나는
웹툰이어서 저는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여러분도 힐링, 개그가 필요하시다면
<마침내 사랑이에요, 마왕님!>
꼭 봐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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