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의 희생과 세계의 멸망을 막아야 한다. '귀환자의 마법은 특별해야 합니다.' > 무료웹툰 미리보기 블로그

다시 몇년 전으로 되돌아간다면 어떤 삶을 선택 할 것인가.

이런 생각을 많은 분들이 가져봤을꺼라 생각한다. 그런 만큼 회귀물은 예전부터 판타지장르나 로맨스장르에서 자주 있었던 소재 중 하나이다. 그리고 이제부터 이런 회귀물을 소재로 한 '귀환자의 마법은 특별해야 합니다'라고 하는 카카오페이지 웹툰에 대해 이야기 해 볼까 한다.  

이름 부터 회귀물이라는 분위기가 풀풀 풍기는 귀환자의 마법은 특별해야 합니다는 말 그대로 평민 출신 '데지르 아르망'이 귀환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이다.

사실 맨 처음 귀환자의 마법은 특별해야 합니다.를 볼 때는 움찔하게 된다. 세계 최악이라고 칭해지는 재앙으로 볼 수 있는 그림자 미션에서 최후의 용사 파티가 많은 시련을 겪고 동료의 희생을 삼아 최후의 보스몹을 헤치워 기뻐하지만 그것도 잠시 보스 몹이 죽으면서 억눌러 있던 마나로 인해서 결국엔 세계가 터지면서 죽는 장면이 나오게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장면 이후로 데지르 아르망의 13년전 과거로 회귀하여 생활하는 모습으로 돌아가며 이야기가 펼쳐진다.

도대체 그에게는 13년 동안 무슨일이 있었던 것일까. 위에 마법을 역산하는 마법사와 아래의 젊은 마법사 둘다 데지르 아르망의 모습이다. 정말 역변한 모습이다. 이런 모습의 변화는 사실 현재 초반 연재중인 편들을 봐도 알 수 있듯이 데지르 아르망이 헤브리온 마법학원에 평민으로써 차별받으며 힘들었던 삶을 살았다는 것이 아닌가 싶다. 

어찌되었든 이렇게 다시 13년 전으로 회귀한 데지르 아르망은 한가지 다짐을 한다. 현재 다시 만난 생사를 함께 하고 희생당했던 동료들을 최대한 살리고 세계의 파멸 또한 막는 것이다. 그리고 그 시기를 위해 데지르 아르망은 동료를 모으고 좀 더 나은 실력을 갖을 수 있도록 파티를 맺고 미래를 아는 그 능력을 이용하여 앞으로의 재앙을 막으려 노력하며 펼쳐지는 이야기이다.

가장 먼저 행동한 일은 데지르 아르망에게는 처음 자신을 더 발전시킬 수 없었던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를 제거하는 것이다. 제국 헤브리온 학원에서는 귀족과 평민이 서로 차별을 당해 왔다. 먹는 것 부터 배우는 것까지 모두 차별 당하기 때문에 천재적인 역산실력을 갖췄음에도 불구하고 데지르 아르망은 베타클래스에서 시작하여 제대로 된 기초 지식을 습득할 수 없었다. 그래서 후에 데지르 아르망과 드래곤을 잡던 파티에 있었던 사람들이 베타클래스에 있어서 교육의 혜택을 받아 기초를 습득 못해 더 좋은 실력이 되지 못한 부분을 안타까워했었다. 

그렇기에 평민 처음으로 헤브리온 학원에서 알파클래스에 들어가고자 파티원을 모으고 그들을 훈련시킨다.

처음 만나게 된 부원은 '로맨티카 에루'와 '프람 슈나이저'이다.

사실 처음 데지르 아르망이 이 둘을 만났을 때 이 둘은 데지르 아르망에게 그렇게 호의적이진 못했다. 당연히 미래에 동료로 행동하며 생사를 넘었던 데지르 아르망은 알고 있었지만 이 둘의 기억에 그는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데지르 아르망은 이 둘의 힘들었던 과거를 도와 주는 형식으로 친해지고 함께 동료로 알파클래스에 들어가게 된다.

물론 이런 과정 또한 웹툰엔 자세하게 그려져 있다. 프람의 아버지에 대한 아픈 과거와 가문의 비밀에 대한 이야기가 웹툰에 그려져 있는데 이를 풀어가는 과정과 진정으로 데지르 아르망과 동료로 맺어지는 과정 또한 꽤 흥미진진하게 그려져 있다. 판타지를 좋아하고 동료물을 좋아한다면 이 과정을 꼭 보길 바란다. 아마 나도 모르게 웃고 있는 모습을 발견함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귀환자의 마법은 특별합니다의 현재까지 나온 각각의 캐릭터 또한 꽤 재미있다. 귀여운 강아지를 보는 듯한 프람 슈나우저는 마치 막내 동생을 보는 듯한 귀여움이 매력적이다.

또한 프람이 반전매력은 바로 싸움실력이라 할 수 있다. 아직은 안나왔지만 프람의 아버지는 고위직에 계시는 검을 잘쓰셨던 분이 아닌가 싶다. 홀어머니 밑에서 혼자 열심히 연습했다고 하는데, 발군의 실력을 갖고 있어 평민이라고 놀리는 귀족들에게 사이다를 날려 주기에 시원하다.

로맨티카 에루 또한 특색있는 캐릭터인데 바로 츤데레이다. 데지르 아르망이 로맨티카를 회귀전 만났을 때는 이미 한번 학원에서 변을 당한 일이 있은 후라고 하면서 이번엔 그 일을 막고 본인의 파티에 끌어들이게 된 파티원이다. 처음에는 츤츤 되던 로맨티카에게 주인공이 진심으로 다가가니 나중엔 마음을 열며 함께 하는 모습이 꽤 재미있다.

그리고 로맨티카가 마지막 파티에 낄 수 있었던 사기적인 기술인 무영창 기술에 대해서도 이야기하면서 훈련을 도와줘 좀 더 발전을 압당길 수 있게 노력하는데 그 과정 또한 귀엽기 그지 없다.



그리고 로맨티카 에루 또한 데지르 아르망의 훈련에 따라 과거보다 더 빠른 성장을 하게 된다. 그녀는 과거에 데지르 아르망을 지키려다 죽었기에 데지르가 더욱 도와주고 싶어했고 맨처음 그녀를 찾아 곤란에서 빼내 준거 같다.

물론, 데지르 아르망 또한 뛰어난 재능을 갖은 사람 중 한명으로 나온다. 마법도 아닌 역산의 능력이다.이 능력은 어찌보면 주인공을 무조건적인 먼치킨으로 만들어주지도 않고 흔한 능력도 아니라고 생각된다. 보통 주인공들이 능력을 갖고 있을 때는 주로 마법이나 검술에 대해 이야기 하지만 마법을 파훼하는 역산의 능력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예전 거의 최후의 용사 파티에도 있었을 정도로 주인공은 이 능력을 자유자재로 다뤄 그림자 미션에 클리어하게 되고 결국 현재는 알파클래스에 들어가는 목적까지 달성했다.

하지만, 최종적인 목적 세계를 멸망시키지 않으며 동료들을 죽지 않겠다고 하는 목표에는 한걸음밖에 못뗀 시작이다. 이 웹툰은 소설이 원작으로 소설 속에서는 점차 데지르의 간섭으로 과거가 바껴간다고 한다. 하지만 웹툰은 아직 거기까진 못갔기 때문에 어떻게 스토리가 전개될지 흥미진진하다. 재미있는 회귀물과 판타지를 보고 싶다면, 귀환자의 마법은 특별합니다. 추천해 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