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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툰 돈을 넣으면 상대방의 마음을 알려주는 헌옷수거함이 있다! <사랑의 헌옷수거함> 무료웹툰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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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706회 작성일 24-05-27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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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돈을 넣으면 상대방의 마음을 알려주는 헌옷수거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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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고등학교 근처, 돈을 넣은 뒤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의 이름을 외치면 사랑이 이루어질지 대답해주는 헌옷수거함이 있습니다.
놀랍게도, 이루어진다는 대답을 받은 사람들은 정말 그 짝사랑 상대와 사귀는 것에 성공합니다.
죽은 처녀 귀신이 씌인 것이라는 소문이 무성한 가운데, 풋풋한 고등학생들답게 모두 그것에 관심을 가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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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시니컬한 성격의 주인공 "아람"은 믿지 않아요.
그 이유는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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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옷수거함에 씌었다는 귀신 역할을, 그 앞 지하방에 거주하는 아람이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처음에는 단지 소소한 생활비 벌이로 본의 아닌 큐피트 생활을 시작한 아람은, 덕분에 전교생의 짝사랑 상대를 모두 간파하고 있죠.
만인의 짝사랑인 "정진우"만 제외하고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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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최고의 인기남 답게 많은 여학생들이 헌옷수거함에 와서 진우의 이름을 외치고 갑니다.
하지만, 진우의 마음을 알 수 없는 아람은 그것에 대답해줄 수가 없었고,
덕분에 헌옷수거함의 신뢰도는 하락하고 있는 난감한 상황이었어요.

그러던 어느날, 진우가 드디어 헌옷수거함에 찾아옵니다!
헌옷수거함의 매출을 다시 끌어올릴 생각에 신난 아람은 진우의 말에 귀를 기울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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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의 입에서 나온 이름은 다름 아닌, 아람 자신이었습니다.

아람은 좌절합니다.
헌옷수거함을 위해서라면 진우와 자신이 이루어져야하는데, 절친 '하은'이 진우에게 관심을 갖고 있었고, 소녀가장 신세인 자신은 연애를 할 시간도 없었으니까요.
아람은 그의 짝사랑을 깨고자 갖가지 노력을 다하지만, 결국 선택한 방법은 정면돌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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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만 보면, 까칠한 여주인공과 다정한 남주인공의 풋풋한 학원물 로맨스로 보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진우의 비밀이 드러나면서 이야기의 전개가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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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숙한 집안 환경을 가진 진우는 사실 아람을 좋아한 것이 아니며, 그녀의 전교 1등 자리를 꿰차는 것이 목적이었어요.
아람과 연애하여 그녀의 학업을 흐트러놓을 생각이었죠.
만인의 짝사랑이자 다정한 남주인공처럼 보이던 진우는, 열등감에 빠진 계략남이었습니다!

진우는 이 사실을 숨긴 채, 방긋방긋 웃는 얼굴로 아람에게 계속해서 접근합니다.
하은이 진우를 좋아해서 사귈 수 없다는 핑계를 대는 아람에게 하은의 마음을 다른 누군가에게 돌리자는 계획을 세우죠.
아람은 그것에 동의합니다. 하은의 문제만 해결되면 바로 진우와 사귀어 헌옷수거함의 신뢰도를 회복한 뒤, 곧바로 차버릴 생각이었어요.

하지만, 이 계획도 예상치 못하게 바뀌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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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사빠이자 얼빠인 하은이 새로 전학 온 미남 전학생에게 반하기 때문입니다.
거기까지는 아람도, 진우도 각자의 목적에 맞게 만족할 수 있는 상황이겠죠.
하지만, 진우는 난감합니다. 그 미남 전학생이 바로 진우의 이복동생인 '은우'라는 것이 문제였어요.

그렇다면 지금, 아람은 마냥 행복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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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 않습니다. 골치 아픈 문제가 해결되었다는 사실에 기뻐하던 아람.
갑자기 헌옷수거함을 찾아온 진우에게 자신의 비밀을 걸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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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가 현재 6화까지 진행된 <사랑은 헌옷수거함>의 이야기입니다.

헌옷수거함의 비밀을 알게 된 진우가 그것을 전교 1등 자리를 차지하는 목적에 어떻게 이용할까요?
전학을 온 진우의 이복동생은 어떻게 아람과 엮이게 될까요?
또, 아람과 진우는 결국 진심으로 좋아하게 될까요?

궁금증을 폭발하게 만드는 지금까지의 전개가, 앞으로의 이야기를 더욱 기대하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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