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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011회 작성일 24-05-27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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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덕질 해본 적 있으세요?

동성의 연예인을 좋아하는 팬을 봤을 때의 반가움!

이것이 두 사람의 인연이 시작된 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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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는 친구들과의 약속에 누나의 가방을 몰래 훔쳐 메고 나갑니다. 그러나, 그 가방이 인기 아이돌 스톰의 굿즈였음은 까맣게 몰랐죠. 바로 그! 가방 때문에 여주는 남주를 자신이 좋아하는 아이돌 스톰의 남팬으로 착각합니다. 좋아하는 아이돌이 같다는 이유만으로도 남주가 반가웠던 여주는 쿠키를 덥석, 안겨주죠. 반면 그 이유를 몰랐던 남주는 여주에게 단숨에 반해버리고 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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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스쳐가는 인연인 줄만 알았던 두 사람은, 여주와 같은 팬덤에 속한 남주의 누나 00를 통해 재회하게 됩니다. 여주가 너무 마음에 들었던 남주는 얼떨결에 스톰의 남팬인 척, 거짓말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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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지 좋은 점이라면 남주가 굉장한 운을 타고났다는 점. 얼핏 보면 그게 뭐 별건가하지만, 티켓팅이 생명인 덕질 라이프에 남주는! 사막의 오아시스 같은 존재가 되죠. 함께 스톰을 따라다니며 두 사람은 점차 가까워집니다.

 

덕질과는 거리가 먼 저로서는, 신선한 소재에 이끌려 보게 된 웹툰이었습니다.

웹툰의 내용과는 별개로 팬덤 세계가 생소했던 한 사람으로서, 팬들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었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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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웹툰의 제목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우리가 사랑하는 방법’.

사랑에 있어서 모두의 방식이 같지는 않으니까요. 웹툰 속 대사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이성을 사랑하는 것과 아이돌을 사랑하는 것은 별개라고. 응답하라 1997 속 성시원과 윤윤재가 떠오르더군요ㅎㅎ 아마도 두 사람의 시작은 사랑이 아니었어도, 같은 공감대를 가지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서로에게 점점 물들어가는 그 과정이 또 다른 사랑의 방식임을 말하고 싶었던 게 아닐까요?

 

웹툰 속 팬들이 가진 그 간절함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스톰의 매력에 함께 빠져있는 스스로를 발견하게 됩니다. 작가님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자세한 설명과 생생한 감정이 담긴 우리가 사랑하는 방법!,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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