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툰 대표님과 함께하는 로맨스 웹툰! <내겐 너무 소란한 결혼> 무료웹툰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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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한 여성이 문 앞에서 심호흡을 하며
마음을 가다듬고 있습니다.
그녀의 이름은 우소란.
회사의 전담 변호사를 맡고 있는 인물이자
오늘의 주인공입니다.
그녀가 있는 곳은 체이스호텔 스위트룸,
지난 시간 동안 몇 번이나 들렀던 곳인데,
그녀가 향하고 있는 곳은 항상 긴장되는 순간이었습니다.
바로, 회사 대표님이 있는 곳이었죠.
긴장될 수 밖에 없는 곳이죠.
그녀는 초인종을 계속 울리지만
안에서는 아무런 반응이 없었습니다.
카드 키를 찾아서 열고 들어가려고 하자,
갑자기 문이 확 열리고 그 곳에서 대표, 강호가 등장합니다.
눈빛이 매우 싸늘한 냉미남 대표네요!
그녀가 홀로 대표를 찾아온 이유는
회의가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회의는 오후 7시였고,
그녀는 오후 5시에 잘못 찾아왔죠.
대표는 그녀에게 방에 들어와서 기다리라고 하며
앞으로 있을 어떤 일의 계약서를 미리 살펴보는데요.
사실 회사의 대표, 백강호는 그녀의 의뢰인임과 동시에
같은 대학을 나온 선배였습니다.
대학교 시절에도 강호는 학교에서 매우 유명한 사람이었고,
주변 사람들에게도 인기가 정말 많았습니다.
소란은 그 시절 강호에게 도움을 받은 적이 있었지만,
강호는 전혀 그녀를 기억하지 못했죠.
그런데, 둘이 보는 계약서의 내용이
혼인 중에 취득한 재산 등등의 이야기인 것을 보니
결혼과 관련된 계약서인 것 같은데요.
네, 맞습니다.
이 계약서는 백강호 대표의 결혼 계약서였죠.
상대는 '계나린' 팀장.
하지만 계나린 팀장은 강호와 전혀 결혼하고 싶지 않았고,
좋아하는 사람의 아이를 임신한 상태였습니다.
강호는 아이는 낳아도 길러줄 테니 괜찮다며
매우 이상한 말을 하는데요.
그걸 받아들일 사람이 있을 리가 없겠죠?
계나린 대표의 강한 거부로 결국 계약은 파기됩니다.
그런데 어째서인지 강호는 매우 조급해보이네요.
웹툰 속 날짜로 10월 중순,
연말까지 두 달밖에 남지 않은 상황,
그는 그 전에 반드시 결혼을 해야 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리고 그런 강호에게 소란이 한 가지 제안을 합니다.
바로 자신과 결혼하자는 것이었죠.
강호는 왜 자신과 결혼하려는 거냐고 묻는데요.
그녀는 여러가지 이유를 설명합니다.
첫 번째로 그녀는 대표에게 이성적 관심이 없으며,
필요에 의한 결혼 생활을 이을 의지가 있다고 말이죠.
또 법률 자문이 필요할 때 자신이 그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결혼 대상이자 변호사,
두 가지 역할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어
매우 합리적이라는 것이었죠.
강호는 언제부터 그런 생각을 한 거냐고 그녀에게 물으며,
혹시 이전부터 자신을 좋아하고 있던 것이냐고 묻습니다.
그 질문에 소란은 당황하며 전혀 아니라고 말하죠.
그런데 소란의 대답에 강호의 표정이 왠지 슬퍼보이네요.
사실 소란이 이런 계약을 하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었습니다.
바로 그녀를 끈질기게 쫓아오는 전 남자친구 때문이었죠.
소란이 강호를 설득한 끝에 강호는 이를 받아들이고,
자신이 ‘소란이’와 결혼을 하는 사실이 꿈만 같다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강호는 이미 소란을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분위기 상 이전부터 그녀를 좋아했던 것처럼 보이는데요.
하지만 한 달 전,
전 남친과 함께 있는 그녀의 모습을 보고
아직까지 그 사람과 사귀고 있는 것이라고 착각하며
자리를 떠났던 것이었죠.
그렇게 우여곡절 끝에 시간은 흐르고
결혼식 드레스를 고르러 간 날.
드레스를 입은 소란의 모습을 보며
여전히 찡그린 표정을 짓고 있는 강호.
하지만 그는 드레스가 마음에 안 드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모든 드레스가 다 아름답다고 이야기하죠.
아무래도 찡그린 표정은
그냥 디폴트로 가지고 있는 것 같네요.
속으로는 모든 드레스가 너무 아름답다며
겉 모습과는 정말 다른 생각을 하고 있는 백강호.
웨딩 드레스를 고른 후
그들은 바로 강백호의 부모님께 인사를 드리러 갑니다.
갑작스럽게 모든 일정을 진행하게 되어
조금 당황스러운 우소란.
그녀는 한편으로는 드라마에서 봐왔던 다툼 등이
일어나는 것은 아닌지 걱정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도착한 백강호의 본가는
어마어마한 크기의 집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곳에서 백강호의 이야기를 듣게 되는데요.
그는 어렸을 때 부모님이 돌아가셔서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살아왔었습니다.
우소란 또한 부모님 없이 오빠와 함께 살고 있었죠.
그녀는 이런 집안 배경을 두려워했지만,
백강호의 할아버지는 오히려 힘들었을 텐데
열심히 공부하여 변호사가 된 우소란이 정말 대단하다며
그녀를 격려해 줍니다.
평생 살면서 받아본 적 없는 격려에
눈시울이 붉어지는 소란.
그렇게 훈훈한 분위기로 본가 방문은 마무리됩니다.
지금까지의 상황을 보니 강호가 소란을 좋아하는 것은
당연한 것 같고, 소란 또한 강호에게 호감을 가진 것 같네요.
중간중간 강호가 결혼할 사이, 내 아내 될 사람 등등
플러팅 넘치는 단어들을 말하는데
이게 계약 결혼이라는 사실을 잊게 만들고,
두근거림을 느끼게 하더라고요.
이 정도면 서로를 좋아하고 있는데
서로가 모르고 있는 것 아닐까요?
둘이 빨리 서로의 마음을 깨닫고
행복한 결혼 생활을 보내는 모습을
웹툰으로 볼 수 있다면 좋을 것 같네요.
여기까지 오늘의 웹툰,
<내겐 너무 소란한 결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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