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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툰 대최전의 그들은 무엇을 하고 있을까 - 대학만화 최강자전 작품들의 근황 무료웹툰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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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608회 작성일 24-05-09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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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우주 대스타 리뷰어 므르므즈의 착실한 정기 구독자 여러분. 같잖은 리뷰어의 허세는 참으로 가당치도 않은 영역으로 뻗어나가기에 조금 자제하고 다른 이야기를 하자면 대학교 하면 청춘의 산실이자 요람이 아닌가요? 파릇파릇한 청춘들이 가슴에 품고 꾸었던 꿈들을 끌어내어 뽑아내는 모습을 보자면, 같은 대학생인데도 참 아름답다는 생각이 든답니다! 그리고 현재 이런 꿈 펴내기 경쟁전은 여기 저기서 열리고 있고 이런 경쟁전 중 가장 유명한 것은 네이버에서 매 년 여는 [대학 만화 최강자전]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대학 만화 최강자전]! 이름만 들어도 설레지 않나요? 대학생이 자신의 이름을 걸고 각자의 기량을 마음껏 뽐내는 곳이란 말이지요. 대학생 영혼의 빛이자 기쁨! 혓바닥으로 입천장을 세 번 톡톡...... 세 번? 아무튼 대최전은 그만큼 꿈과 희망이 넘치는 곳이다 이거에요. 

 

  그런데 이런 대최전이라 해도 결국 우승하는 것은 한 명 뿐이고 네이버 입성의기회를 가지는 것도 몇명되지 않아요. 아, 이렇게 불행할 수가. 얼마나 안타까운 일인가요. 응원하던 작품이 떨어져서 다시는 빛을 볼 수 없다니요. 열성적인 팬분들은 몸져 누울지도 모르는 이야기에요. 다시는 볼 수 없다니! 사실, 그럴리가 없지요. 네이버가 아니더라도 사이트는 많고 눈도 많고 팬도 많으므로 재능있는 작품은 어디로든 가기 마련이고 빛을 보기 마련이니까요. 그렇다면 그렇게 사라졌던 작품들을 누가 채갔을까요? 길가의 보석을 주워모으는 까마귀처럼 옥석을 가리지 않고 뽑는 수준 높은 편집자들은 어떤 작품을 데리고 갔을까요? 그 작품들은 어디서 볼 수 있을까요? 불행한 사고도 언젠가 앞길에 대로를 만들어주는 법. 자신을 필요로하는 자리를 찾아간 작품들은 무엇일까요? 더 뜸들이면 트래픽이 떨어질지 모르니 지금부터 살펴봐요!

 

2015년 대학만화 최강자전 작품만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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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겨울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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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요하지 않는 내용은 본래 사진에서부터 스포일러 하는 법. 여기저기서 인재들을 발굴해내는 발굴단 코미카의 편집부에서 선택한 대학만화 최강자전 작품은 바로 [겨울밤]이랍니다. 문장의 앞뒤가 바뀐 것 같지만 상관없어요. 우리 모두 도치라고 생각하고 넘어가는 게 좋아요! 아무튼 겨울밤은 대최전 당시에도 독특한 분위기와 예쁜 그림체로 꽤나 주목을 받았던 작품이었어요. 다른 작품들 역시 쟁쟁한 작품이기에 아쉽게 떨어지고 말았지만 특유의 적막한 분위기가 참 인상적인 작품이었지요. 5월에 코미카에서 연재할 예정이라 하니 이 작품을 인상깊게 봤던 분들은 기대하셔도 좋을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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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청춘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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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최전에서 가장 인상깊은 연출을 선보였으나 아쉽게도 예선에서 탈락한 청춘연가는 코미코로 갔어요. 코미코요 코미'카'가 아니라 코미코에요. 현재 코미코에서 연재되고 있는 이 작품은 괴짜인 여자 주인공과 찌질한 남자 주인공이 만나 충돌하는 과정을 다루던 중에 탈락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도 뒷 내용이 궁금했던 작품이었어요. 이제 코미코로 갔으니 결재만 하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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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투명한 동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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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이한 소재와 따뜻한 그림, 그리고 촉촉한 분위기로 선방했던 투명한 동거는 '네이버'로 가게 되었어요. 대최전 우승작이 아니더라도 충분한 실력이 있다면 네이버도 알아봐준다는 것이겠지요.  투표 내내 엄청난 팬을 끌어모았던 작품이기에 더욱 그랬던 거 같아요. 소심한 남자 유령과 동거하게 된 여자 주인공이 앞으로 어떤 삶을 살게 될지 기대되는 작품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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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소녀예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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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릴 때 부터 사람의 얼굴이 아닌, 속마음만 보고 살았던 주인공은 어느 날 우연히 속마음이 읽히지 않는 남자를 만나게 돼요. 뜻하지 않는 사고로 만나게 된 두 사람의 인연은 어디까지 이어질 지 알 수 없는 건 이 작품이 중간에 끊겼기 때문이겠지요. 무언가 클리셰인듯 클리셰아닌 설정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연애물 소녀예찬은 올레마켓에서 데려갔어요. 재밌어보이는 작품이라면 다 좋아하는 올레마켓 다운 깔끔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해요. 개인적으로 다음보단 올레마켓 홈페이지가 가독성이 더 좋다고 생각하거든요. 다음 이야기가 궁금하신 분은 당연히 올레 마켓으로 가야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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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일매&월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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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프 코믹스에서 가져온 듯한 역동적인 액션과 강렬한 흑백 작화로 시선을 사로잡았지만 대최전 예선에서 떨어지고만 [일매 & 월매]는 작가가 루리웹에서 단편작으로 완결을 내겠다고 밝혔어요. 메인 사이트로 올라와서 여유롭게 보는 작품이 되었으면 했는데 아쉬운 마무리에 저도 좀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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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용의 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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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직하게 말해서 이 작품 기억에 안남아있어요. 흐릿하게나마 음료수 가판대에서 실랑이하는 모습만 기억에 남네요. 이 작품의 팬이었던 분들이라면 폭스툰으로 찾아가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용의 심장은 폭스툰에서 연재중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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