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툰 대답하세요! 프라임 미니스터, 영국 총리와 야당 당수가 사귄다고요? 무료웹툰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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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교육헌정, 씨엘의 임주연 작가님이 BL 작품으로 돌아왔습니다. 무려 현대 영국 정치물입니다. 내용도 범상치 않습니다. 영국 총리와 제1야당 당수의 스캔들이라니, 누가 상상이나 해 보겠습니까. 서로 물고 뜯어도 모자를 사람들이 연애라니!
주인공인 노엘과 토머스 두 사람의 만남은 총리이자 보수당의 당수, 헬렌이 두 사람을 소개시켜주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사실 대학 동기였던 두 사람은 안면이 있었고, 나름대로 반가운 마음도 있어 대화를 하다 핀트는 다르지만, 계속 대화를 이어나가게 되고 어쩌다보니 분위기가 동해 두 사람은 토머스의 집으로 가 같이 밤을 보내게 됩니다.
그런데 다음날 아침, 노엘이 토머스의 부탁으로 신문을 가지러 나가자 집 앞에는 기자들이 포진해 있었습니다. 제 1야당 당수의 집 앞에 갔더니 그의 집에서 반라 상태의 여당 당원이 나왔다. 기자들이 물기 좋은 사건이었습니다. 게다가 헬렌 총리가 퇴임 후 총리 후보로 노엘을 미뤄주겠다고 발표까지 한 터라 두 사람의 스캔들은 더욱 화제가 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스캔들로 올린 지명도와 헬렌의 전격적인 푸쉬 덕택에 노엘은 무리 없이 총리에 당선됩니다. 두 사람은 공개적으로 연애를 시작하고요. 여기까지만 보면 황당하지만 흥미로운 소재의 로코 정치 BL물 같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잊어서는 안 됩니다. 이 작품이 임주연 작가님의 작품이라는 걸.
아니나 다를까 최근화에서 사건이 터지며, 역시나 임주연 작가님 작품은 멘탈을 무장하고 봐야 한다는 걸 깨닫게 합니다. 무슨 사건인지는 작품을 볼 분들을 위해 여흥으로 남겨두겠습니다.
22화(issue 23화)가 연재된 지금에서야 작품의 도입이 끝나가는 느낌입니다. 앞으로 노엘은 무사히 총리직을 수행할 수 있을지, 영국은 무사할 수 있을지, 그리고 두 사람의 연애가 해피엔딩으로 끝날 수 있을지.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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