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툰 다시 태어나도 지금의 부모를 선택하겠습니까? <배드엔딩 후 태어난 여주의 딸입니다> 무료웹툰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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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엔딩 후 이야기를 생각해 보신 적 있나요?
어떤 일이 마무리되는 끝 부분을 엔딩이라고 하는데요.
흔히 보는 엔딩이 마지막이 아니라 그 이후의
이야기도 존재할 거라 생각하는데요.
오늘 소개해드릴 웹툰은 게임 속인 이 세계에서의 여주인 엄마가 악역에게 감금당해 배드엔딩을
맞이한 이후 이야기를 소재로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 중인
<배드엔딩 후 태어난 여주의 딸입니다>입니다.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이 세계는 남성 캐릭터들과 애정을 쌓아 엔딩을 보는 루나와 비밀의 새장이라는 연애 게임에서 시작됩니다.
높은 난이도 때문에 피폐하기로 악명이 자자했는데요.
높은 난이도의 게임에 지나치게 몰입한 나머지 게임을 클리어 한 날, 여주인공은 안타깝게도 사고를 당해 죽게 됩니다.
그리고 게임 속 여주인공 루나의 딸 레밀리엔으로 다시 태어납니다.
여주인공 레밀리엔으로 태어났을 땐 이미 원작 완결이 난 상태였기에 원작을 비틀 여지조차 없었습니다.
부친이자 악역 엘로헤스 왕국의 국왕 베리스에 의해 여주의 엄마인 루나가 처참하게 감금당한 배드엔딩 이후의 세계였습니다.
별궁에 갇혀 지내는 루나와 레밀리엔은 적막하기
그지없는 작은 공간에 살았는데요.
자신을 따뜻하게 안아주는 루나의 손은 상처가
가득했습니다.
베리스에게 맞은 듯했는데요.
그런 레밀리엔은 루나가 불쌍하다고 생각하며,
엄마가 이런 곳에서 살게 할 수 없으며, 다른 곳으로 도망쳐야겠다고 다짐합니다.
루나는 고대 마법을 쓸 수 있는 엘프로 많은 마법 중 순간이동도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게임 엔딩에서 순간이동으로 베리스에게서
도망치려 했으나 마력이 부족해 베리스에게 잡혔다고 묘사되었지만, 배드엔딩 루트가 아니었다면 마력을 증폭할 방법은 많았습니다.
하지만 베리스에게 붙들리는 바람에 그럴 수 없었는데요.
루나와 베리스 사이에 나온 레밀리엔은 반은
엘프였기에 마법을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루나와 레밀리엔은 멀리 도망치기로 마음먹습니다.
그리고 레밀리엔은 그 끝이 비극이라고 해도 엄마를 지키겠다고 다짐합니다.
도망치고 다른 마을에 정착한 모녀는 외출할 때는 머리색을 바꾸며 행복하게 지내고 있었는데요.
이웃집 메어리 아줌마에 의해 읍내에서 금발을 한 레밀리엔의 또래인 여자애와 모친 두 사람을 찾는다는 소식을 듣게 됩니다.
다시 도망치기 위해 루나는 순간이동을 준비하고, 레밀리엔은 가져갈 물건을 챙기던 중 문을 두드리는 사람들에 의해 뒷문으로 도망갑니다.
레밀리엔은 순간이동을 준비해야 했던 루나를
먼저 보내고 쫓아오는 기사들을 마법으로 저지하며 겨우 시간을 벌고 루나에게 달려갑니다.
3분만 버티면 엄마와 행복하게 살 수 있다는 생각도 잠시 쫓아온 기사들과 마법사의 손에 의해 레밀리엔은 죽게 됩니다.
"다시 태어나도 지금의 부모를 선택하겠습니까?
이런 질문을 누군가 나에게 한다면 망설이지 않고 대답할 수 있다.
다시 태어나도 엄마 딸로 살고 싶어."
눈조차 뜨지 못하는 레밀리엔을 품에 안으며
울부짖는 루나의 품 안에서 레밀리엔은 죽음을 맞이합니다.
레밀리엔을 바닥에 눕힌 후 살리기 위해 마법을 사용하는 루나인데요.
"리엔 걱정 마. 엄마가 널 살릴게. 목숨을 바쳐서라도."
그렇게 눈을 뜬 레밀리엔은 푸른 하늘을 보며
자신이 마법을 맞고 죽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꿈인지 생시인지 짐작조차 하지 못하던 레밀리엔은 이곳이 루나와 함께 살던 롤트비 마을 뒤 숲길이라는 것을 눈치챕니다.
꼭 새로 만들어진 마을같이 이전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었는데요.
놀란 눈으로 주변을 두리번거리던 중 지나가는 이와 부딪히게 됩니다.
지나가는 이는 다름 아닌 메어리 아줌마였는데요.
죽기 전 보았던 모습은 50대였으나 지금은 30대로 밖에 보이지 않아 의아해하는 레밀리엔은 지금이
대륙년 1840년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레밀리엔이 태어나기 12년 전이며,
본인이 죽기 20년 전 과거로 되돌아왔다는 것을 깨달은 레밀리엔은 루나가 자신을 과거로 보내 살리려고 목숨과 맞바꿨다는 사실을 알고 눈물을 흘립니다.
그러나 1840년이면 루나가 살아있고,
루나와 비밀의 새장은 1845년에 시작하니 아직
5년이 남은 시점이었습니다.
잘하면 엄마의 비참한 이야기도 바꿀 수 있고
엄마를 행복하게 해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더구나 이 게임을 클리어까지 한 그녀는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될지 알고 있기에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을 감싸는 황금빛을 보며 자신의 부모인 베리스를 죽인다면 자신이 존재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지만, 엄마는 자신을 위해 목숨까지 바쳤기에 엄마가 행복해질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베리스를 이기고 엄마를 행복하게 하려면 마탑주를 만나야겠다고 결심하며 행동으로 옮깁니다.
마력을 품고 있는 문을 쉽게 열며 마탑에 들어서지만, 예약이 꽉 차있기에 1년 뒤에나 만날 수 있다는 안내원의 말에 마탑주를 만나러 달려가던 중 잡히게 됩니다.
그러던 중 앞에 나타난 마탑주 케이지 렐과 마탑주 수석 보좌관 위디언 클라이셀머를 마주하자 자신이 엘프라는 사실을 밝힙니다.
회의 후 심문하겠다는 케이지의 말에 위디언은
그녀에게 손을 내밉니다.
잔뜩 겁먹은 레밀리엔은 무슨 일이 있더라도 반드시 엄마를 구해야 하기 때문에 겁먹으면 안 된다고 속으로 되뇝니다.
응접실로 안내한 위디언은 리엔의 귀여운 모습에
정신을 못 차립니다.
마탑주 케이지가 오기까지 시간이 걸리자 그녀를 위해 도우미를 부릅니다.
그녀는 오토마타인 큐르였는데요.
위디언의 마법으로 만들어진 큐르는 인간과 구별이 안 될 정도로 정교한 오토마타였습니다.
감정이 없는 AI 로봇 같지만 많은 데이터를 쌓아가며 자신을 발전해 가는 존재로, 레밀리엔에게 마탑주 케이지가 어떤 사람인지 알려주며
직설적인 말투지만 따뜻한 눈빛과 말로 레밀리엔의 마음을 안정되게 만들어주었습니다.
또한, 직접 자신이 모은 정보로 추론까지 하여 레밀리엔이 말하지 않아도 그녀의 마음을 알아주었습니다.
마탑주 케이지를 독대하게 된 레밀리엔은 룬어를 사용한 마법을 보여주며 자신이 엘프의 자손이라는 것을 증명하고자 하며, 복수하기 위해 마탑에 있게 해달라고 청합니다.
케이지는 그런 그녀에게 마탑 소속 마법사와 젬스톤 경기를 해서 이기면 마탑에 들어올 수 있다고 합니다.
마탑에 들어가 엄마의 미래를 바꾸려고 노력하는
레밀리엔과 그런 그녀를 도와주는 마탑주와 사람들.
앞으로 어떤 시련과 행복이
그녀 앞에 도사리고 있을지 보고 싶다면,
지금 카카오페이지 웹툰
<배드엔딩 후 태어난 여주의 딸입니다>를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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