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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툰 노인들의 계략에 당한 착각계 무협의 전설 '아비무쌍' 무료웹툰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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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060회 작성일 24-05-27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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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계의 한 주름을 잡는 분 중 한명은 '노경찬 작가님'이 아닐까 싶다. 무협을 별로 가까이 하지 않더라도 순식간에 그의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 진행에 빠져 읽게 만드는 분이 바로 노경찬 작가님의 작품이니 말이다. 그리고 노작가님의 원작소설 '지천명 아비무쌍'을 웹툰화 한 것이 이번에 소개하려고 하는 작품이 '아비무쌍'이다. 아비무쌍은 무협을 본 바탕으로 그려낸 웹툰이지만, 무조건 무협으로만 볼 수 없다. 그 이면에는 아빠로써의 마음과 묘하게 현실감 있는 가족애의 구성이 나타나 많은 한 가정의 아버지인 아재들의 심금을 울리는 작품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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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무쌍의 첫 이야기는 주인공 노가장의 본인 소개로 시작한다. 원래 주인공은 무혈쌍객 중 1인인 사부에게 맞으며 억만타공의 수련을 받는다. 하지만 어느날 가출을 한 사부는 돌아오지 않고 내려와 '특급 해결사'인 검객으로 살아간다. (물론, 주인공의 마음이 해탈의 경지에 이뤄 본인의 힘을 무조건 안쓰겠단 생각도 아니고 세상에 어두워서 본인이 약하다 생각하고 살아가는 것은 아니다. 이는 다 계략과 그의 불운이 겹쳐져 착각계에 빠졌으니 착각계에 빠지게 된 이유는 아래에서 좀더 자세하게 이야기 하며 다뤄보겠다.)

특급 해결사로 날리던 어느날 노가장은 본인의 부인을 만나게 된다. 부인은 현명하여 노가장은 공처가란 소리를 들어도 귀에 입이 걸릴정도로 완전 잡혀 살며 행복한 나날을 갖게 된다. 그리고 더욱 기쁜 소식이 있었으니 바로 아빠가 된다고 하는 기쁜 소식이다.

하지만 이렇게 행복한 그의 이야기로만 되어있지 않으니 작가는 주인공에게 한 시련을 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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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과 슬픈 소식은 동시에 따라 오는 것일까. 노가장은 세아이의 아빠가 되는 그 날. 현명하고 사랑해 마지않는 아내를 잃게된다. 난산으로 고생하던차에 결국 아내가 죽어버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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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커다란 슬픔에도 불구하고 노가장은 세 아이의 아빠로써 사랑하는 아내가 남기고 간 아이들을 위해 좀 더 안정적인 벌이를 원하게 되고 그로 인해 무림에 발을 딛게 된다. 그리고 테스트로 노가장의 실력을 알아본 '천룡회' 군사 '지룡 지학도'의 눈에 띠여 점점 커다란 사건 속으로 빨려들어가고 마는 이야기다.

아내를 잃은 세 아이의 아빠가 자식을 키우려고 고군분투기를 그린 이야기 아비무쌍! 무협을 모르는 사람이라도 10편까지 본다면 한번도 안 본 사람은 없어도 한번 본다면 계속된 캐쉬질과 다음편을 기다리게 하는 재미의 이유는 무엇일까.

첫번째로 아비무쌍의 재미는 바로 위에서 이야기 하듯이 적날한 표현이 아닐까 싶다. 보통 웹툰에서는 저렇게까지 주인공의 마음을 적날하게 표현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이 웹툰에서는 날 것 그대로 표현을 보여준다. 사랑하는 아내를 잃었을때의 슬픔. 하지만 아내가 남기고 간 아이들을 돌봐야하기에 기운을 차리는 그의 마음은 현재 한 가정의 가장이자 아이들의 아버지인 사람들의 동일한 마음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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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이 웹툰의 재미는 착각계에 빠져 절정 고수임에도 불구하고 본인의 힘을 모르는 노가장이다. 주인공은 모르고 독자들만 알아 착각을 하게 만드는 이야기는 어찌보면 많은 작품들이 쓰는 하나의 클라세라 볼 수 있다. 하지만, 이에 너무 큰 억지력이 붙는다면 그것을 보는 독자들은 질리기 마련인데 이 작품에서는 주인공 노가장을 착각계로 만드는 몇가지 장치들로 이런 억지력을 어느 정도 설명한다. 처음은 바로 노가장을 절정고수까지 만들어 주는 사부의 주입식 교육이다. 주입식교육이 얼마나 무서운지는 많은 분들이 경험해 봤을 것이다.

무혈쌍객이라고 불리울 정도로 초고수 수준에 드는 사람 중 한명이였던 사부는 본인의 무공으로 인해 겪었던 시련들을 생각하며 자신의 제자에겐 그와 같은 힘듬을 물려주지 않으려 한다. 세계관 최고의 '천명훈'의 회상장면에서 주인공 노가장의 사부의 이야기가 나온다. 그리고 계속된 주입식 교육으로 인해 주인공이 완전히 세뇌 된 것을 확인하며 허탈해 하는 장면이 바로 그 것임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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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착각계를 키운 또 다른 장치는 주인공 노가장의 사람운이 없음을 이야기 하고 싶다. 주인공 노가장이 처음 사부가 없어져 나오고 검객으로 활동하면서 본인이 어느정도 쎄다는 것을 자각한다. 그리고 무림에서 천하제일을 꿈꾸며 처음 무림인이라고 밝히고 싸운 사람은 초절정 고수 중 한명으로 나온 사람이다. 그 후 주인공이 싸운 것은 이 웹툰의 세계관 최고의 고수인 천명훈이다. 물론 당연하게 노가장은 처참하게 깨진다. 그 후 그와의 대화에서 노가장은 본인이 무림에 들어간다면 얼마나 쎈지 물어본다. 하지만 노가장의 사부 '마위'의 뜻을 알기에 그는 사실을 말하면서도 주인공이 착각에 빠질 수 있게 말한다.

과연 세계관 최고인 그의 기준 상 눈에 차는 사람은 있을까. 한 교의 교주나 방주들도 그에게는 아이처럼 보일테니 말이다. 또한 이런 이야기 후 주인공 노가장의 마음을 단념시키기 위해 무력을 접하게 해 준 것은 마교의 소교주이자 천명훈이 레드스톰 세계관으로 떠난 후 교주가 된 '선유'이다. 이렇게 쎈 기인들이 본인은 무림인에서 쎄지 않다고 이야기 하며 주인공을 속여 먹으니 주인공이 절정 고수이면서도 잘난척 하지 못하고  착각계에 빠져 버릴 수 밖에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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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의 세번째 매력은 주인공의 가족에 있다. 세 아이의 아빠인 노가장은 부인이 없어도 고군분투하며 그의 아이들을 사랑으로 키우고, 좋은 아빠가 된다. 아이들 또한 이런 아빠를 잘 따르고 잘 자라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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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중간중간에는 노가장의 스토리의 진행과 함께 그들의 단란하면서도 화목한 가정이야기가 숨어져 있다. 그리고 한 아이의 아빠로써의 감정 또한 아주 잘 표현되어있기에 현재 한 가장의 아버지라면 공감가면서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물론 가장이 아니더라도 아이들의 귀여움에 흐물흐물 녹는 입고리를 보이며 웹툰 속으로 빠져들 수 있는 이러한 요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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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다양한 재미가 쏠쏠한 아비무쌍은 현재 더욱 커다란 스토리로 이어져가려고 하고 있다. 또한 주인공은 계속된 기인들과 사건들로 성장하고 있으니 눈을 뗄 세 없이 술술 볼 수 있게 만드는 웹툰이라 볼 수 있다. 현재 나도 모르게 손에서 끊이지 않고 볼 수 있는 재미있는 웹툰을 찾고 있는 분이라면 아비무쌍 추천해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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