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툰 너말고 네언니, 자매를 탐하는 자 무료웹툰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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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민혁은 은비와 같은 과 커플로, 주변에서 누구나 인정할 법한 선남선녀입니다. 젊고 쌩쌩한 커플답게 심각한 불화에 시달리고 있다거나, 남자 쪽이 알고보니 조루 내지는 고자였다거나, 뭐 그런 심각한 문제들도 없습니다. 은비는 과탑 소리까지 들을 정도의 미인이고, 민혁은 명시적이지는 않지만 그런 은비가 한 눈에 반해서 먼저 고백할 만큼 괜찮은 남자입니다. 이렇듯 이상적인 커플에게 있어 찾아온 불씨의 씨앗은 다름 아닌 은비의 친언니, 은혜였습니다.
여자친구의 초대로 집에 놀러간 민혁은 여친의 친언니, 은혜를 만나게 됩니다. 남자와는 별 인연이 없다던 은혜였고, 그녀는 동생의 남자친구에게 맛있는 식사를 대접합니다. 이때 민혁은 쌩뚱맞게도 여자친구와는 다른 매력을 자랑하는 은혜에게 완전히 꽂히게 됩니다.
여기서 끝이었으면 좋았을 텐데, 안타깝게도(?) 그날 밤 자매의 집에서 하루를 보내게 된 민혁은 은혜를 떠올리며(이런 무례한!) 은비와 거친 관계를 가지고, 이야기의 법칙에 따라 은혜가 이 광경을 보게 됩니다.무대뽀인 민혁은 사과를 한다는 미명 아래 은혜의 방을 찾게 되는데, 이런 장르에 익숙한 분들이라면 누구나 쉽게 예상할 수 있듯, 은혜는 동생 연인의 섹스를 떠올리며 혼자 은밀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런 이야기입니다. 처음에 자신을 소개할 때 무난한 성격, 무난한 인생이라고 주장하던 민혁은, 좋은 여자친구를 두고도 기이할 정도로 여친의 친언니 은혜에게 집착합니다. 은혜 또한 자매 간의 우애보다는 좋은 남자가 우선인지 말로 안 된다 그럴 뿐 제대로 거절하는 법이 없고요.
의외라면 의외이고, 당연하다면 당연하게도, 은혜와 민혁의 바람은 금세 들키지는 않습니다. 여기에 자매와 민혁의 삼각관계가 캐릭터의 전부도 아니고요. 대학에는 민혁을 노리는 또다른 퀸카가 있고, 은혜의 직장에는 그녀에게 찝적거리는 변태가 있고, 심지어 은비조차도 비슷한 상대가 있습니다. 이렇듯 복잡한 남녀관계라니! 민혁이 처음에 지나치게 마이웨이를 가는 걸 제외하면, 이래저래 꼬인 청춘 남녀들의 연애 사업을 그럭저럭 흥미롭게 풀어나간 작품입니다. 캐릭터 메이킹이나 작화도 괜찮은 편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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