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툰 난 이제 더이상 소녀가 아니에요♪ 소녀? 아니. 소년의 모습을 한 그녀들. 무료웹툰 미리보기
페이지 정보
본문
세상에는 별의 별 소녀들이 다 있다. 그리고 그 가운데, 자신의 사정에 의해 소년의 모습을 한 채 지내고 있는 소녀들이 있다. 소녀이지만 누군가를 위해, 혹은 안전을 위해, 어쩌면 스스로의 선택에 의해 성별을 버리고 숨은 채 살아가며 아슬아슬함을 느끼게 해주는 그녀들이 등장하는 세 가지 웹툰을 골라보았다.
1. 아테나 컴플렉스 / 케이사르 / 네이버
여신이기야 하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여신들만큼 아름답거나 눈부시지 않은 <아테나>는 자신에게 희망을 안겨준 이, <포세이돈>을 열렬하게 짝사랑한다. 하지만 짝사랑은 짝사랑일 뿐, 그는 어떤 방법을 써도 그녀를 받아주지 않는다. 그렇게 시간이 흐른 후, 윤회의 벌을 받게 된 <포세이돈>을 되찾기 위해 그녀가 나섰다
하지만 그녀는 자신의 의지로 여자라는 것을 숨기고 남자로서의 모습을 선택한다. 그렇게 <아테나>는 소년이 되어 <이바다>의 곁으로 가고, 소위 말하는 꽃미남의 모습으로 수많은 이들의 애정을 받는다. 그 가운데, 인간으로 태어났음에도 무의식적인 힘을 지니고 있는 그의 곁에서 바라보고, 다시 한 번 마음을 되잡는다. 자신의 짝사랑을 위해, 사랑하는 남자를 위해 스스로의 모습까지 바꾼 그녀의 짝사랑은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2. 탄생소녀 / 애플링, 뿔사슴 / 레진코믹스
지극히도 평범한 소년 <강은성>, 그는 어느 날 예상치 못한 사고로 혼수 상태에 빠지고 눈을 떴을 때는 성별 자체가 바뀌어 여자가 되어 버렸다. 다른 곳에는 일체 문제 하나 없는 그 알 수 없는 증상에 혼란을 느끼지만 그럼에도 학교를 가야했기에, 더할 나위 없이 그리운 대상이 있기에 선택한 방법, 그것은 바로 남장이었다.
그녀는 자신의 모습을 숨긴 채 남자, 본래 자신의 모습을 하고 학교로 돌아간다. 그 이유는 바로 자신이 좋아하는 여자아이를 보기 위한 마음, 오로지 그 하나뿐이었다. 지고지순할 정도로 순수한 소년의 마음, 과연 그것은 들키지 않고 잘 버틸 수 있게 될까?
3. 달수 이야기 / 산삼 / 네이버
이처럼 버라이어티한 남장여자물이 있을까. 남장여자의 클리셰란 클리셰는 모조리 다 깨부수는 <김주혜>의 남장은 그야말로 스펙터클 그 자체다. 자신의 모습을 숨겨야 하는 집안의 사정에 의해 소녀 <김주혜>로서의 모습을 숨기고 남고생 <김달수>로 살아가는 그는 리얼한 남고생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줘 위화감일랑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보고 있노라면 유쾌하기 그지없는, 어느새인가 나도 모르게 빵빵 터지게 되는 병맛이 가득 넘치는 일상 속에서 <김달수>가 여자임을 아는 이들은 거의 90퍼센트에 육박한지라 남장이라는 키워드가 의미가 있겠냐마는 그럼에도 스릴 넘치는, 버라이어티한 그들의 일상은 즐거움 그 자체다.
- 이전글2016 대학만화 최강자전 예선작 총평 24.05.09
- 다음글내 집사는 비정규직 - 엘리트 집사의 좌충우돌 성장기 24.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