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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툰 기레기와 망한연예인?! <이기자, 그린> 무료웹툰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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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403회 작성일 24-05-27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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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들어 기자와 쓰레기를 합쳐 부르는 말로 기레기라는 신조어가 등장했다. 이른바 기레기들은 조회수를 늘리기 위해서 자극적인 헤드라인을 걸고 제목과 상관없는 허접한 내용의 기사글을 쓰고 심지어는 포털사이트 게시판에 있는 글을 그대로 퍼와서 기사로 올리는 경우도 허다하다. 연예인이나 특정인의 사생활을 파헤쳐 대중에게 알리기도 하고 이것은 사생활을 침해받지 않을 권리 vs 대중들의 알 권리가 되기도 한다. 사생활이 대중들에게 알려져 네티즌에게 끊임없이 욕먹고 악플에 시달리는 유명인들도 많다.


어찌보면 기자와 유명인은 함께 하기 힘든 존재들이라고 볼 수 있다. 이들의 이야기를 다룬 웹툰이 있다. 기레기와 망한 연예인의 로맨스(?)를 다룬 김8 작가의 네이버 웹툰 <이기자, 그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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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의 남자 주인공인 이기자. 인터넷 신문 매체 연예부 기자로 일명 기레기라고 불리는 직업을 가지고 있습니다. 연예인 특종을 잘 잡는 기자로 알려졌으나 한동안 실적을 못 쌓아서 다시 눈치를 보고 있는 상황이다. 생계를 이어나가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사생활을 캐는 3년차 기자가 되어버린 등장인물입니다. 유명 연예인의 연기력 논란을 기사로 썻다가 팬에게 악성 메일을 받기도 하고 특종을 잡는 선후배들에게 치이고 일 때문에 여자친구와 헤어지는 지경에 이른다. 결국 스스로를 탓하며 여주인공이 등장하는 예능을 보며 대충 기사를 쓴다. 그러던중 근처 식당에서 고기를 먹는 여주인공을 보고 사진을 찍고 특종 기사로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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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인공인 정그린은 방송에서 채식주의자라고 밝혔지만 사실은 회사에서 무리하게 시킨 컨셉이였다. 야채만 먹다 간만에 친구들을 만났고 함께 식당으로 갔다. 메뉴는 고기. 참지 못하고 마구 먹어버리고 말았는데 하필 이 모습을 이기자 기자에게 걸리고 만다. 방송은 짤리고 엄청난 악플 세례 그리고 동료 연예인에게 통수(?)까지... 정그린은 참을 수 없었다. 자신을 이렇게 만든 기자가 누군지 알아내 찾아가 망가진 인생 책임지라고 화냈다. 하지만 기자라고 별 수 있는가 싶지만 알겠다며 객원기자 자리를 소개해준다.

최근 연재를 시작해 전개된 스토리 자체는 적은 편이지만 소재가 신선하다. 기레기와 연예인의 조합이라니 생각해보기 힘들다. 사실 현재까지 진행된 내용을 봐서는 섵불리 로맨스라고 판단하기는 힘들 수도 있다. 게다가 등장인물의 직업이 직업인만큼 로맨스보다는 적대적인 관계를 내용으로 할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연재분을 보면 기자가 그린을 집에 데려다 주려고 하는 행동이나 그린이 배고파해서 같이 피자를 먹는 내용을 보면 로맨스로 전개되는 것은 어느정도 예측가능하다. 망해버린 연예인과 기레기의 로맨스를 작가가 어떻게 전개해나갈 것인가 상당히 기대되는 웹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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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하자면 웹툰 내용 중 주인공이 상사로부터 "자극적으로 기사를 써라", 동료 기자에는 "네 기사는 너무 정직하다, 좀 양념 좀 치고 어그로 좀 끌어라" 라는 말을 듣는 장면이 있다. 이런 말들은 기자가 기레기로 불리기엔 충분하다. 독자들은 이런 기자들의 모습을 보고 비난과 비판을 가한다. 또 과도한 악플에 괴로워하는 그린의 모습도 볼 수 있다. 독자들은 여기에도 비난과 비판을 가한다. 이것들이 작가의 의도인지는 모르지만 좋은 작용으로 생각할 수 있다.


신선한 소재, vs 관계인 주인공들의 로맨스 앞으로가 기대되는 웹툰 <이기자, 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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