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툰 그 게임이 돌아왔다, <더블클릭> 무료웹툰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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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만큼 휴대폰이 발달하지 않았을 시절.
우리는 휴대폰에 기본 사항으로 들어가있는 게임만 즐길 수 있었습니다.
게임이라고 해도 퍼즐 맞추기와 같은 간단한 내용이 전부였습니다.
컴퓨터 게임이 있었지만, 그마저도 가정에 있는 건 대부분 사양이 좋지 못해서 피시방에 찾아가야만 했죠.
그렇게 우리는 방과 후 피시방이라는 것이 당연한 일상을 살았습니다.
또래와 차이 하나 없을 것 같던 지호에게도 세계 순위 1등을 놓치지 않았을 때가 있었습니다.
성적처럼 학교에 관련된 건 아니었고요. 지금은 사라지고 없는 ‘원소드’ 라는 게임 랭킹에서 1위를 차지했었죠.
하지만 게임의 난이도는 너무나도 어려웠고 새로운 유저를 끌어모으지 못했습니다.
그렇게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말았던 ‘원소드’.
자신의 노력마저 사라진 것 같은 공허감을 느낀 지호. 그 이후로 새로운 게임을 하지 않았죠.
이런 지호의 속마음도 모르는 친구는 학교가 끝나고 피시방을 가자고 졸라댑니다.
반강제로 가게 된 그곳에서 지호는 놀라운 광경을 목격하죠.
‘원소드’의 부활.
그렇게나 그리워하기도, 사라진 걸 아쉬워하기도 했던 게임과 비슷한 조작과 흐름을 플레이하는 장면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 게임의 이름은 ‘소드러스’이었습니다.
이름마저 비슷한 두 개의 게임. 설마 표절은 아닐까.
걱정하지만 그렇진 않았습니다.
새롭게 ‘원소드’를 기반으로 재창조 했던 거였죠.
그렇게 다시금 지호의 가슴이 뜁니다.
지호는 ‘소드러스’도 다시 시작하고, 때마침 학교에서 모집하고 있는 게임 동아리에도 들어가야겠다고 목표를 설정하죠.
안타깝게도 일은 순조롭게 돌아가지 않았습니다. 게임 동아리라고 하니 합법적으로 게임을 할 수 있다고 얕잡아보는 학생이 늘어났거든요.
부장은 이러한 일을 막기 위해서 자신과 싸워 이겼을 시에만 입부 기회를 주겠다는 조건을 내겁니다.
이제 막 이 게임을 알게 된 지호. 짧은 시간 안에 게임에 잘 적응할 수 있을까요?
지호는 ‘원소드’때 사용하던 기술을 그대로 사용하기 위해 포지션을 과거와 동일하게 고릅니다. 그러나 이는 부장의 포지션에 가장 약한 것이었죠.
주변에서는 이러한 지호의 결정을 말립니다. 더불어 아직 이 게임에 대해 몰라 할 수 있는 결정이라고 믿어버리죠.
과연 지호는 이 어려움을 이겨내고 다시금 세계 1위 랭크를 가질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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