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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툰 귀여운 고양이가 알고 보니 신수? 네이버 웹툰 <곱게 키웠더니 짐승> 무료웹툰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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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504회 작성일 24-05-27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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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턴가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웹툰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제가 보고 있는 웹툰만 해도, 오늘 리뷰해드릴 <곱게 키웠더니, 짐승>, 그리고 재혼 황후, 저무는 해, 시린 눈, 남자주인공의 여자사람친구입니다 등등.. 굉장히 다양하네요.
저는 원래 웹소설은 거의 안 보고 웹툰만 즐겨 보는 편이었는데, 웹소설 원작 웹툰들을 먼저 접하고 흥미가 생겨 생각날 때마다 웹소설을 챙겨보게 되었습니다.

웹소설 기반 웹툰들의 장점은 결말을 미리 알 수 있고, 글로만 읽었을 때 느낄 수 없었던 풍부한 표현들을 그림을 통해 느낄 수 있어서 재미가 2배가 된다는 것이죠. 자기가 좋아하던 웹소설이 웹툰으로 등재된 분들은 정말 부럽습니다. 아직 제가 좋아하는 웹소설은 그럴 기미가 보이지 않네요. 

어쨌든, 말씀드렸다 싶이 오늘 제가 여러분들께 소개해드릴 <곱게 키웠더니, 짐승> 도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입니다.
중세 판타지 테마를 바탕으로 하고 있으며, 뛰어난 그림체가 이목을 끄는 작품이죠. 제가 작품을 보게 된 이유이기도 합니다. 썸네일이 정말 예뻤거든요.
<곱게 키웠더니, 짐승>은 적당히 탄탄한 스토리, 어렵지 않은 전개, 수려한 그림체, 예쁜 캐릭터 디자인이 특징인 웹툰입니다. 한마디로 가볍게 보기 좋은 웹툰이라는 것이죠.
본인이 직접 해석하고, 난해한 내용을 가진 웹툰을 좋아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가볍게 보면서 재미를 느끼는게 또 만화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죠, 실제로 그런 이유로 웹툰을 보는 분들도 많을 거구요. 
본인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웹툰을 보고 싶다고 하시는 분들께, <곱게 키웠더니, 짐승>을 강력 추천드립니다.

그럼 지금부터 가볍게 어떤 전개로 이야기가 진행되는지 알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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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게 키웠더니, 짐승>의 주인공인 블론디나는 마을의 한 여관집에서 학대를 당하며 일하는 여자아이였습니다.
주인장이 불쌍해서 거둬주었다는 이야기를 하는 것으로 보아 부모님이 안 계시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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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어김없이 학대를 당하던 블론디나, 그러던 중 아벨로 남작에게 자신을 팔아버릴 거라는 이야기를 하자 기겁하고 여관을 도망쳐나오죠.
블론디나가 도망친 것에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아벨로 남작의 집에서 끔찍한 모습으로 죽은 아이들이 나온다는 이야기 때문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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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쳤지만, 돈도 없고 지낼 곳도 없는 블론디나는 돌아가신 어머니가 남긴 유산인 반지를 팔기로 합니다.
소중하게 아끼던 유산이었지만, 살아남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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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를 팔기 위해 보석상으로 간 블론디나, 하지만 반지에 새겨진 엄청난 문양을 본 보석상 아저씨는 왕궁의 신하들에게 이것을 알리게 됩니다.
그리고 왕궁의 신하들은 블론디나를 왕궁으로 데려가게 되죠. 영문도 모른 채 블론디나는 왕궁으로 끌려가게 됩니다.
그 반지는 홀연히 사라진 아버지가 어머니에게 준 반지였습니다. 그리고 웹툰의 첫 장면에 신하가 왕으로 추정되는 인물에게 "드디어 발견했습니다."라고 말하는 장면이 나오는 것으로 보아 아마도 블론디나의 아버지(황제)가 블론디나를 찾기 위해 이리저리 수소문을 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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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도 모른 채 잡혀와 공포에 떨고 있는 블론디나에게, 황제가 찾아오게 됩니다.
그리고 블론디나에게 자신이 블론디나의 아버지라고 말하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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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여관에서 학대당하던 블론디나는 하루아침에 제국의 황녀가 되었습니다.
아직 그 사실이 잘 믿겨지지 않는 블론디나, 하지만 블론디나의 앞길은 꼭 행복한 것 만은 아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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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는 블론디나에게 비천한 혈통을 그 누구에게도 드러내지 말라고 하죠.
이는 황녀이면서도 나서지 말라는 블론디나에 대한 일말의 경고였죠.

이 전에, 블론디나에게 "황금 빛 머리카락처럼 눈도 황금빛으로 빛난다면 좋았을 것을", 이라고 말하는 것으로 보아 황제는 블론디나의 어머니와 블론디나에게서 무언가를 찾으려 한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앞으로 웹툰을 더 보다 보면 관련된 이야기가 나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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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지루한 나날을 보내던 중, 블론디나는 한 고양이를 만나게 됩니다. 이마에 보라색 보석이 박혀 있고, 보랏빛 눈을 가진 신비한 검은 고양이었죠.
이는 훗날 블론디나의 인생을 뒤바꿀 큰 운명적인 만남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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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블론디나를 경계하는 녀석이었지만, 다친 녀석을 도우려는 블론디나의 착한 심성과 진심, 불쌍한 과거를 듣고 마음의 경계를 조금 풀게 됩니다.
블론디나는 외로운 황궁에서 새로운 친구가 생긴 것에 크게 기뻐했죠.
근데, 말하는 고양이라니.. 뭔가 특별한 힘을 가진 녀석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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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나 다를까, 블론디나를 데리러 온 경비병이 고양이를 보더니 기겁을 하고 넙죽 인사를 합니다.
역시 평범한 동물은 아니었던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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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론디나의 품에서 뛰어내려 인간 모습으로 변신한 고양이.
그들은 신수, 즉 신의 동물로 여겨지는 신성한 표범 일족이었습니다. 막강한 힘을 가지고 있어 인간들이 숭배하는 위대한 일족이었죠.
그런 일족이 블론디나와 친구가 되고, 블론디나를 잘 따르는 모습을 봤으니, 의도한 것은 아니지만 앞으로 블론디나의 황궁 생활도 좀 편해질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이 이후의 이야기는, 여러분들이 예상했다시피 위에 나오는 흑표범인 '에이몬'과 황녀 '블론디나'가 서로 사랑에 빠지게 되는 전개입니다.
또한 블론디나의 출생에 대한 비밀, 신수와 인간의 관계에 대한 여러가지 떡밥이 나오죠.
어느정도 탄탄한 스토리에 예쁜 그림체까지 더해져 독자들에게 큰 재미를 안겨주는 웹툰입니다.

어떠신가요? 흥미롭지 않나요?
여러분들도 저와 함께 에이몬과 블론디나가 앞으로 어떤 여정을 이어나갈지 지켜봐 주시면 좋겠습니다.
이상으로 네이버 웹툰, <곱게 키웠더니, 짐승> 리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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