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툰 군대웹툰이야기, <뷰티풀군바리><개의날> 무료웹툰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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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대한민국에서 가장 뜨거운 키워드 중 하나가 바로 '군대'가 아닐까 싶다.
미필과 군필자간의 '군대'에대한 생각의 차이는 도무지 좁힐 수 없는 난재처럼 보이지만 최근에는 예는 '진짜 사나이'등으로 군대에대한 관심들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은 매우 고무적이다.
하지만 아는 사람들은 알겠지만 '군대 이야기'라는게 TV로 모두 보여줄 수 있다면 애초에 이런 갈등따윈 없었을것이다.
오늘은 간단하게 말로는 설명할 수 없는 이야기와 그곳에서 느끼는 사람들의 감정을 보다잘 표현한이야기, TV에서는 보여주지 못하는 군대이야기가 있는 군대웹툰 두가지를 소개한다.
1. 뷰티풀 군바리
- 사나이는 없지만 진짜는 있다.
얼핏 아리따운 소녀들의 군대 나들이같은 인상을 주는 깔끔하고 귀여운 그림과는 달리 군대생활의 모든것을 가장 사실적으로 묘사한 웹툰이라는 평가를 받는 웹툰 <뷰티풀군바리>는 네이버 웹툰 설이/윤성원 작가의 인기 대표작이다.
웹툰 <뷰티풀 군바리>는 진짜사나이에서 보여주었던 군인들이 격는 훈련들은 물론이고 여러 인물들간의 보이지 않는 갈등과 먹이사슬이 존재하는 '내무생활'의 숨막히는 이야기를 여과없이 보여준다.
이 웹툰에는 사나이는 없지만 '진짜'가 있다.
분명 초반에 해당하는 훈련병 에피소드에는 군대미화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지만 실무에 오자마자 얻어맞은 주인공과 살벌하게 돌아가는 내무실의 분위기 덕분에 많은 군필독자들에게 찬사를 받았다.
귀여운 여성캐릭터들의 아찔한 노출이 함께하는 일러스트는 보너스, 훈훈한 장면을 기대하고 감상했다가 군대꿈을꿨다는 후기가 자자했으니 그 리얼함은 이미 보증되어있다.
그리고 아직 '수아'의 군생활은 캄캄할 정도로 많이 남았다.아직 보여준것보다 보여줄 것이 훨씬 많이 남았기에 더 큰 기대를 걸어보게 된다.
2. D.P 개의날
- 이것은 탈영병을 쫓는 이야기인 동시에 누군가의 아들을, 형제를, 연인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군대라는 단체가 가지는 '모순'과 그로인해 발생하는 감정의 충돌을 담담하게 담아내는 은 레진코믹스의 대표적인 군대웹툰이다.
주인공은 헌병, 그중에서도 'DP(군탈체포조)'에 배속되어 있으며 작품은 주인공이 탈영병을 쫒는 이야기를 무채색의 간결한 그림으로 담아낸 은 군대 생활자체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기보다는 그것을 겪으면서 생기는 인간의 감정변화와 거기에 버티지 못하고 떨어져나간 '탈영병'을 쫒는 주인공의 씁슬한 표정을 보여주면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힘든것은 훈련이 아니다.
'군대'라는 곳에서 진정 힘든것은 '훈련'이나 '작업'같은게 아니라 '내무'나 '인간관계'라는 이야기들이있다.
이 웹툰은 평범한사람들이 '군대'라는 특수성과 마주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들과 그속에서 던져내는 작가의 메세지를 통해 군대가 무엇이 다르고 무엇이 진정으로 힘든것인지를 가장 잘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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