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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툰 게임은 전략이다, '하드캐리' 무료웹툰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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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058회 작성일 24-05-27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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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에 대한 인식이 예전과는 정말 많이 바뀌었다. 예전에는 게임을 하면 머리가 나빠진다, 게임 중독이 주는 위험성이라던가 등 언론이나 사회적인 분위기 자체가 게임을 하지 않는 것을 독려하는 분위기 였다. 그러나 지금은 다르다. 게임이란 더이상 흥미 위주, 재미있기만 한, 멍청해지는 그런 인식이 아니다. 지금은 하나의 스포츠, 하나의 예술, 하나의 작품이라고 인식할 수 있는 시대가 왔다. 프로게이머가 처음 등장했을 때, 몇몇 사람들은 저것들이 직업이냐고 말을 했었다. 그냥 모니터앞에서 키보드만 두드리는 게, 마우스만 움직이는 게 그게 무슨 직업이냐. 허나 지금은 다르다. 프로게이머는 누구나 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그들 또한 엄청난 노력 끝에 그 자리에 올라온 것이다. 축구 선수, 농구 선수, 야구 선수, 배구 선수, 각 분야의 스포츠 선수들이 있고 전문가가 있듯이 프로게이머 또한 게임이라는 분야의 전문적인 선수들인 것이다. 


'하드 캐리', 캐리하다라는 말을 인용한 말로서 게임에서 주로 쓰는 용어이다. 그중에서도 하드가 붙으면은 정말로 하드하게 캐리했다는 의미로서 그 게임의 승패를 좌지우지 할 수 있는 만큼 많은 영향을 끼쳤다는 의미이다. 이 웹툰에서 등장하는 '사이오닉 베가본드'라는 게임은 우리가 아는 어떤 게임과 많이 닮았다. '오x워x'라는 게임을 모티브로 삼은 게 누가봐도 티가 난다. 아니 거의 확실하다고 할 수 있다. 이 웹툰에서는 오픈 한지 한 달 만에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 온라인 게임이라고 한다. 미래도시에 평범한 인간들과 초능력자들이 각자의 무기와 이능력으로 세력싸움을 하는 내용으로 5대 5팀 싸움을 통해 상대의 진영을 먼저 무너트리는 팀이 승리하는 하이퍼 fps 장르의 게임이다. '사이오닉 베가본드'에서도 모의고사처럼 게임 순위가 7등급으로 나뉘어진다. 

가장 낮은 순위인 브론즈, 실버, 골드, 플래티넘, 다이아, 마스터, 그랜드 마스터로 가장 높은 티어는 그랜드 마스터이다. 그리고 이제 작품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되는 '강수호'의 티어는 그랜드 마스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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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성적도 무척 우수한 편이다. 전교에서 4등을 하는데도 불구하고, 사이오닉 베가본드 그랜드 마스터 티어를 유지하는 엄청난 재능과 노력을 가진 학생이다. 그리고 사이오닉 베가본드라는 게임을 무척이나 사랑하는 소년인데 우연한 계기로 컴퓨터 실에서 이 만화의 주인공을 만나게 된다. 그랜드 마스터라는 최고 티어의 위치한 만큼 자신감이 대단한 그는 컴퓨터실에서 우연히 만난 소년 또한 사이오닉 베가본드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그와 같이 1대1을 하게 되는데 결과는 참담한 패배. 그것도 10전 10패라는 유일무이한 기록으로 지게 된다. 그랜드 마스터임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심지어 22레벨짜리 언랭크 계정이었기에 그는 더욱 충격을 먹는다. 그랜드 마스터인 자신이 언랭크인 유저에게 10판을 진다는 건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기 때문이다. 무언가 이상함을 느낀 강수호는 전적 검색 사이트에 그의 아이디를 검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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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이 10판을 승리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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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적검색을 한 결과, 'psycopomp'라는 유저는 북미서버에서 유명한 랭커, 즉 레전드티어라는 것이다. 그랜드 마스터 중에서도 상위 300명만이 레전드라고 불린다. 그 이름 그대로 300명안에 드는 최강의 실력자라는 것. 그러니 당연히 질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그 이후로 강수호는 주인공에게 노골적으로 접근하게 된다. 정말 친해지고 싶어서 그러는 것이다. 게임에 관심이 많은 그로서는 같은 학년의 동갑내기 친구 중에 자신을 능가하는 실력자가 있다는 사실에 엄청난 흥미를 느낄 수 밖에 없다. 강수호는 그렇게 주인공을 끈질기게 쫒아다니다 결국 같이 피시방에 가는데 성공하고 거기서 같이 게임을 하는데 자신을 이겼을 때와는 다르게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게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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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과 어린시절부터 알고 지낸 소꿉친구이자 사이오닉 베가본드 랭커이다. 성격이 무척이나 더럽고 자기중심적이다. 그러나 실력은 매우 출중한 편이다. 실력과 인성이 반비례하는 케이스이다. 훗날 이 인성으로 인해 발목이 잡힐 것이라는 건 안봐도 비디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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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우리의 주인공은 이 인성 쓰레기인 친구를 게임으로 한 번도 이겨보지 못했다고 한다. 그리고 그것이 쌓이고 쌓이다 일종의 트라우마가 되어 현재의 주인공 성격은 무척이나 소심하고 남들의 눈치를 살살 보는 그런 인물이 되어버렸다. 만악의 근원이 저 놈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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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도윤의 성격을 케어해주고, 그에게서 가능성을 본 인물이 바로 수호인 것. 도윤의 재능이라면 E - SPORT의 한 획을 그을 프로게이머가 될 수 있다고 확신한 그는 팀을 만들어서 대회에 나가자고 설득한다. 본격 프로게이머 육성하는 웹툰의 서막이 시작된 것이다. 그렇게 우여곡절 끝에 팀을 결성하고 인터넷 방송을 하는 bj가 주최하는 아마추어 게임  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그 여파로 인해 천상계(고 랭크의 티어 구간)에서도 도윤은 꽤나 유명한 플레이어로 이름을 날리게 되나, 그 엄청난 피지컬과 실력으로 인해 불법프로그램을 사용하는 유저가 아닌가 하는 의혹을 받게된다. 질투와 시기는 어쩔 수 없이 동반하는 법이다. 정신적으로 미성숙하지만 최고의 재능을 타고난 소년과 뛰어난 판단력과 수완을 가지고 있지만 재능의 한계를 느끼는 두 소년이 서로를 위하면 노력해나가 프로게이머가 되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라고 할 수 있겠다. 앞으로도 그 둘의 행보가 무척이나 기대된다. 여담으로 게임을 좋아하는 한 명의 게이머로서도 무척이나 흥미로운 웹툰이 아닐 수가 업다. 꼭 추천하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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