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툰 개로변한 엄마를 위한 여행 '롤랑롤랑' 무료웹툰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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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년의 생일을 맞이한 '롤랑'왕자는 충격적인 소식을 듣게 된다. 자라면서 자연스럽게 다리가 길어질꺼라고 생각했던 롤랑왕자. "근데 내 다리는 언제쯤 길어져?"라고 부모님께 이야기하자 "무슨 소리야. 우리 다리는 영원히 짧아. 엄마 아빠를 보고도 모르니?"라는 말을 듣게 된 것이다.

결국 롤랑은 신께 기도를 드리기로 생각한다. 그리고 얻게 된 정보. 대사제님이 진짜 신과 이야기 할 수 있단 것이다. 그리고 도서관에서 롤랑은 대사제님이 있는 곳을 찾게 된다. 알보르산 가장 꼭대기에 있는 신전이란 것이다. 그리고 롤랑이 있던 곳과는 정 반대 끝까지 여행을 떠나야한다는 것. 이에 롤랑은 차근 차근 여행 준비를 한다. 마력이 없어 검술을 택한 롤랑은 이를 배워 여행을 떠나고자 한다.


하지만 이년 후.. 롤랑 왕자는 검술에도 솔질이 없었는지 검술 실력은 전혀 늘지 않고 경호원이자 검술선생으로 붙여줬던 '이디'의 보호만 받게 된다. 그렇게 대사제에게 찾아가는 것을 아예 포기하는 찰라.. 롤랑왕자에게는 떠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생긴다.


변신을 할 수 있었으며 아델왕국을 잘 다스려왔던 여왕 '엘레노아'가 개로 변한체 말 그대로 짖기만 해서다. 갑자기 어느 날 더 이상 사람으로 변하지도 못하고 말도 할 수 없게 된 엘레노아. 롤랑왕자는 출장으로 떠나있는 아버지에게 연락을 취한다.

그리고 아버지에게 엄마를 구할 수 있는 방법은 하나 뿐이란 소리를 듣는다. 대륙의 끝 알보르 산 꼭대기에 있는 대사제에게 갔다 오란 것이다. 심지어 한시라도 빨리 엄마를 되돌릴 방법을 찾아야 한다며 당장 내일 출발하라는데... 그렇게 롤랑은 이디와 함께 엄마를 되돌릴 방법과 자신의 다리를 길어지게 하는 방법을 위해 여행을 떠난다. 그리고 이들이 여행에서 벌어지는 일상 판타지의 스토리다. 다만, 내용이 단순하게 이 들의 여행 스토리만 있다는 것은 아니다.

갑자기 개로 변해서 돌아오지 않는 엄마가 왜 이렇게 되었는지의 의문과 함께 출장에서 돌아온 아빠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아델왕국의 왕이자 롤랑의 아빠 '카를로스'는 오자마자 롤랑을 찾는다. 그리고 생각지도 못한 소리를 듣는데 바로 롤랑이 대사제에게 떠났다는 것이다. 왕은 "철없는 녀석을 내가 보낼리 없잖아..."라는 말과 함께 이 사단을 낸 '알마'라는 사서를 찾는다. 하지만 이미 도망친 상태. 국왕은 곧장 발빠른 전령을 보내고 내통자를 찾아내고자 한다.

하지만 이미 내통자는 롤랑왕자에게 붙은 상태다. 혼자 술 마시고 싶다고 호위 기사 '이디'를 버리고 도망친 롤랑에게 슬리핑 버그를 붙여 납치하려고 했던 것이다. 물론, 그 전에 이디의 사촌이 찾아서 이를 제거해줬고 보호해줬지만 말이다.

다만, 이디의 사촌은 뭔가 풀지 않은 스토리가 있다. 영주의 기사로 있었던 그는 얼마 전 모종의 이유로 짤렸다고 하는데 그 이유가 아직 나오지 않는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전령이 떠난지 얼마 안되었기에 만날 수 있을꺼라 생각했던 것과 달리 이디가 타카카밭에 들리자는 이야기로 롤랑왕자팀은 랜스베리 마을 근처 숲으로 발걸음을 돌려 전령팀과 길이 엇갈리고 만다. 더욱이 왕자팀은 자신들을 노리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어렴풋이 알지만 현재 왕국의 상황은 모른 상태로 계속 여행에 떠난다.

과연 이들 사이에 꾸며진 음모는 무엇일까. 롤랑은 무사히 대사제에게 찾아갈 수 있을까. 그리고 엄마를 다시 개에서 인간으로 되돌릴 수 있을까. 처음 이 세계관에서 말했던 신이 개에게 준 사명은 무엇일까. 이 모든 떡밥이 어떻게 풀릴까. 귀여운 강아지와 포근한 그림체로 힐링되는 그림체와 이와 같은 떡밥이 던져진 롤랑롤랑은 현재 점차 등장인물이 늘어나며 더욱 재미를 더하고 있다. 더욱이 웹툰이 진행 되는 내내 몇가지 개그코드가 더해져 재미있게 볼 수 있다. 귀여운 강아지를 좋아하거나 판타지를 좋아하는 분 혹은 동화를 좋아하는 이가 있다면 롤랑롤랑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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