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툰 갓반인이 로판에 빙의한다면? <서브남주가 파업하면 생기는 일> 무료웹툰 미리보기
페이지 정보
본문
보통 소설 속으로 빙의하게 된다면,
내가 제일 좋아하는 이야기에 한 인물이 되는 게 대부분이죠.
주인공부터 엑스트라까지 그 역할을 다양할지라도
적어도 내가 좋아하는,
그리고 읽어봤던 내용에 빙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오늘 소개해드릴 작품
<서브 남주가 파업하면 생기는 일>에 등장하는 주인공
'예서'는 읽어본 적도 없는 소설에 빙의해버립니다.
그것도 자신의 본명과 이름이 똑같은 '예서 왕자'에게로요.
사실 완전 초면인 소설은 아닙니다.
이는 바로 삼남매의 막내였던
예서의 여동생이 환장하는 소설이었기 때문이죠.
여주인공이 최애인 동생은 쓰레기 같은 남주보다
서브 남주인 예서와 이어져야 한다며
매일같이 한탄하곤 했습니다.
소설의 줄거리는 간단했습니다.
대한민국에서 한 소설에 빙의한 여주인공이 계약 결혼으로
시작해 서서히 남주와 사랑에 빠지는 내용이었죠.
거기서 예서 페네티안은 비운의 서브 남주로,
비극적인 죽음까지 맞이하게 됩니다.
졸지에 곧 죽는 캐릭터로 빙의한 예서.
분명 서브 남주를 살려내라는
여동생의 절규와 관련이 있을 것이라 생각하며
일단 눈앞에 닥친 위기부터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는데요.
알고 보니 예서는 성소를 쓸 줄 안다는 신국 출신 왕자에다가
혼외자식이라고 집안에서 배척 받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망나니라고도 소문이 났죠.
그러나 우리 주인공은
그렇게 망나니로 살 생각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집사와 사용인들에게 잘 해주며
어떻게든 티 안나게 적응하고
원래 세계로 돌아가고자 했죠.
신국에서 쥘리에트 궁으로 온 그는
신관의 도리를 다 해야 했기 때문에
얼떨결에 많은 이들에게 존경을 받기도 합니다.
최대한 남주와 여주에게 엮이지 않도록
조심 또 조심하던 예서는
어느 날 고해성사를 받던 중
어떤 어린아이에게 습격을 당합니다.
사실 그 어린아이는
만성 에테르 부족에 시달리는 황자였습니다.
바로, 이 이야기의 남자 주인공이죠.
설상가상으로 고해성사를 하기 위해 여자 주인공인
크리스텔 드 사르네즈까지 만나게 되었는데요.
과연 주인공은 아무와도 엮이지 않고
조용하게 살아갈 수 있을까요?
제가 생각한 이 작품의 킬링 포인트는 작가 특유의 개그인데요.
각종 밈을 활용하며 시도때도 없이 들어오는 드립이
캐릭터를 더욱 매력적으로 보이게 하는 것 같아요.
게다가 황자가 다룬다는 신수는
아주 귀여운 랫서팬더의 모습을 하며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도 했죠.
평범한 갓반인 예서가 로판에 빙의하며 생기는
기상천외한 일들을 함께 달려봅시다!
- 이전글매일 밤 세 명의 남자 중, 누군가가 날 죽인다. <누가 나를 죽였을까> 24.05.27
- 다음글연기 지망생 주인공의 성장 이야기! <연기는 처음인데요?!> 24.05.27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